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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베스트 셀러 외

담당·김동희 기자

입력 2007.09.10 14:27:00

신간 | 문학·인문 |
이달의 베스트 셀러 외

헨리 8세와 여인들 1·2
영국의 역사가이자 소설가인 앨리슨 위어가 편지·외교문서·연대기 등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헨리 8세와 여섯 왕비에 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논픽션. 유려한 문체, 흥미진진한 사건 구성, 인물에 대한 입체적 분석을 통해 소설처럼 편하게 읽힌다. 루비박스/1권 404쪽, 2권 376쪽/각권 1만4천9백원

잠자는 라푼첼
2000년 ‘플라나리아’로 나오키상을 수상한 야마모토 후미오의 장편. 일탈을 통해 성장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대담하게 그렸다. 바쁜 남편과 형식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스물여덟 살의 전업주부 시오미.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파친코 가게에서 시간을 죽이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는 우연히 옆집 소년 로미와 친해진다. 그 뒤 시오미가 소년의 의붓아버지인 옆집 남자와 관계를 갖게 되면서 세 사람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창해/320쪽/9천5백원

럭키 경성
‘경성기담’의 저자 전봉관이 근대 조선을 떠들썩하게 한 별난 부자와 투기꾼의 일화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혼돈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근대 조선인들은 자본주의의 ‘돈맛’을 본 첫 세대라서 시행착오가 따랐고, 권력에서 배제된 식민지 시대였기에 욕망이 돈으로 쏠릴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한다. ‘똑바로 걷기’ 경영을 실천한 민족교육가 이승훈,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백선행 등 남을 위해 돈을 쓸 줄 알았던 위대한 부자들과 부동산 투기로 땅부자가 된 김기덕, 주식투자와 금광개발 등에 뛰어들었던 소설가 김기진 등 돈 때문에 울었던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살림/344쪽/1만2천원

시인세계 21호-2007 가을
기획특집 ‘시인의 아내, 시인의 남편’을 통해 남편 또는 아내로서의 시인의 모습과 세계문학사 속에 기록된 시인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시인이라는 명칭에 깃든 낭만적 분위기를 걷어낸 삶의 동반자로서의 시인의 모습이 색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제10회 시인세계 신인작품 공모에 당선된 안성덕 시인의 ‘속, 편안합니다’ 외 4편과 심사평을 함께 실었다. 문학세계사/271쪽/1만원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깊은 슬픔’ ‘리진’의 작가 신경숙과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 다니자키준이치로상 등을 수상한 일본 작가 츠시마 유코의 편지 에세이. 2006년 3월~2007년 2월 한국과 일본의 문예 월간지 ‘현대문학’과 ‘스바루’에 동시 연재한 것을 묶었다. 아련한 유년의 추억과 가족 이야기, 작가로서의 일상적인 삶 등을 소재로 태어난 곳도, 자라온 환경도 다른 두 작가가 지면을 통해 나눈 1년간의 교감을 담았다. 현대문학/308쪽/1만원



홍루몽 살인사건
‘삼국지’ ‘서유기’ ‘수호지’와 함께 중국의 4대 기서로 꼽히는 ‘홍루몽’을 일본 작가 아시베 다쿠가 추리소설로 재구성했다. 몰락하는 가문의 쓸쓸하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의문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황금가지/488쪽/1만3천원

달의 바다
신예 정한아의 2007년 문학동네작가상 당선작. 짜임새 있는 구성과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입사시험에 번번이 낙방해 백수로 지내는 ‘나’는 어느 날 할머니로부터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듣는다. 15년 전 소식이 끊긴 고모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가 되었다는 것. 다른 식구들 몰래 할머니에게 보낸 고모의 편지에는 생경한 우주의 풍경과 우주비행사로서의 생활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나’는 고모를 만나기 위해 미국 여행길에 오른다. 문학동네/183쪽/8천5백원

안개 속의 고릴라
아프리카 우림지대에서 생활하는 고릴라를 연구한 다이앤 포시의 보고서. 그는 수천 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관찰을 통해 야생 고릴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고릴라들의 생태를 밝혀냈다. 멸종 위기에 처한 고릴라를 지키기 위해 밀렵꾼들과 대립하다 끝내 살해당한 그의 이야기는 시고니 위버 주연의 ‘정글 속의 고릴라’로 영화화됐다. 승산/520쪽/2만원

조선인 BC급 전범, 해방되지 못한 영혼
일본 사회학자 우쓰미 아이코 교수가 조선인 B·C급 전범(일본군에 강제 징용돼 동남아시아 등에서 포로 감시 업무에 종사하다 일본 패전 후 재판에 의해 전범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삶을 추적해 쓴 일본의 전쟁 책임에 관한 고발서. 저자는 살아남은 조선인 전범들의 증언, 각종 비밀문서와 재판 기록을 통해 가려져 있던 역사를 복원하고 조선인 전범들이 일본 제국주의에 희생당한 이중 피해자임을 밝혀냈다. 전범 재판과정의 불합리성, 현재 일본 정부의 책임 회피와 일본 사회의 위선적인 모습을 낱낱이 들춰냈다. 동아시아/336쪽/1만5천원
이달의 베스트 셀러(종합·8월 첫째주)
1 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9천8백원)
2 이기는 습관(전옥표, 쌤앤파커스, 1만2천원)
3 시크릿(론다 번, 살림Biz, 1만2천원)
4 커피 프린스 1호점(이선미, 눈과마음, 9천8백원)
5 메이플 스토리-오프라인RPG 22(송도수, 서울문화사, 8천5백원)
6 바리데기(황석영, 창비, 1만원)
7 남한산성(김훈, 학고재, 1만1천원)
8 만들어진 신(리처드 도킨스, 김영사, 2만5천원)
9 멘토(스펜서 존슨, 비즈니스북스, 1만원)
10 사람을 얻는 기술(레일 라운즈, 토네이도, 1만2천원)
자료제공·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


신간 | 여성·실용 |
이달의 베스트 셀러 외

카페 에스프레소 꼬레아노
미국 유학 중 이탈리아 여성과 사랑에 빠져 이탈리아에 정착한 생물학자 천종태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개인사와 이탈리아 문화 이야기. 8년간 이탈리아에서 살아온 저자는 이탈리아 사회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이탈리아 문화의 장단점을 해학적으로 들려준다. 전통을 존중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보며 성장과 개혁에 집중해 많은 것을 잃어버린 한국 사회에 대한 성찰도 담았다. 샘터/336쪽/1만1천원

내 DNA는 불가능에의 도전
80년대 초 유럽 알프스의 마터호른과 그랑드조랑스 북벽에 오른 산악인이자, 이탈리아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임덕용씨의 자전 에세이. 치열하고 도전적으로 살아온 삶과 꿈에 대해 들려준다. 깎아지른 절벽과 빙벽 풍경을 생생히 담아낸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다. 도서출판 정상/320쪽/1만2천원

나에게 주는 선물
퀼트·손뜨개·우드공예·와이어공예·주얼리공예 등으로 만든 46점의 핸드메이드 소품과 패션 아이템이 소개된다. 쿠션·가방·액자·실내화·스웨터·목걸이 등 재료비 2만~3만원으로 쓰임새 있고 예쁜 소품과 옷을 만들 수 있도록 꾸몄다. 실물본이 별도로 들어 있다. 세마치/160쪽/1만6천원

강남엄마 따라잡는 초등영어
현재 어학원 원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저자가 초등학생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년별 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연수·유학·특목고 준비 방법도 소개한다. ‘초등학생이 꼭 암기해야 할 명연설문 6선, 명대사 32선’을 책 속 부록으로 싣고, 부록의 내용을 원어민이 녹음한 MP3 파일로 만들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했다. 중앙books/248쪽/1만원

부자들의 행복한 가계부
‘아버지의 가계부’를 쓴 가계재무 전문가 제윤경이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재무설계 방법을 소개한다. 다른 사람들의 가계에는 어떤 문제가 있고 가계재무 전문가들은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월급통장을 목적에 따라 여러 개로 나누고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수시입출금상품·단기운용상품·주식·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 이용법을 알려준다. Tb/256쪽/1만원

조기유학 서바이벌 가이드
자녀의 영어 조기교육을 위해 13년간 뉴질랜드에서 살았던 부부가 현지에서 영어를 익히는 효과적 방법, 한국과 뉴질랜드 교육의 차이점 등을 들려준다. 현지에서 겪게 되는 인종차별 문제, 주택문제, 현지에서 자녀를 교육할 때 생기는 가치관의 충돌문제 등을 자세하게 담았다. 자녀교육을 위해 함께 따라간 부모가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한울/266쪽/1만3천원

한국의 퍼스트 레이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까지 8명의 대통령 영부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성장환경, 결혼과 가정생활, 자녀교육, 최고위 공직자인 남편을 보좌하며 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고 대내외적으로 어떤 활동에 열정을 쏟았는지 등을 들려준다. 황금가지/300쪽/1만2천원

중국의 황태자 교육
황실 태교, 사서삼경 등의 고전학습, 체력 단련, 악기 연주 등을 통한 감성훈련 등 전인교육을 표방하는 중국 황실교육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목숨을 걸고 스승을 위기에서 구한 명나라 주원장의 태자, 총명하고 박식해 황제의 총애를 받은 송나라 영종의 태자, 혹독한 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미쳐버린 청나라 강희제의 아들 등 다양한 에피소드도 흥미를 돋운다. 김영사/344쪽/1만4천원

5~10살 때 집중력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독일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아이의 정신과 정서가 확립되는 5~10살 때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는 법을 익히지 않으면 그 이후엔 집중력을 키우고 강화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28주간의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놀이·이야기·춤·그림 그리기·운동 요법·어린이 요가로 구성돼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뿌리깊은나무/208쪽/8천8백원

열 살 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교육부장관을 지냈고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문용린 박사는 전문 지식보다 ‘도덕 지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말 안 듣는 아이에게 져주지 말고, 아이에게 유혹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주고, 베푸는 즐거움을 깨닫게 할 것 등 도덕 지능이 높은 아이로 기르기 위한 규칙을 소개한다. 갤리온/224쪽/9천8백원

신간 | 아동 |
이달의 베스트 셀러 외

할머니, 편지 왔어요
조 외슬랑의 프랑스 아동문학상 크로노상 수상작. 여든네 살 증조할머니와 열두 살 증손녀 아나벨이 주고받는 편지로 이뤄져 있다. 사랑스럽고 엉뚱한 증조할머니와 증손녀의 소통을 통해 사랑과 용서, 삶에 대한 긍정, 겸손과 배려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교학사/120쪽/초등 3~4학년/8천원

0학년 과학교과서 1~5
초등학교에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기초과학을 쉬운 명랑만화풍의 삽화로 풀어냈다. 초등학교 교과내용을 가볍게 미리 접함으로써 학교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과학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게 했다. 1권 포유동물, 2권 식물, 3권 곤충, 4권 인체, 5권 지구 편으로 구성됐으며 우주·로봇·기후·숲 시리즈가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동아사이언스/각권 72쪽/6~7세/각권 9천8백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어느 가을날 엄마 곰과 아기 곰은 산책을 나선다. 아기 곰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파란 돌멩이, 향기로운 야생 장미, 부드러운 깃털을 엄마에게 보여주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아니냐고 묻지만 엄마 곰은 그때마다 고개를 젓는다. 영국 삽화가 루이스 호가 뾰로통해진 아기 곰과 아기 곰을 꼭 껴안아주는 엄마 곰의 모습 등을 파스텔 톤으로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언어세상/32쪽/2~6세/8천5백원

초록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마이크로 세계 대탐험
우주를 탐사하던 힘찬이는 정체모를 소용돌이에 빠져 초록별에 불시착한다. 힘찬이는 초록별의 원주민인 동글이와 친구가 돼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데…. 현미경으로 효모를 7천 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 동글이의 얼굴이 되고, 복숭아 물관을 1천6백 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 신비한 동굴의 입구가 되는 등 현미경 사진으로 삽화를 구성해 아이들이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생물학적 지식을 익히게 했다. 해냄주니어/136쪽/초등 5~6학년/1만2천원

바다에서 잠자요
주인공 아이는 잠자리에서 돌고래·물개·해달 인형을 갖고 놀다가 그 바다 동물들이 어떻게 자는지 상상의 날개를 펼친다. 자다가 4분마다 물위로 올라와 숨을 쉬는 범고래, 물결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다시마로 몸을 돌돌 감고 자는 해달, 웅크린 채 물에 떠서 자는 북방 물개, 얼굴만 물위로 빠끔히 내민 채 자는 점박이 물범 등 바다 포유류의 생태를 서정적인 글과 삽화로 그려냈다. 웅진주니어/32쪽/4~6세/8천5백원

씨앗이 꿈틀꿈틀!
식물이 어떻게 꽃을 피우고, 가루받이를 하고, 열매를 맺고, 싹이 터 잎과 줄기를 갖춘 식물로 자라는지 생생한 세밀화로 알려준다. 떡갈나무·벚나무·가문비나무·고사리·딸기·강낭콩·해바라기 등 다양한 식물들의 성장과정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효리원/32쪽/5~7세/9천원

아토피 ZERO
피부과 전문의 서기범씨가 아토피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준다. 만화와 일러스트를 곁들여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했다. 아토피 증상의 심한 정도를 점수로 나타내는 ‘스코라드 점수 계산법’ ‘내 피부 프로필’ ‘바른 습관 다이어리’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아토피 증상을 이해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다. 대교베텔스만/156쪽/초등 1~6학년/1만2천원

큰일 났다 상어다!
탐험가가 꿈인 티모시는 장난감 망원경을 갖고 공원에 놀러간다. 망원경으로 사방을 살펴보는 티모시의 눈앞에 시커먼 상어 지느러미가 나타나는데…. 장난감 망원경을 통해 공상과 모험의 세계에 빠져드는 아이의 동심을 유쾌하게 그렸다. 영국 그림책 작가 닉 샤라트의 원색을 사용한 삽화가 즐거움을 더한다. 책그릇/24쪽/2~6세/8천8백원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엄마는 누나만 좋아해
엄마의 애정을 놓고 경쟁하던 남매가 단둘이 집을 보며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 독일 아동문학가 키어스텐 보이에가 쓰고 질케 브릭스가 코믹한 삽화를 더했다. 누나 안나의 입장에서 써나간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를 뒤집으면 동생 올레의 이야기인 ‘엄마는 누나만 좋아해’가 펼쳐지며 두 가지 이야기는 책의 한가운데서 만난다. 경독/46쪽/초등 1~2학년/9천원

거짓말 벌레
시험 전날 늦게까지 TV를 보느라 공부를 하지 않았던 샤오핑은 나쁜 점수를 받는다. 점수가 나왔냐는 엄마의 질문에 거짓말을 한 샤오핑. 그 순간 목구멍에서 초록색 벌레가 톡 튀어나와 ‘거짓말’을 외치며 집안의 물건들을 갉아먹는데…. 대만 그림책 작가 시아오메이시가 익살스러운 삽화로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준다. 예림당/44쪽/4~7세/9천원

여성동아 2007년 9월 5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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