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유산균과 식물성 성분으로 챙기는 여름철 여성 건강 솔루션

김명희 기자

2023. 07. 26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 속 위생 및 면역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건강에 투자하고 관련 소비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요즘 같은 여름철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다. 여성의 경우 특히 Y존 케어에 신경이 쓰이는 시기. 덥고 습한 날씨 탓에 피부가 예민해지고, 옷은 짧고 얇아지는데 땀과 노폐물 배출은 많아지기 때문이다.

Y존은 피부가 얇고 취약해 면역력이 감소하거나 관리에 소홀하면 분비물 증가, 가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질염, 방광염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건강한 질은 약산성(pH 3.8~4.2) 상태를 유지, 세균의 침입과 증식을 막는다. Y존의 최적 pH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015년 국내 최초 ‘바르는 유산균’이라는 콘셉트로 약국 화장품 프로-캄을 론칭하고, 여성 건강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한미약품 관계자는 “알칼리성으로 세정 시 세균 감염이 쉬워져 질염 발병률이 높아지며, 계면활성제 등 자극적인 성분을 사용할 경우 질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캄(PRO-CALM)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로 피부를 진정하다(calm)’의 의미를 갖고 있다. 프로-캄은 한미약품 특허 유산균 3가지 배양액이 콤플렉스된 조성물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는데, 유·소아 전용 베베 라인(크림·로션·궁디워시), 여성을 위한 진 라인(클레어진·진 프로바이오틱스) 등 30여 가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프로-캄 클레어진은 pH 4.5~5.5의 약산성으로 질 내 pH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순한 여성청결제다. “클레어진은 코코넛 유래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저자극 세정이 가능하며 일랑일랑꽃 오일, 베르가모트 오일, 라벤더 오일, 로즈메리잎 오일 등으로 이뤄진 플로럴 복합물을 함유해 불쾌한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프로-캄, ‘바르는 유산균’ 콘셉트로
30여 가지 더마 솔루션 제품 라인업 구축

한미약품에 따르면 글로벌의학연구센터 평가 결과 클레어진 1회 사용 시 칸디다균을 99.9% 저해하고, 항균 효과가 확인됐다고 한다. 또한 H&BIO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의 인체 피부 일차자극평가를 통해 저자극 범주(자극 지수 0)로 확인돼 매일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여성청결제뿐 아니라 ‘진 프로바이오틱스 프레쉬’(이하 진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서도 Y존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진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한 질 유래 특허 유산균 3종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아연 8.5mg이 들어 있어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제품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부원료로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와 크랜베리 농축액 분말, 저분자 피시콜라겐, 히알루론산이 함유됐다.



또 세계 3대 유산균 원료사인 듀폰 다니스코의 유산균 7종을 함유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능성도 인증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불편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진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했다”며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진 요즘, 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와 클레어진 사용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