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톡스가 처음 언급된 것은 코로나19 이전이다. 이미 사람들은 신체의 일부처럼 여겨지는 스마트폰 사용에 지쳐 있었다. 이제는 뉴트로 열풍을 타고 Z세대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유명인들의 일상에서도 포착됐다. 배우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폴더폰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해 온라인이 떠들썩해졌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인터넷 속도가 느려 폰을 잘 안 보게 되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금욕 상자’ 안에 스마트폰을 넣었다. 10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봉인하고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에 나서고 통화는 공중전화로 한다.
채식주의에도 여러 단계가 있듯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해보는 방식은 다양하다. 2023년 화제의 책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처럼 3개월 동안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놓고 훌쩍 떠나는 방법부터 스마트폰 내 유튜브나 SNS 앱을 지워서 접근성을 줄이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까지.
비행기에서도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세상에서 어쩌면 디지털 디톡스는 사치다. 업무 시간 중 스마트폰을 꺼둔다면 그건 시위나 다름없다. 평일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유일한 선택지는 회사를 나오면서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바꾸는 것이었다. 12월호 마감을 코앞에 두고 있어 따로 저녁 약속도 없었다. 고작 5일밖에 안 되는 데다 퇴근 후 6~7시간만 디지털과 멀어지면 되는 간단한 실험이라고 생각했다. 간만에 책도 읽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주말에 만난 친구에게 다음 주 퇴근 후 디지털 디톡스를 해볼 거라고 하자 자신은 “최근에 디지털 디톡스를 하는 브이로그를 많이 본다”는 답을 내놨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타인의 디톡스를 지켜보며 힐링한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도파민에 중독된 현대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영상을 쇼츠로 본다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모순을 깨닫고 함께 크게 웃었다.
월요일 퇴근 시간이 가까워오자 초조함이 커졌다. 퇴근 후 평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를 떠올려봤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며 팟캐스트나 음악을 듣는다. 친구들과 함께 단체 대화방에 “저메추(저녁메뉴추천) 부탁” 같은 공허한 말을 써두고 내가 먹고 싶은 음식(보통은 자극적인 음식)을 시킨다. 배달 오토바이와 비슷한 시간에 집에 도착해 잽싸게 노트북을 열어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틀어두거나, OTT 서비스로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본다. 하루의 마무리는 일기나 책이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침대에 누워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들이 올린 스토리를 구경하거나 유튜브 쇼츠를 보다 잠드는 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한 과의존 위험군 수치는 23.6%다. 4명 중 그 1명이 바로 나다.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회사를 벗어나자마자 당황했다. 내 손은 아무렇지 않게 지도 앱을 켜 집으로 향하는 버스의 도착 시간을 확인하려고 했는데 “네트워크 연결 상태 확인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알림이 떴다. 운 좋게 버스에서 바로 자리에 앉았지만 할 일이 없었다. ‘내일은 책이라도 챙겨야지’ 생각하며 길거리 풍경을 감상했다. 이렇게 시작된 5일간의 퇴근 후 스마트폰 없이 살기 프로젝트에서 계속 반복되는 느낌은 ‘너무 심심하다’였다.
심심한 인간은 무엇이든 하게 된다. 우선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 버스에서 들리는 커플의 대화를 유심히 듣는다거나 버스 탑승객 중 이어폰을 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비율을 생각했다(5일간의 통계로, 오후 7~8시 171번 버스를 타는 사람의 30% 정도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는데, 심지어 책을 읽는 사람도 있었다). 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낙엽이 겨울 이슬에 뭉개지며 풍기는 초겨울의 씁쓸한 향을 맡는다거나 차량 타이어가 돌로 된 도로를 지나갈 때 나는 경쾌한 소리에 집중했다.
문제는 집이었다. 걸어 다닐 땐 뭔가를 보기라도, 들을 수라도 있었는데 무엇에도 접속하지 못하는 인간이 집에서 할 일은 정말 없었다. 시간은 정말 느리게 흘러갔는데, 첫날은 무료함을 견디지 못하고 침대에 누웠다가 아주 곤히 잠을 잤다. 둘째 날부터는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보통 주말에 몰아서 하는 빨래를 하고 바닥을 닦았다. 급기야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기도 했다. 금단 증상도 있었다. 당연히 스마트폰 알림이 울릴 일이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스크린을 눌러본다거나 바지 오른쪽 호주머니 쪽에서 진동이 울리는 것 같은 유령진동증후군 현상을 겪었다.
“권태로움을 못 견딘다면 이 일은 당신에게 안 맞는다.”
최근엔 10분짜리 유튜브 영상을 볼 때도 1.5배속으로 맞춰두는 경우가 많았다. 드라마를 볼 때면 대사가 나오지 않는 장면에선 과감하게 오른쪽 화살표 버튼을 눌러 뒤로 넘기기 일쑤였다. 그렇게 하면 1시간짜리 드라마를 20분이면 볼 수 있다. 하지만 2시간의 단비 같은 영화는 흘러가는 속도 그대로 내버려뒀다. 분명 아는 배운데 주인공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디지털 인간이라면 바로 구글링을 했겠지만 불가능했다. 영화를 보다 보니 마이클 패스벤더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디지털 디톡스의 장점은 많이, 오래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머리가 멍해지는 경험을 자주 했다. 전문 용어로는 ‘브레인 포그(brain fog)’라고 부른다. ‘어제 점심때 뭐 먹었더라?’ ‘해야 하는 일이 뭐였지?’를 잠시 생각하다 떠오르지 않으면 바로 캘린더를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에 검색창을 띄웠다. 하지만 권태로운 인간이 무언가를 계속 떠올리면 결국은 기억해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하나 알게 된 점. 평일 저녁 시간 스마트폰을 먹통으로 만들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가령 나는 가족 단톡방에 디지털 디톡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고민했었다. 가끔 가족이 퇴근 시간 이후 전화하는데 폰이 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걱정할까 봐서였다. 머쓱하게도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꼭 대답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카톡 답장을 다음 날 한다고 해서 핀잔을 듣지도 않았다. 저녁이 되면 가끔 폭발하던 단체 대화방은 역시 나 없이 잘 굴러갔다.
나보다 현명한 Z세대들은 이미 디지털 디톡스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효도폰’으로 불렸던 피처폰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피처폰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7%, 폴더폰 검색량은 39% 늘었다. 해외에서 피처폰은 스마트폰의 반대말에 해당하는 덤폰(dumbphone)으로 불리며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2019년 4억대에서 2022년 10억대로 성장했다.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고자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하고 싶다면 생각보다 큰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눈보다 빠른 손이 부지불식간에 스마트폰 위에 얹어져 있을 것이다. 2가지를 기억하자. 내가 잠깐 휴대폰을 끈다고 해서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변화는 불편함에서 시작된다. 책 ‘브레인 포그’를 쓴 미국 임상심리학자 질 P. 웨버의 말로 부연한다.
“뇌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새로운 패턴을 만들려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성장으로 향하는 길은 울퉁불퉁하고 평탄치 않다. 피곤하고 게을러져서 예전의 쉬운 패턴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포기하고 싶을 때면 불편을 겪지 않고는 성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디지털디톡스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어크로스
채식주의에도 여러 단계가 있듯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해보는 방식은 다양하다. 2023년 화제의 책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처럼 3개월 동안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놓고 훌쩍 떠나는 방법부터 스마트폰 내 유튜브나 SNS 앱을 지워서 접근성을 줄이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까지.
비행기에서도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세상에서 어쩌면 디지털 디톡스는 사치다. 업무 시간 중 스마트폰을 꺼둔다면 그건 시위나 다름없다. 평일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유일한 선택지는 회사를 나오면서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바꾸는 것이었다. 12월호 마감을 코앞에 두고 있어 따로 저녁 약속도 없었다. 고작 5일밖에 안 되는 데다 퇴근 후 6~7시간만 디지털과 멀어지면 되는 간단한 실험이라고 생각했다. 간만에 책도 읽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펼쳐진 ‘심심 지옥’
SNS 상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은 ‘집중맞은 도둑력’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집중력 부재 사회의 단면이다. 사진은 출판사 어크로스가 선보인 페이크 커버.
월요일 퇴근 시간이 가까워오자 초조함이 커졌다. 퇴근 후 평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를 떠올려봤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며 팟캐스트나 음악을 듣는다. 친구들과 함께 단체 대화방에 “저메추(저녁메뉴추천) 부탁” 같은 공허한 말을 써두고 내가 먹고 싶은 음식(보통은 자극적인 음식)을 시킨다. 배달 오토바이와 비슷한 시간에 집에 도착해 잽싸게 노트북을 열어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틀어두거나, OTT 서비스로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본다. 하루의 마무리는 일기나 책이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침대에 누워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들이 올린 스토리를 구경하거나 유튜브 쇼츠를 보다 잠드는 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한 과의존 위험군 수치는 23.6%다. 4명 중 그 1명이 바로 나다.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하고 회사를 벗어나자마자 당황했다. 내 손은 아무렇지 않게 지도 앱을 켜 집으로 향하는 버스의 도착 시간을 확인하려고 했는데 “네트워크 연결 상태 확인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알림이 떴다. 운 좋게 버스에서 바로 자리에 앉았지만 할 일이 없었다. ‘내일은 책이라도 챙겨야지’ 생각하며 길거리 풍경을 감상했다. 이렇게 시작된 5일간의 퇴근 후 스마트폰 없이 살기 프로젝트에서 계속 반복되는 느낌은 ‘너무 심심하다’였다.
심심한 인간은 무엇이든 하게 된다. 우선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 버스에서 들리는 커플의 대화를 유심히 듣는다거나 버스 탑승객 중 이어폰을 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비율을 생각했다(5일간의 통계로, 오후 7~8시 171번 버스를 타는 사람의 30% 정도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는데, 심지어 책을 읽는 사람도 있었다). 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낙엽이 겨울 이슬에 뭉개지며 풍기는 초겨울의 씁쓸한 향을 맡는다거나 차량 타이어가 돌로 된 도로를 지나갈 때 나는 경쾌한 소리에 집중했다.
문제는 집이었다. 걸어 다닐 땐 뭔가를 보기라도, 들을 수라도 있었는데 무엇에도 접속하지 못하는 인간이 집에서 할 일은 정말 없었다. 시간은 정말 느리게 흘러갔는데, 첫날은 무료함을 견디지 못하고 침대에 누웠다가 아주 곤히 잠을 잤다. 둘째 날부터는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보통 주말에 몰아서 하는 빨래를 하고 바닥을 닦았다. 급기야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기도 했다. 금단 증상도 있었다. 당연히 스마트폰 알림이 울릴 일이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스크린을 눌러본다거나 바지 오른쪽 호주머니 쪽에서 진동이 울리는 것 같은 유령진동증후군 현상을 겪었다.
뇌에서 안개가 걷히고
고백하자면 나는 목요일 저녁 넷플릭스로 영화를 봤다. 다이어트도 치팅 데이가 있다고 합리화하며 퇴근 전 영화를 다운로드하고 스마트폰으로 재생했다. 고등학교 야자 시간에 PMP로 몰래 영화를 보는 기분. 고작 영화 하나일 뿐인데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 러닝타임 1시간 59분 동안은 적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데이비드 핀처의 신작 ‘더 킬러’ 첫 장면은 이런 대사로 시작한다.“권태로움을 못 견딘다면 이 일은 당신에게 안 맞는다.”
최근엔 10분짜리 유튜브 영상을 볼 때도 1.5배속으로 맞춰두는 경우가 많았다. 드라마를 볼 때면 대사가 나오지 않는 장면에선 과감하게 오른쪽 화살표 버튼을 눌러 뒤로 넘기기 일쑤였다. 그렇게 하면 1시간짜리 드라마를 20분이면 볼 수 있다. 하지만 2시간의 단비 같은 영화는 흘러가는 속도 그대로 내버려뒀다. 분명 아는 배운데 주인공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디지털 인간이라면 바로 구글링을 했겠지만 불가능했다. 영화를 보다 보니 마이클 패스벤더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디지털 디톡스의 장점은 많이, 오래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머리가 멍해지는 경험을 자주 했다. 전문 용어로는 ‘브레인 포그(brain fog)’라고 부른다. ‘어제 점심때 뭐 먹었더라?’ ‘해야 하는 일이 뭐였지?’를 잠시 생각하다 떠오르지 않으면 바로 캘린더를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에 검색창을 띄웠다. 하지만 권태로운 인간이 무언가를 계속 떠올리면 결국은 기억해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하나 알게 된 점. 평일 저녁 시간 스마트폰을 먹통으로 만들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가령 나는 가족 단톡방에 디지털 디톡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고민했었다. 가끔 가족이 퇴근 시간 이후 전화하는데 폰이 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걱정할까 봐서였다. 머쓱하게도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았다. 꼭 대답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카톡 답장을 다음 날 한다고 해서 핀잔을 듣지도 않았다. 저녁이 되면 가끔 폭발하던 단체 대화방은 역시 나 없이 잘 굴러갔다.
나보다 현명한 Z세대들은 이미 디지털 디톡스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효도폰’으로 불렸던 피처폰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피처폰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7%, 폴더폰 검색량은 39% 늘었다. 해외에서 피처폰은 스마트폰의 반대말에 해당하는 덤폰(dumbphone)으로 불리며 글로벌 시장 판매량이 2019년 4억대에서 2022년 10억대로 성장했다.
변화는 불편함으로부터
그래서 일상에서 디지털 디톡스를 계속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면 사실 잘 모르겠다. 주말 저녁이 되자마자 배달 앱으로 치킨을 시키고, 예능을 틀어두고 깔깔거렸다. 하지만 5일간의 저녁 시간이 평소와 달랐던 건 분명하다. 여느 평일처럼 일하다가도 저녁이 되면 잠깐 여행을 가는 기분이었다.‘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고자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하고 싶다면 생각보다 큰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눈보다 빠른 손이 부지불식간에 스마트폰 위에 얹어져 있을 것이다. 2가지를 기억하자. 내가 잠깐 휴대폰을 끈다고 해서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변화는 불편함에서 시작된다. 책 ‘브레인 포그’를 쓴 미국 임상심리학자 질 P. 웨버의 말로 부연한다.
“뇌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새로운 패턴을 만들려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성장으로 향하는 길은 울퉁불퉁하고 평탄치 않다. 피곤하고 게을러져서 예전의 쉬운 패턴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포기하고 싶을 때면 불편을 겪지 않고는 성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디지털디톡스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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