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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self_care

혼자서도 잘해요

女心 잡은 홈 케어 대세템

editor 안미은 기자

2017. 02. 23

젊었을 땐 예쁘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다는 주부 A씨.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이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특별한 손질이 필요 없는 커트 머리를 선호하게 됐고, 무릎 나온 추리닝 바지와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즐겨 입게 됐다. 어쩌다 거울을 보면 영락없는 아줌마가 돼 있는 자신의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한다.  
많은 주부들이 가사와 육아에 지쳐 자기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것이 현실. 이런 주부들을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홈 케어 제품들이 인기다. 뷰티 케어도 마찬가지. 집에서도 에스테틱 못지않은 자기 관리가 가능한 셀프 뷰티의 세계 ‘혼자 케어’ 비법이 화제다. 출시와 동시에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홈 케어 대세템을 소개한다.



SKIN CARE

최근 뷰티업계에서는 디바이스가 이슈다. 피부과나 에스테틱 숍을 다니지 않아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것처럼 혼자 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 복잡한 스킨케어 과정만큼 제품도 다양하다. 클렌징부터 피부 운동, 고주파 피부 관리, 레이저 제모 등 저마다 다른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역시 대세 아이템은 메이크온에서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다. 이 제품의 버튼은 온오프 하나뿐이라 일단 사용하기 쉽다. 버튼을 꾹 누르면 인체 전류와 동일한 미세 전류가 피부에 전달돼 피부결을 정돈하고 탄력 있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수분과 탄성, 피부 균일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메이크온 측의 설명이다.



BODY CARE

가사와 육아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다이어트는 적이다.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등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이 원인. 먹는 즐거움은 놓치지 않으면서 체지방 감소를 돕는 칼로리 커팅제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은근히 많다. 카르니틴, 가르시니아, 와일드망고 등 특화된 성분을 지닌 칼로리 커팅제가 특히 인기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기업 체르엠의 ‘소원다이어트’는 와일드망고 종자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다. 와일드망고 씨앗을 즐겨 먹는 아프리카 부족민들의 비만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것으로 북미 지역과 호주, 유럽에 이어 우리나라까지 인기 몰이 중이다. 젤리 형태로 만들어 간식처럼 즐길 수 있고, 하루 한 번 간편한 섭취로 식욕 조절, 체중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EALTH CARE

시간을 내어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여성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이 비타민과 함께 챙겨야 할 필수 영양제로 자리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변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부인과 1위 질환인 질염의 예방 및 재발 방지에도 도움을 주며,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와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여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 중에서도 질 내 정착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품종은 따로 있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원료로 하는 유한양행의 엘레나는 기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락토바실러스의 특허균주로 구성된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산을 견뎌 장까지 가고, 회음부를 거쳐 질 내부에 정착해 유익균이 많은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질 내 균총의 정상적 회복을 도와 질염 현상을 개선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하루에 한 번 1캡슐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좋다.

사진 홍태식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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