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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oap

포장에 거품이 없는 비누의 재발견

글 최은초롱 기자

2021. 03. 11

필환경 시대를 맞아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나 ‘플라스틱 프리’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시 고체 비누가 주목받고 있다. 액상형 샴푸, 세제, 보디 워시 같은 제품은 무겁고 부피가 클 뿐 아니라 플라스틱 통 때문에 버릴 때도 죄책감이 느껴진다. 요즘 세제나 클렌저 등의 개인용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수 있는 리필 숍도 생기고 있지만 아직 집 근처에서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비누는 대부분 포장 종이를 한 장 두르거나 얇은 종이 상자에 넣어 판매하고, 다 쓰고 나면 흔적조차 남지 않으니 이보다 더 친환경적인 씻을 거리가 또 있을까 싶다. 비누라고 다 같은 비누가 아니다. 비누 하나로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고 샤워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요즘은 샴푸 바, 설거지 바, 클렌징 케어 솝 등 다양한 용도로 출시되고 있으니 액상형 세제나 클렌저 대신 비누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톤28 S26 유기농 오곡+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협회 인증을 받은 설거지 비누. 1종 주방 세제로 6대 걱정거리(방부제, 합성 계면활성제, 색소, 비소, 유리 알칼리, 형광증백제)를 함유하지 않아 잔류 세제 걱정을 덜어냈고 미세 거품으로 식기에 남은 기름기까지 깨끗하게 닦아낸다. 100g 8천원.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바 
브랜드 베스트 아이템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의 재탄생. 따뜻한 성질을 가진 로즈메리 성분이 두피 각질을 불려주고, 살리실산이 함유된 조밀한 거품이 각질 탈락에 도움을 주어 깨끗한 두피 환경을 만들어 준다. 150g(수분포함) 1만5천원.

록시땅 본느 메르 솝 루바브 & 바질 프로방스 
비누 장인이 직접 개발한 유니크한 레시피로 제조된 비누. 식물성 오일이 72% 함유된 부드러운 거품 텍스처가 피부를 땅김 없이 촉촉하고 깨끗하게 세정한다. 은은한 시트러스 플로럴 향도 매력적이다. 100g 9천원.

라벨영 쇼킹고약한바디비누 
예부터 심한 피부 결점에 고약을 활용한 사실에서 착안해 기획된 보디 전용 클렌징 솝. 고약의 핵심 성분(당느릅나무 뿌리+마늘+꿀)을 활용해 클렌징은 물론이고 피부 결점이 생기는 원인을 케어하며, 예민한 피부 진정까지 도와준다. 100g 1만5천원.



햄파맥스 햄프씨드 오일 페이셜 클렌징 솝 화이트 
가볍지만 강력한 진정·보습 효과를 지닌 햄프시드 오일과 시어버터,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토코페롤, 병풀 추출물 등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고보습 & 진정 거품 클렌징 비누. 130g 3천9백50원.

라곰 셀럽 pH 밸런스 클렌징 바 
약산성 밸런스 케어로 얼굴부터 보디까지 관리하는 저자극 클렌징 비누. 자극 없는 세안을 위해 알레르기 유발 성분 26가지를 제외해 얼굴부터 보디 피부까지, 온 가족 모두 사용 가능하다. 100g 1만5천원.

러쉬 루밥 앤드 커스타드 
달콤한 커스터드와 상큼한 과일의 향기를 담은 보디 솝. 올리브 오일과 두유가 들어 있어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100g 1만4천원.

제품협찬 라곰 라벨영 러쉬 록시땅 아로마티카 톤28 햄파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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