소갈비찜(4인분)
물 적당량, 설탕 3큰술, 소갈비(찜용) 1.5kg, 양념(간장 7큰술, 맛술 · 올리고당 3큰술씩, 설탕 · 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2큰술, 배즙 · 양파즙 1포씩), 당근 ½개, 무 ¼개, 표고버섯 6개, 대파 2개, 쪽파 1개
How to make
1 볼에 소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설탕을 넣고 완전히 녹인 다음 소갈비를 넣고 30분간 담가 핏물을 뺀다.
2 ①의 갈비는 냄비에 넣고 한 번 끓인다.
3 볼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섞는다.
4 당근과 무는 3~4cm 크기로 깍둑썰고, 표고버섯은 밑동을 제거한다. 대파는 5cm 길이로 자르고 쪽파는 다진다.
5 전기 압력솥에 ②의 갈비, ④의 채소를 모두 넣고 찜 모드로 40분간 조리한다.
6 완성된 갈비찜을 그릇에 담고 다진 쪽파를 뿌려 완성한다.
Cooking tip
압력솥을 이용하면 빠른 시간에 갈비찜을 완성할 수 있는 반면 양념이 덜 밴다는 단점이 있으니, 갈비를 미리 양념에 재워놓는 것을 추천한다.
수정과에이드(2인분)
시판 수정과 · 탄산수 500ml씩, 숙성 소주 30ml, 민트잎 6~7장, 곶감 3~4개
How to make
1 수정과는 하루 전에 아이스 트레이에 넣어 얼린다.
2 글라스에 수정과 얼음을 담고 탄산수를 채운다. 알코올을 원한다면 수정과 얼음 글라스에 숙성 소주를 적당량 넣고 나머지는 탄산수로 채운다.
3 민트잎으로 장식해 곶감과 함께 낸다.
Cooking tip
수정과, 식혜 등 명절 음료는 시판 제품이 잘 나오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만들 여력이 안 된다면 구입해도 무관하다. 시판 제품을 미리 얼린 뒤 각종 재료를 섞어 에이드, 칵테일 등 특별한 명절 음료로 즐겨도 좋다.
콩앙금송편과 견과꿀송편(35~40개 분량)
흰 강낭콩 1캔(약 250g), 물엿 3큰술, 설탕 90g, 하루견과(견과류) 40g, 통깨 30g, 시나몬가루 1작은술, 맵쌀가루 450g, 히비스커스 가루 · 시금치가루 10g씩, 물 적당량
How to make
1 흰 강낭콩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간다.
2 냄비에 ①의 흰 강낭콩, 물엿, 설탕 45g을 넣고 수분이 날아가도록 약불에서 3~4분간 졸인다. 계속 저어야 눌어붙지 않는다.
3 블렌더에 하루견과, 통깨, 시나몬가루, 나머지 설탕 45g을 넣고 곱게 간다.
4 맵쌀가루는 150g씩 3등분해 각각 다른 볼에 넣는다. 2개의 볼에는 각각 히비스커스가루, 시금치가루를 넣어 섞는다.
5 ④의 반죽 볼에 끓는 물 70ml씩 넣고 각각 익반죽한다.
6 ⑤의 반죽을 적당량씩 떼어내 ②의 콩앙금 소와 ③의 견과꿀 소를 채우고 동그랗게 빚는다.
7 양갱 틀에 기름을 바르고 빚은 송편을 넣어 모양을 찍는다.
8 찜기에 송편을 넣고 약 10~15분간 찐다.
Cooking tip
송편을 예쁘게 빚는 것도 어렵지만 같은 사이즈로 맞추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갱 또는 쿠키 틀을 이용하면 훨씬 쉽고 예쁘게 송편을 만들 수 있다. 틀은 쉽게 분리 가능한 실리콘 소재를 추천하고 반죽을 넣기 전에 기름칠은 필수다.
네 가지 전(4인분)
애호박 ½개, 대파 · 새송이버섯 1개씩, 김밥용 햄 6줄, 느타리버섯 6개, 달걀 6~7개, 표고버섯가루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밀가루 적당량, 깐 새우 10마리, 대구살 10쪽
How to make
1 애호박은 얇게 저민다.
2 대파, 김밥용 햄은 약 5cm 길이로 자르고,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다른 재료와 사이즈를 맞춰 손질한다.
3 꼬챙이에 손질한 대파,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1개씩과 햄 2개를 번갈아 끼운다.
4 볼에 달걀을 풀고 표고버섯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5 ①의 애호박은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하고 밀가루, ④의 달걀물을 차례로 묻힌다. ③의 꼬챙이, 새우, 대구살도 같은 방법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6 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⑤의 전을 노릇하게 부친다.
Cooking tip
튀김옷용 달걀물에 다시마가루, 표고버섯가루 등 천연 조미료를 섞어 사용하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재료 상관없이 모든 전류에 활용할 수 있다.
다섯 가지 나물과 만능나물장(각 4인분)
양념장(국간장 · 다진 파 5큰술씩, 다진 마늘 · 통깨 2큰술씩, 들기름 4큰술), 시금치 1단, 깻잎 2봉지, 청경채 300g, 방풍나물 · 취나물 170g씩
How to make
1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어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숙성한다.
2 각 나물은 깨끗이 손질한다. 특히 방풍나물과 취나물은 질긴 줄기의 끝부분을 잘라낸다.
3 끓는 물에 각각의 나물을 1분씩 데친 후 꽉 짜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4 각각의 나물 재료에 ①의 양념장을 2~3큰술씩 넣어 버무린다.
Cooking tip
양념장은 위에서 언급한 5가지 나물 외에 거의 모든 나물에 적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콩나물, 도라지처럼 밝은 색 나물일 경우 간장 색이 밸 수 있으니 감안해서 사용하고, 마른 나물은 전날 충분히 물에 불린 후 조리해야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육개장(4인분)
양지 · 느타리버섯 200g씩, 대파 3개, 포도씨유 · 고춧가루 3큰술씩, 다진 마늘 · 참치액젓 2큰술씩, 시판용 사골육수 3팩(1.5L), 삶은 고사리 100g, 국간장 1큰술
How to make
1 양지는 한입 크기로 얇게 슬라이스한다.
2 대파는 5cm 길이로 자르고, 느타리버섯은 잘게 찢는다.
3 중불로 달군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1분간 볶는다.
4 ③에 ①의 양지, ②의 대파, 느타리버섯을 넣고 3분간 볶는다.
5 ④에 사골육수, 고사리를 넣고 강불에서 끓인다.
6 한 번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10분간 뭉근하게 끓인 후 국간장, 참치액젓으로 간한다.
Cooking tip
시판 사골육수를 사용해도 충분히 깊은 풍미의 육개장을 완성할 수 있다. 조금 더 간편하게 조리하고 싶다면 양지를 따로 볶는 대신 고기가 포함된 제품을 구입하자.
사진 홍태식
요리&스타일링 밀리(Studio Mi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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