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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EASONAL

여름의 별미 냉면

전통 맛집 냉면 VS. 브랜드 대표 시판 냉면

기획 · 한여진 기자 | 진행 · 한은선 프리랜서 | 사진 · 지호영 기자 홍태식 | 디자인 · 박경옥

2016. 05. 26

여름이 다가오면 날마다 생각나는 냉면. 올여름에는 어디에서, 어떤 냉면을 맛볼까? 전통 방식의 냉면을 선보이는 맛집과 브랜드별 대표 시판 냉면을 소개한다. 선택은 당신의 몫!

PART 1 전통의 맛집 냉면

고유의 방식과 전통에 따라 특색 있는 육수와 면발을 다양하게 음미할 수 있는 이름난 냉면집 리스트.



을밀대는 평양냉면 마니아들의 오랜 성지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한번 입문하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평양냉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면발이 굵어 씹는 식감이 좋고, 정성스러운 불 조절로 육수를 오랜 시간 끓여내 개운하고 깊은 맛이 난다.
ADD
서울시 마포구 숭문길 24 OPEN 오전 11시~오후 10시 TEL 02-717-1922




1948년 평안남도 강서에서 처음 문을 열어 현재까지 70년 넘게 대를 이어 강서면옥만의 냉면 맛을 지키고 있는 곳이다. 육수는 소고기 육수와 동치미 국물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난다. 메밀 함량이 높은 구수한 면의 식감도 일품으로 냉면 마니아들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곳이다.
 ADD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길 35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TEL 02-752-1945






60년 넘게 오장동 한자리에서 함흥냉면의 맛을 전하고 있는 오장동 흥남집은 오징어 먹물을 넣어 반죽해 쫄깃한 검은 면이 특징이다. 홍어 중 고급 식 재료인 날개 부위를 정성 들여 삭혀 뼈까지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탁월하다. 실향민들이 향수 어린 입맛을 달래던 곳에서 현재는 대를 이은 단골들이 함흥냉면을 맛보기 위해 찾고 있다.
ADD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 114 OPEN 오전 11시~오후 9시(둘째 · 넷째 수요일 휴무) TEL 02-2266-0735




함흥식 냉면을 선보이는 곳으로 고구마 전분을 넣은 생면을 가마솥에서 익혀 만든 면이 일품이다. 아삭한 열무와 비빔양념, 탄력 있는 면발이 어우러져 입맛 살리는 ‘여린무 비빔냉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다.
ADD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25길 9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TEL 02-703-5959




평양냉면의 달인 변대일 씨의 냉면을 맛볼 수 있어 냉면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정인면옥. 깔끔하고 맑은 육수와 만들기 까다로워 쉽게 맛보기 어려운 메밀 100%의 순면 냉면을 맛볼 수 있다. 높은 함량의 메밀로 만들어 거친 느낌을 주는 면발도 별미.
ADD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0 OPEN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토요일 휴무) TEL 02-2683-2615




PART 2 CJ프레시안 함흥비빔냉면

CJ프레시안 함흥비빔냉면
배, 사과, 석류, 자몽, 매실, 레몬 등 여섯 가지 과일을 72시간 저온 숙성해 과일의 시원하고 건강한 단맛을 살린 비빔장과 전통 방식으로 뽑은 얇고 쫄깃한 면이 어우러져 건강한 맛이 나는 비빔냉면. 식초에 절인 무와 함께 먹으면 새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474.4g 2인분 5천1백80원.

자연드림 한우물냉면
국산 밀가루에 메밀, 감자 전분을 섞어 만든 면발이 쫄깃한 식감을 더하는 물냉면. 육수는 국산 소고기로 우려낸 국물에 국산 무와 배, 양파, 마늘, 대파 등으로 직접 담가 숙성한 동치미를 더해 담백한 풍미가 난다.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가 들어 있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960g 2인분 6천4백원.


농심 둥지물냉면
면에 다시마를 넣어 면발이 탱탱하면서 쫄깃하고, 국물에는 물김치를 더해 뒷맛이 시원한 것이 특징. 배추, 무, 표고버섯, 당근, 미나리, 마늘, 생강, 사과를 넣어 발효시킨 물김치 국물이 한층 깊은 맛을 더한다. 무와 오이 고명이 함께 들어 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161g 1인분 1천5백원.

풀무원 생가득 서북냉면
정통 평양냉면을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 양념은 최소화하고 원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려 황해도, 평안도 등 서북 지방의 냉면 맛을 재현했다. 사골 육수만으로 국물 맛을 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며 심심한 맛이 난다. 육수를 냉동실에 얼렸다가 넣으면 더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836g 2인분 7천2백원.

오뚜기 면사랑 함흥비빔냉면
감자 전분으로 가늘고 길게 뽑아낸 쫄깃한 면발에 매콤새콤달콤한 비빔장을 비벼 먹는 함흥식 비빔냉면. 함께 들어 있는 새콤하고 아삭한 초절임무를 곁들여 먹으면 더위에 도망갔던 입맛도 되돌아온다 . 입맛에 따라 홍어회나 편육, 오이채 등을 더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510g 2인분 5천4백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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