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문학·인문 |
▼ 완벽한 결혼을 위한 레시피
아일랜드 작가 케이트 캐리건이 요리를 소재로 결혼과 사랑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풀어낸다. 잘나가는 푸드 저널리스트 트레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트레사의 어머니는 자신이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인지 불안해하는 딸에게 오랫동안 모범적인 결혼생활을 한 자기 어머니 버나딘의 회고록을 선물한다. 트레사의 결혼생활과 외할머니 버나딘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펼쳐진다. 문학수첩/368쪽/9천5백원
▼ 심리학, 습관에게 말을 걸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습관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틀을 제공하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분석한다. 작가 겸 상담가 앤 가드는 습관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상처를 털어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불안감·초조함·자긍심 결여 등 각 습관을 불러일으키는 심리에 관해 쉽게 설명하고, 습관을 바꾸는 데 필요한 마음 자세와 상황별 치유법도 소개한다. 시아출판사/304쪽/1만3천원
▼ 그린 핑거
98년 제 1회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김윤영의 세 번째 소설집. 표제작 ‘그린핑거’는 언청이로 태어나 수술을 통해 평범한 외모를 갖게 됐지만 남편이 다른 여성에게 관심을 갖자 마음의 균형을 잃고 파탄에 이르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밖에도 임신 소동에 휘말리는 여성을 그린 ‘전망 좋은 방’, 남녀의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연작 단편으로 풀어낸 ‘내게 아주 특별한 연인’ 시리즈가 실렸다. 창비/272쪽/9천8백원
▼ 내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지난 4월 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엘리자베스 노블의 신작. 죽음을 앞둔 엄마가 4명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와 엄마의 사망 후 삶의 전환기를 맞는 딸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결혼을 망설이는 30대 중반의 커리어우먼인 첫째, 만족스럽지 못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 파트타임 직업을 전전하며 살아온 셋째, 열여섯 사춘기 소녀인 넷째의 삶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랜덤하우스/544쪽/1만2천원
▼ 요리사 트로스트
네덜란드 작가 로날트 히파르트가 요리와 방송의 세계를 화려하게 묘사한다. 주인공 트로스트는 네덜란드의 스타 요리사. 유명 요리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요리를 가까이 접하며 최고의 요리사가 된 그는 인기 있는 요리 토크쇼를 진행한다. 토크쇼 촬영을 위해 라이벌 격인 프랑스 요리사 라뤼의 레스토랑을 찾은 그는 라뤼와의 신경전, 초대손님의 변덕, 토크쇼 감독의 미성년자 딸의 유혹 등으로 시련을 겪는다. 북스토리/344쪽/1만원
▼ 추리소설
연출가 겸 시나리오 작가 하타 다케히코의 추리소설. 일본에서 ‘언페어’라는 드라마로 제작됐다. 인쇄회사 직원, 여고생, 출판사 편집인이 차례로 살해당한 뒤 ‘불공정한 것은, 누구인가?’라는 글귀가 적힌 책갈피와 함께 발견된다. 범인은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살인의 세부 정황이 묘사된 원고 일부를 유명 출판사들에 보내며 다음 살인을 막고 싶으면 소설을 사라고 요구한다. 엠블라/320쪽/1만8백원
▼ 사랑보존법
전도연·하정우가 열연한 영화 ‘멋진 하루’의 원작자 다이라 아스코의 단편집. 같은 상대와 네 번 결혼하는 커플, 멋쟁이 아버지에게 애인을 빼앗긴 남자, 생계를 포기하고 공부에만 전념하겠다고 선언하고 옛 제자의 집에 빌붙어 사는 남자, 남자든 집이든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여자를 지켜보는 남자, 오는 여자를 거절 못하는 성격 탓에 다섯 자녀의 양육비를 떠맡고 고생하는 남자의 이야기 등을 가볍고 유쾌하게 그렸다. 문학동네/322쪽/9천8백원
▼ 이지연과 이지연
여성을 위한 자기개발서 ‘여자생활백서’를 쓴 안은영의 소설. 두 명의 이지연을 통해 20~30대 여성의 고민과 속내를 풀어낸다. 스물일곱 살의 요가강사 이지연은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애정지상주의자이고, 서른네 살의 홍보대행사 실장 이지연은 사랑 대신 가볍게 하룻밤 즐길 상대를 찾는 커리어우먼. 각자의 세계에서 만족하며 살아가던 두 사람은 기존 가치관이 무너지는 사건사고를 겪으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P당/304쪽/1만원
▼ 사이더 하우스 1·2
미국 작가 존 어빙의 장편소설. 토비 맥과이어·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로 제작됐으며, 작가가 직접 각색을 맡아 2000년 아카데미영화상 각색상을 수상했다. 낙태금지법이 위세를 떨치던 20세기 초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임신을 원치 않는 여성과 버려진 아이를 구제하는 의사 윌버 라치, 그가 길러낸 아이 호머 웰즈의 삶이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문학동네/484쪽·552쪽/각권 1만2천5백원
▼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녹색희망’ ‘굶주리는 세계’ 등 환경운동과 식량문제에 관한 서적을 전문적으로 번역해온 허남혁씨가 식품의 사회적·생태적·윤리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값을 지불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공정무역,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식품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로컬푸드 운동, 유전자변형식품의 위험성 등을 경쾌한 삽화를 곁들여 쉽게 풀어썼다. 책세상/224쪽/1만3천원
▼ 허공 등단
50주년을 맞은 고은 시인이 신작 시집을 냈다. 제목 ‘허공’은 모든 정형화된 것을 불식시키고 수렴하는 공간이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초월하는 시간을 상징한다. “당신께서 가장 높으십니다”라고 구걸하는 거지의 말에 부끄러워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 “무일푼의 나로 돌아가” 새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 등 시의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강렬한 의지가 담긴 시 1백7편이 소개된다. 창비/236쪽/9천5백원
▼ 행복한 프랑스 책방
건축가 출신의 소설가 마르크 레비가 영국 런던의 고서점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우정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푸근하게 그렸다. 런던에 사는 건축가 앙투안과 프랑스에 사는 서점 직원 마티아스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 일상이 권태롭게 느껴지던 어느 날 마티아스는 앙투안의 설득을 못이기는 척 받아들여 런던으로 이주,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노블마인/392쪽/1만1천원
신간 | 여성·실용 |
▼ 미래 인재로 키우는 우리 아이 10년 프로젝트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의 공병호 박사가 ‘여자는 직감으로 승부한다’의 김난희 작가와 함께 펴낸 자녀교육서.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아이들에게 미래 인재로 자라날 토대를 마련해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10가지 능력, 부모가 갖춰야 할 교육 태도와 습관,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실천방법을 차례로 알려준다. 21세기북스/216쪽/1만원
▼ 어린이 글쓰기의 전략
국문학 박사 김미란씨가 어린이의 체험에서 출발하는 글쓰기 지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초등학생들이 논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지루해하며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글로 풀어내지 못하는 이유가 책 속의 죽은 지식을 그대로 옮기도록 강요하는 지도법 때문이라고 말한다. 토론수업 방식,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해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들녘/432쪽/1만5천원
▼ 최승주와 박찬일의 이탈리아 요리
이탈리아 레스토랑 조리장 박찬일의 이탈리아 정통 요리법과 요리연구가 최승주가 한국식으로 응용한 이탈리아 요리법을 소개한다. 만들기 쉽고 우리 입맛에 맞는 기본 파스타, 마늘·오징어먹물·시금치·단호박 등 다양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낸 스페셜 파스타, 전채요리와 디저트 만드는 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이탈리아 코스요리의 순서와 명칭, 지역별 요리 특징, 요리 재료 구입처 등도 알려준다. 리스컴/158쪽/9천8백원
▼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
‘시사저널’ 편집장을 지낸 서명숙씨는 산티아고 기행 후 고향 제주에 산티아고 길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내기로 마음먹고, 좁은 골목길을 의미하는 제주어 ‘올레’에서 따온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했다. 책에는 8개 코스 105km에 이르는 제주올레를 개척하기까지의 사연, 제주올레를 찾는 사람들, 산티아고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푸근하게 담겼다. 북하우스/440쪽/1만5천원
▼ 행복하소서-최일도의 행복편지
‘밥퍼 목사’로 알려진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2007년 4월부터 1년간 날마다 기록한 3백65편의 묵상을 책으로 엮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 나누는 기쁨 등이 소박한 문장에 담겼다. 영성생활수련 이야기,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 다일공동체 분원을 설립해 절대빈곤의 아이들에게 음식과 의료지원을 하는 모습도 함께 소개된다. 위즈덤하우스/464쪽/1만2천5백원
▼ 심리 브레이크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인기 코너 ‘심리 브레이크’의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에게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미리 받았다. 어떤 모양의 카드일까?’ ‘거대한 문 앞에 서 있다. 그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곳은 어떤 공간일까?’ 등의 질문을 읽고 4가지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다음 쪽에서 그 답을 선택한 이의 심리 상태를 설명해준다. 책만드는집/222쪽/9천8백원
▼ 세계명문학교 1% 인재들의 공부법
자녀의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부모를 위한 보딩스쿨(기숙사형 사립학교) 안내서.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의 저자 최효찬씨가 미국·영국·캐나다·인도·호주·중국의 명문 보딩스쿨 10곳을 직접 취재해 학교별 입학조건과 교육 시스템을 소개했다. 각 명문 보딩스쿨에 재학 중인 한국인 조기유학생의 사례를 통해 현지 적응방법과 주의점도 꼼꼼히 소개한다. 예담/256쪽/1만2천원
▼ 오도리 미소짱의 하루 30분, 영어 그림책 육아
‘3세,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지어라’의 저자 이윤정씨가 새로운 영어 육아법 책을 냈다. 영어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법,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의 대처법, 아이가 새 책에 친근감을 느끼게 만드는 법 등을 소개한다. 다양한 영어 그림책 정보, DVD와 비디오 활용법, 참고하면 좋은 영어 육아 사이트도 꼼꼼히 실었다. 살림/216쪽/1만2천원
▼ 쇼핑몰 창업의 바이블
초보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핵심 요소를 꼼꼼히 정리했다. 상품 아이템을 선정하고 시장성을 평가하는 방법, 성공적인 상품의 조건, 상품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요소를 정리했다. 창업에 필요한 각종 서류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벤치마킹 전략, 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리더앤리더/352쪽/1만6천5백원
▼ 냉장고에 붙이는 초간단 기초요리
포켓북 사이즈의 요리책으로, 냉장고에 붙일 수 있도록 뒷면에 자석을 부착했다. 밥·반찬·선물용 요리·면요리·술안주요리 등 주제별 다섯 권으로 구성됐다. ‘도시맘의 시골밥상’ ‘2000원으로 맞벌이 밥상차리기’의 이미경씨, 요리연구가 천희경·최수정·조진숙·이승미씨가 구하기 쉬운 재료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푸른물고기/각권 72쪽/각권 3천원
▼ 세상 모든 왕비를 위한 재테크
‘왕비 재테크’의 권선영씨가 실제로 투자한 다가구·상가·아파트 등을 분석해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왜 샀는지, 임대관리와 처분은 어떻게 하는지 등 부동산 종류별로 투자 노하우와 원칙을 알려준다. 별책부록인 ‘부동산 서류 5총사 완전정복!’에서는 등기부등본·건축물관리대장·토지대장·지적도·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법 등을 소개한다. 길벗/252쪽/1만4천5백원
▼ 창의폭발 엄마표 미술놀이
생후 20개월 된 아들과 함께 미술놀이를 시작해 6세인 지금까지 하고 있는 김복실씨가 싸이월드 페이퍼(http://paper.cyworld.com/ hooya1119)에 소개한 1백 가지 미술놀이법을 책으로 엮었다. 두부 으깨기·물감 찍기·밀가루 반죽하기 등 소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24~36개월 아이들을 위한 놀이법, 신문지 물고기·수수깡 나무 등 36개월 이상 아이들을 위한 놀이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로그인/228쪽/1만2천8백원
신간 | 아동 |
▼ 국가대표 한자 1-명탐정 홈스, 한자를 추리하라
한자를 작은 단위로 나눠 어원을 익힌 뒤 같은 어원으로 이뤄진 여러 글자를 배우는 ‘연상 암기 학습법’을 이용한 어린이용 학습만화. ‘한자암기박사’의 저자 박원길이 쓰고, 만화 ‘트라우마’의 곽백수가 만화로 그렸다. 1편에서는 교육부 선정 한문교육용 상용한자 1천8백자 중 1백20자가 소개된다. 주인공 똘이는 명탐정 홈스, 만화가 지망생 수정, 말하는 개 풍월이와 함께 세계 명작 속 주인공, 역사 속 인물을 만나 새로운 한자를 배운다. 스콜라/232쪽/초등 1~6학년/1만1천원
▼ 배틀 장수풍뎅이vs사슴벌레
악테온코끼리왕장수풍뎅이·그란디스왕사슴벌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36종의 장수풍뎅이와 65종의 사슴벌레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크기, 사육난이도, 분포지역을 표에 담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꾸몄다. 채집방법과 사육법을 알려주는 만화와 대륙별 분포 상황을 알려주는 지도도 함께 실었다. 예림당/112쪽/초등 1~6학년/1만2천원
▼ 있는 그대로가 좋아
‘욕심 많은 개·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 ‘내 맘대로 할 거야!’의 삽화를 그린 국지승의 그림동화. 간결한 선으로 이뤄진 귀엽고 경쾌한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넌 눈이 너무 작아!’ ‘키도 너무 작아!’ ‘힘도 없어!’ 미미가 늘어놓는 불평에 따라 눈이 커지고, 키가 커지고, 힘이 세지며 괴물로 변해가는 오토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을 일깨워준다. 시공주니어/26쪽/4~7세/8천5백원
▼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꼬마 토끼 톰을 주인공으로 한 생활동화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단체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꾀병이라도 부리고 싶어지는 아이의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준다. 아이들은 불안감을 극복하고 유치원에 적응하는 톰의 모습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된다. 벨기에 삽화가 마리알린 바뱅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삽화가 정감을 더한다. 시공주니어/36쪽/4~7세/7천원
▼ 찰리의 관점
캐나다 도서관협회 우수도서로 지정된 리처드 스크림저의 어린이 모험소설. 찰리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이지만 그 사실에 대해 크게 상심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아빠 엄마, 둘도 없는 친구 버나뎃이 있기 때문에. 어느 날 찰리의 아빠가 은행 강도 혐의로 잡혀 들어가자 찰리는 아빠의 무죄를 밝히기로 마음먹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진짜 범인 찾기에 나선다. 현문미디어/320쪽/초등 5~6학년/8천5백원
▼ 아빠와 뉴욕의 발자취
각각 문제를 안고 여행을 떠난 주인공들이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곳 사람들과 교감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여행이 준 선물’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뉴욕의 풍물이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소개된다. 주인공 클로에는 프랑스에 살고 있는 아홉 살 소녀. 자신이 어릴 때 세상을 떠난 미국인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클로에는 친할머니를 만나러 뉴욕으로 건너간다. 클로에는 뉴욕의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뿌리를 확인한다. 아롬주니어/94쪽/초등 3~4학년/8천5백원
▼ 삐뽀삐뽀 도와주는 차
어린이를 위한 플랩북과 팝업북을 만드는 앤드루 크로슨의 자동차 그림책. 소방차·구급차·경찰차의 구조와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에서 떼어낼 수 있는 3대의 자동차와 4개의 바퀴가 들어 있어 바퀴를 달아 굴리고, 플랩(덧대어 붙인 종이)을 열고, 사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놀 수 있게 만들었다. 책의 재질과 부속품은 소비자의 안전·위생·환경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조건을 준수해 유럽연합안전인증마크(CE)를 획득했으며,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자율안전확인(KPS)을 받았다. 시공주니어/10쪽/4~6세/1만5천원
▼ 엠브이피
더글러스 에번스의 어린이 모험소설. 아담은 학교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모험과 여행 관련 책을 읽거나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소년. 열두 번째 생일날 마젤란 여행계획(Magellan Voyage Project·MVP) 감독을 자처하는 바바바바드 왕국의 왕자가 찾아오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아담은 왕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40억원의 상금이 걸린 세계일주 게임에 참여한다. 개암나무/252쪽/초등 4~6학년/9천8백원
▼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말리와 나
미국 작가 존 그로건이 말리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 개를 키우며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그로건 부부는 신문광고를 보고 래브라도 레트리버 새끼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말리는 다이아몬드가 달린 금 목걸이를 삼켜 똥을 헤집게 만들고, 애견 훈련소에서 퇴학까지 당하는 말썽꾸러기지만 그로건 가족에게 더없이 소중한 존재가 된다. 청림아이/240쪽/9천8백원
▼ 어린이를 위한 경제 알림장
극작가 겸 동화작가인 안현정씨의 경제교육 동화. 주인공 은채가 잡지사 기자인 이모의 도움으로 경제 이론과 올바른 경제습관을 익히는 과정을 그렸다. 재화와 용역, 생산과 분배, 소비 등의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책 뒤쪽에선 월마트를 세운 유통왕 샘 월튼, 주식투자 전문가 워런 버핏 등 부자들의 경제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크리스타/176쪽/초등 1~6학년/9천원
▼ The Tiger and the Dried Persimmon: 호랑이와 곶감
교육용 영어 동화. 친근한 전래동화를 쉽고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으로 꾸몄다. 해석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수록한 ‘부모님 지도서’, 원어민이 녹음한 본문과 영어 챈트(반복되는 구절이 있는 노래)가 들어 있는 CD, 책의 내용을 벽에 붙여놓고 읽을 수 있는 워크시트가 별책부록이다. 주니어중앙/24쪽/초등 3~6학년/9천원
▼ 어린이를 위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을 어린이용으로 새롭게 썼다. 미국에 유학 간 초등학생 은비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첼시로부터 과거 도도새처럼 약했지만 독수리처럼 강하게 변신한 첼시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는다.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에 부담스러워하던 은비는 첼시와 메일을 주고받으며 자신감을 찾게 된다. 다산어린이/200쪽/9천8백원
▼ 완벽한 결혼을 위한 레시피
아일랜드 작가 케이트 캐리건이 요리를 소재로 결혼과 사랑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풀어낸다. 잘나가는 푸드 저널리스트 트레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트레사의 어머니는 자신이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인지 불안해하는 딸에게 오랫동안 모범적인 결혼생활을 한 자기 어머니 버나딘의 회고록을 선물한다. 트레사의 결혼생활과 외할머니 버나딘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펼쳐진다. 문학수첩/368쪽/9천5백원
▼ 심리학, 습관에게 말을 걸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습관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틀을 제공하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분석한다. 작가 겸 상담가 앤 가드는 습관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상처를 털어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불안감·초조함·자긍심 결여 등 각 습관을 불러일으키는 심리에 관해 쉽게 설명하고, 습관을 바꾸는 데 필요한 마음 자세와 상황별 치유법도 소개한다. 시아출판사/304쪽/1만3천원
▼ 그린 핑거
98년 제 1회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김윤영의 세 번째 소설집. 표제작 ‘그린핑거’는 언청이로 태어나 수술을 통해 평범한 외모를 갖게 됐지만 남편이 다른 여성에게 관심을 갖자 마음의 균형을 잃고 파탄에 이르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밖에도 임신 소동에 휘말리는 여성을 그린 ‘전망 좋은 방’, 남녀의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연작 단편으로 풀어낸 ‘내게 아주 특별한 연인’ 시리즈가 실렸다. 창비/272쪽/9천8백원
▼ 내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지난 4월 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엘리자베스 노블의 신작. 죽음을 앞둔 엄마가 4명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와 엄마의 사망 후 삶의 전환기를 맞는 딸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결혼을 망설이는 30대 중반의 커리어우먼인 첫째, 만족스럽지 못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 파트타임 직업을 전전하며 살아온 셋째, 열여섯 사춘기 소녀인 넷째의 삶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랜덤하우스/544쪽/1만2천원
▼ 요리사 트로스트
네덜란드 작가 로날트 히파르트가 요리와 방송의 세계를 화려하게 묘사한다. 주인공 트로스트는 네덜란드의 스타 요리사. 유명 요리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요리를 가까이 접하며 최고의 요리사가 된 그는 인기 있는 요리 토크쇼를 진행한다. 토크쇼 촬영을 위해 라이벌 격인 프랑스 요리사 라뤼의 레스토랑을 찾은 그는 라뤼와의 신경전, 초대손님의 변덕, 토크쇼 감독의 미성년자 딸의 유혹 등으로 시련을 겪는다. 북스토리/344쪽/1만원
▼ 추리소설
연출가 겸 시나리오 작가 하타 다케히코의 추리소설. 일본에서 ‘언페어’라는 드라마로 제작됐다. 인쇄회사 직원, 여고생, 출판사 편집인이 차례로 살해당한 뒤 ‘불공정한 것은, 누구인가?’라는 글귀가 적힌 책갈피와 함께 발견된다. 범인은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살인의 세부 정황이 묘사된 원고 일부를 유명 출판사들에 보내며 다음 살인을 막고 싶으면 소설을 사라고 요구한다. 엠블라/320쪽/1만8백원
▼ 사랑보존법
전도연·하정우가 열연한 영화 ‘멋진 하루’의 원작자 다이라 아스코의 단편집. 같은 상대와 네 번 결혼하는 커플, 멋쟁이 아버지에게 애인을 빼앗긴 남자, 생계를 포기하고 공부에만 전념하겠다고 선언하고 옛 제자의 집에 빌붙어 사는 남자, 남자든 집이든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여자를 지켜보는 남자, 오는 여자를 거절 못하는 성격 탓에 다섯 자녀의 양육비를 떠맡고 고생하는 남자의 이야기 등을 가볍고 유쾌하게 그렸다. 문학동네/322쪽/9천8백원
▼ 이지연과 이지연
여성을 위한 자기개발서 ‘여자생활백서’를 쓴 안은영의 소설. 두 명의 이지연을 통해 20~30대 여성의 고민과 속내를 풀어낸다. 스물일곱 살의 요가강사 이지연은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애정지상주의자이고, 서른네 살의 홍보대행사 실장 이지연은 사랑 대신 가볍게 하룻밤 즐길 상대를 찾는 커리어우먼. 각자의 세계에서 만족하며 살아가던 두 사람은 기존 가치관이 무너지는 사건사고를 겪으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P당/304쪽/1만원
▼ 사이더 하우스 1·2
미국 작가 존 어빙의 장편소설. 토비 맥과이어·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로 제작됐으며, 작가가 직접 각색을 맡아 2000년 아카데미영화상 각색상을 수상했다. 낙태금지법이 위세를 떨치던 20세기 초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임신을 원치 않는 여성과 버려진 아이를 구제하는 의사 윌버 라치, 그가 길러낸 아이 호머 웰즈의 삶이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문학동네/484쪽·552쪽/각권 1만2천5백원
▼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녹색희망’ ‘굶주리는 세계’ 등 환경운동과 식량문제에 관한 서적을 전문적으로 번역해온 허남혁씨가 식품의 사회적·생태적·윤리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값을 지불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공정무역,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식품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로컬푸드 운동, 유전자변형식품의 위험성 등을 경쾌한 삽화를 곁들여 쉽게 풀어썼다. 책세상/224쪽/1만3천원
▼ 허공 등단
50주년을 맞은 고은 시인이 신작 시집을 냈다. 제목 ‘허공’은 모든 정형화된 것을 불식시키고 수렴하는 공간이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초월하는 시간을 상징한다. “당신께서 가장 높으십니다”라고 구걸하는 거지의 말에 부끄러워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 “무일푼의 나로 돌아가” 새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 등 시의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강렬한 의지가 담긴 시 1백7편이 소개된다. 창비/236쪽/9천5백원
▼ 행복한 프랑스 책방
건축가 출신의 소설가 마르크 레비가 영국 런던의 고서점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우정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푸근하게 그렸다. 런던에 사는 건축가 앙투안과 프랑스에 사는 서점 직원 마티아스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 일상이 권태롭게 느껴지던 어느 날 마티아스는 앙투안의 설득을 못이기는 척 받아들여 런던으로 이주,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노블마인/392쪽/1만1천원
신간 | 여성·실용 |
▼ 미래 인재로 키우는 우리 아이 10년 프로젝트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의 공병호 박사가 ‘여자는 직감으로 승부한다’의 김난희 작가와 함께 펴낸 자녀교육서.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아이들에게 미래 인재로 자라날 토대를 마련해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10가지 능력, 부모가 갖춰야 할 교육 태도와 습관,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실천방법을 차례로 알려준다. 21세기북스/216쪽/1만원
▼ 어린이 글쓰기의 전략
국문학 박사 김미란씨가 어린이의 체험에서 출발하는 글쓰기 지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초등학생들이 논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지루해하며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글로 풀어내지 못하는 이유가 책 속의 죽은 지식을 그대로 옮기도록 강요하는 지도법 때문이라고 말한다. 토론수업 방식,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해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들녘/432쪽/1만5천원
▼ 최승주와 박찬일의 이탈리아 요리
이탈리아 레스토랑 조리장 박찬일의 이탈리아 정통 요리법과 요리연구가 최승주가 한국식으로 응용한 이탈리아 요리법을 소개한다. 만들기 쉽고 우리 입맛에 맞는 기본 파스타, 마늘·오징어먹물·시금치·단호박 등 다양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낸 스페셜 파스타, 전채요리와 디저트 만드는 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이탈리아 코스요리의 순서와 명칭, 지역별 요리 특징, 요리 재료 구입처 등도 알려준다. 리스컴/158쪽/9천8백원
▼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
‘시사저널’ 편집장을 지낸 서명숙씨는 산티아고 기행 후 고향 제주에 산티아고 길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내기로 마음먹고, 좁은 골목길을 의미하는 제주어 ‘올레’에서 따온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했다. 책에는 8개 코스 105km에 이르는 제주올레를 개척하기까지의 사연, 제주올레를 찾는 사람들, 산티아고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푸근하게 담겼다. 북하우스/440쪽/1만5천원
▼ 행복하소서-최일도의 행복편지
‘밥퍼 목사’로 알려진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2007년 4월부터 1년간 날마다 기록한 3백65편의 묵상을 책으로 엮었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 나누는 기쁨 등이 소박한 문장에 담겼다. 영성생활수련 이야기,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 다일공동체 분원을 설립해 절대빈곤의 아이들에게 음식과 의료지원을 하는 모습도 함께 소개된다. 위즈덤하우스/464쪽/1만2천5백원
▼ 심리 브레이크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인기 코너 ‘심리 브레이크’의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에게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미리 받았다. 어떤 모양의 카드일까?’ ‘거대한 문 앞에 서 있다. 그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곳은 어떤 공간일까?’ 등의 질문을 읽고 4가지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다음 쪽에서 그 답을 선택한 이의 심리 상태를 설명해준다. 책만드는집/222쪽/9천8백원
▼ 세계명문학교 1% 인재들의 공부법
자녀의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부모를 위한 보딩스쿨(기숙사형 사립학교) 안내서.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의 저자 최효찬씨가 미국·영국·캐나다·인도·호주·중국의 명문 보딩스쿨 10곳을 직접 취재해 학교별 입학조건과 교육 시스템을 소개했다. 각 명문 보딩스쿨에 재학 중인 한국인 조기유학생의 사례를 통해 현지 적응방법과 주의점도 꼼꼼히 소개한다. 예담/256쪽/1만2천원
▼ 오도리 미소짱의 하루 30분, 영어 그림책 육아
‘3세,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지어라’의 저자 이윤정씨가 새로운 영어 육아법 책을 냈다. 영어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법,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의 대처법, 아이가 새 책에 친근감을 느끼게 만드는 법 등을 소개한다. 다양한 영어 그림책 정보, DVD와 비디오 활용법, 참고하면 좋은 영어 육아 사이트도 꼼꼼히 실었다. 살림/216쪽/1만2천원
▼ 쇼핑몰 창업의 바이블
초보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핵심 요소를 꼼꼼히 정리했다. 상품 아이템을 선정하고 시장성을 평가하는 방법, 성공적인 상품의 조건, 상품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요소를 정리했다. 창업에 필요한 각종 서류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벤치마킹 전략, 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리더앤리더/352쪽/1만6천5백원
▼ 냉장고에 붙이는 초간단 기초요리
포켓북 사이즈의 요리책으로, 냉장고에 붙일 수 있도록 뒷면에 자석을 부착했다. 밥·반찬·선물용 요리·면요리·술안주요리 등 주제별 다섯 권으로 구성됐다. ‘도시맘의 시골밥상’ ‘2000원으로 맞벌이 밥상차리기’의 이미경씨, 요리연구가 천희경·최수정·조진숙·이승미씨가 구하기 쉬운 재료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푸른물고기/각권 72쪽/각권 3천원
▼ 세상 모든 왕비를 위한 재테크
‘왕비 재테크’의 권선영씨가 실제로 투자한 다가구·상가·아파트 등을 분석해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왜 샀는지, 임대관리와 처분은 어떻게 하는지 등 부동산 종류별로 투자 노하우와 원칙을 알려준다. 별책부록인 ‘부동산 서류 5총사 완전정복!’에서는 등기부등본·건축물관리대장·토지대장·지적도·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법 등을 소개한다. 길벗/252쪽/1만4천5백원
▼ 창의폭발 엄마표 미술놀이
생후 20개월 된 아들과 함께 미술놀이를 시작해 6세인 지금까지 하고 있는 김복실씨가 싸이월드 페이퍼(http://paper.cyworld.com/ hooya1119)에 소개한 1백 가지 미술놀이법을 책으로 엮었다. 두부 으깨기·물감 찍기·밀가루 반죽하기 등 소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24~36개월 아이들을 위한 놀이법, 신문지 물고기·수수깡 나무 등 36개월 이상 아이들을 위한 놀이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로그인/228쪽/1만2천8백원
신간 | 아동 |
▼ 국가대표 한자 1-명탐정 홈스, 한자를 추리하라
한자를 작은 단위로 나눠 어원을 익힌 뒤 같은 어원으로 이뤄진 여러 글자를 배우는 ‘연상 암기 학습법’을 이용한 어린이용 학습만화. ‘한자암기박사’의 저자 박원길이 쓰고, 만화 ‘트라우마’의 곽백수가 만화로 그렸다. 1편에서는 교육부 선정 한문교육용 상용한자 1천8백자 중 1백20자가 소개된다. 주인공 똘이는 명탐정 홈스, 만화가 지망생 수정, 말하는 개 풍월이와 함께 세계 명작 속 주인공, 역사 속 인물을 만나 새로운 한자를 배운다. 스콜라/232쪽/초등 1~6학년/1만1천원
▼ 배틀 장수풍뎅이vs사슴벌레
악테온코끼리왕장수풍뎅이·그란디스왕사슴벌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36종의 장수풍뎅이와 65종의 사슴벌레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크기, 사육난이도, 분포지역을 표에 담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꾸몄다. 채집방법과 사육법을 알려주는 만화와 대륙별 분포 상황을 알려주는 지도도 함께 실었다. 예림당/112쪽/초등 1~6학년/1만2천원
▼ 있는 그대로가 좋아
‘욕심 많은 개·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 ‘내 맘대로 할 거야!’의 삽화를 그린 국지승의 그림동화. 간결한 선으로 이뤄진 귀엽고 경쾌한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넌 눈이 너무 작아!’ ‘키도 너무 작아!’ ‘힘도 없어!’ 미미가 늘어놓는 불평에 따라 눈이 커지고, 키가 커지고, 힘이 세지며 괴물로 변해가는 오토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을 일깨워준다. 시공주니어/26쪽/4~7세/8천5백원
▼ 내가 잘할 수 있을까요?-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꼬마 토끼 톰을 주인공으로 한 생활동화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단체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꾀병이라도 부리고 싶어지는 아이의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준다. 아이들은 불안감을 극복하고 유치원에 적응하는 톰의 모습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된다. 벨기에 삽화가 마리알린 바뱅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삽화가 정감을 더한다. 시공주니어/36쪽/4~7세/7천원
▼ 찰리의 관점
캐나다 도서관협회 우수도서로 지정된 리처드 스크림저의 어린이 모험소설. 찰리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이지만 그 사실에 대해 크게 상심하지 않는다. 사랑하는 아빠 엄마, 둘도 없는 친구 버나뎃이 있기 때문에. 어느 날 찰리의 아빠가 은행 강도 혐의로 잡혀 들어가자 찰리는 아빠의 무죄를 밝히기로 마음먹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진짜 범인 찾기에 나선다. 현문미디어/320쪽/초등 5~6학년/8천5백원
▼ 아빠와 뉴욕의 발자취
각각 문제를 안고 여행을 떠난 주인공들이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곳 사람들과 교감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여행이 준 선물’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뉴욕의 풍물이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소개된다. 주인공 클로에는 프랑스에 살고 있는 아홉 살 소녀. 자신이 어릴 때 세상을 떠난 미국인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클로에는 친할머니를 만나러 뉴욕으로 건너간다. 클로에는 뉴욕의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뿌리를 확인한다. 아롬주니어/94쪽/초등 3~4학년/8천5백원
▼ 삐뽀삐뽀 도와주는 차
어린이를 위한 플랩북과 팝업북을 만드는 앤드루 크로슨의 자동차 그림책. 소방차·구급차·경찰차의 구조와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에서 떼어낼 수 있는 3대의 자동차와 4개의 바퀴가 들어 있어 바퀴를 달아 굴리고, 플랩(덧대어 붙인 종이)을 열고, 사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놀 수 있게 만들었다. 책의 재질과 부속품은 소비자의 안전·위생·환경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조건을 준수해 유럽연합안전인증마크(CE)를 획득했으며,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자율안전확인(KPS)을 받았다. 시공주니어/10쪽/4~6세/1만5천원
▼ 엠브이피
더글러스 에번스의 어린이 모험소설. 아담은 학교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모험과 여행 관련 책을 읽거나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소년. 열두 번째 생일날 마젤란 여행계획(Magellan Voyage Project·MVP) 감독을 자처하는 바바바바드 왕국의 왕자가 찾아오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아담은 왕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40억원의 상금이 걸린 세계일주 게임에 참여한다. 개암나무/252쪽/초등 4~6학년/9천8백원
▼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말리와 나
미국 작가 존 그로건이 말리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 개를 키우며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그로건 부부는 신문광고를 보고 래브라도 레트리버 새끼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말리는 다이아몬드가 달린 금 목걸이를 삼켜 똥을 헤집게 만들고, 애견 훈련소에서 퇴학까지 당하는 말썽꾸러기지만 그로건 가족에게 더없이 소중한 존재가 된다. 청림아이/240쪽/9천8백원
▼ 어린이를 위한 경제 알림장
극작가 겸 동화작가인 안현정씨의 경제교육 동화. 주인공 은채가 잡지사 기자인 이모의 도움으로 경제 이론과 올바른 경제습관을 익히는 과정을 그렸다. 재화와 용역, 생산과 분배, 소비 등의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책 뒤쪽에선 월마트를 세운 유통왕 샘 월튼, 주식투자 전문가 워런 버핏 등 부자들의 경제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크리스타/176쪽/초등 1~6학년/9천원
▼ The Tiger and the Dried Persimmon: 호랑이와 곶감
교육용 영어 동화. 친근한 전래동화를 쉽고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으로 꾸몄다. 해석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수록한 ‘부모님 지도서’, 원어민이 녹음한 본문과 영어 챈트(반복되는 구절이 있는 노래)가 들어 있는 CD, 책의 내용을 벽에 붙여놓고 읽을 수 있는 워크시트가 별책부록이다. 주니어중앙/24쪽/초등 3~6학년/9천원
▼ 어린이를 위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을 어린이용으로 새롭게 썼다. 미국에 유학 간 초등학생 은비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첼시로부터 과거 도도새처럼 약했지만 독수리처럼 강하게 변신한 첼시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는다.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에 부담스러워하던 은비는 첼시와 메일을 주고받으며 자신감을 찾게 된다. 다산어린이/200쪽/9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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