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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CEO STORY

실크테라피 성공 신화 이룬 전익관 회장

“고품질의 미용제품과 고객만족 서비스로 최고의 헤어 케어 그룹을 만들겠습니다”

기획 | 강현숙 기자 사진 | 홍중식 기자

2012. 03. 30

천연 실크와 자연 성분으로 만든 실크테라피는 아름다운 머릿결,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헤어 에센스로, 소위 말하는 ‘대박 상품’이다. 실크테라피를 국내에 공급하고, 프리미엄급 헤어 제품 매장을 오픈하는 등 헤어 케어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K&I의 전익관 회장을 만났다.

실크테라피 성공 신화 이룬 전익관 회장


최근 뷰티업계의 화두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이다. 스킨케어나 메이크업뿐 아니라 헤어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헤어 케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 단연 화제를 모으는 제품은 헤어 에센스 ‘실크테라피’. 모발 성분과 일치하는 17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천연 실크를 주원료로 만든 자연친화적인 제품으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주며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회복시킨다. 헤어뿐 아니라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며 전 세계 1백38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한국에 실크테라피를 도입한 주인공은 헤어 케어 전문 기업 K·I의 전익관(54) 회장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고 싶다’는 전 회장은 실크테라피뿐 아니라 바이오글리츠(BIOGLITZ), 치(CHI), 아메리칸 크루(American Crew) 등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이와 함께 ‘one store, two business’ 개념을 국내 미용실에 도입해 미용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헤어 살롱에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좋은 제품을 판매하도록 돕고 있다. 좋은 제품 판매는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머리 손질과 제품 판매가 병행되면서 헤어 살롱 역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질 수 있다.

토털 뷰티 · 그루밍 서비스 추구
전 회장은 2010년 ‘살롱 생산성 증대 및 미용 산업의 선진화 기법 도입’으로 중소기업 부문 ‘신지식인 대상’에 선정됐을 만큼 미용인의 성공 창업과 미용업계의 질적 도약, 고객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THE HAIR SHOP’ 1호점을 강남역에 오픈하고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글로벌 헤어 제품 3백여 종을 원스톱 쇼핑하고 맞춤형 헤어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토털 헤어 케어 숍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헤어살롱이다.
회사 운영에서도 전 회장의 아이디어는 빛을 발한다.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샤이닝 보너스’ 제도가 대표적. 우수한 인재가 헤드헌터 업체를 통하지 않고 기타 채용 사이트나 직접 지원 형식으로 입사할 경우 본인의 능력이 인정되면 입사 3개월이 지난 후부터 연봉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3개월간 나눠 지급하는 특별 보너스 제도다.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의 조기 정착 및 장기 근속을 유도해 핵심 인재의 누수 현상을 예방하고 있다.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 추구
K·I에는 사회공헌팀이 따로 있을 만큼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한올의 희망 캠페인’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는 기업 이익금의 7~8%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으로 국내 미용인 대상 장학 사업, 미용경영 논문 공모 사업, 학자금 대출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공헌 사업 예산의 절반을 미용 관련 분야에 배분해 미용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바른 기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전 회장은 앞으로 두발 제품 판매·서비스 시장을 발전시키고 이 분야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착한 일을 하는 바른 기업을 만들고자 힘쓸 생각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헤어 케어 전문 기업을 이뤄낼 전 회장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본다.

실크테라피 성공 신화 이룬 전익관 회장

1 아름다운 머릿결과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 헤어 에센스 실크테라피. 2 강남역에 오픈한 ‘THE HAIR SHOP’에 가면 글로벌 헤어 제품 3백여 종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다. 3 전익관 회장은 모발 산업을 이끄는 바른 기업을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며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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