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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마이크로 백을 위한 미니 뷰티템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2022. 06. 01

제아무리 미니 백이 대세라지만 대체 이 안에 뭘 넣겠냐고? 샘플도 사은품도 아닌, 손안에 쏙 들어갈 만큼 앙증맞은 뷰티 아이템들만 모아봤다. 

몸통만 한 크기의 빅 백 유행이 잠시 돌아오나 싶더니 아니다. 올여름에도 여전히 미니 백이 대세다. 미니 백도 모자라 마이크로 사이즈의 초미니 백까지 런웨이를 점령했다. ‘저걸 어디다 써?’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그게 무슨 상관인가. 이토록 귀엽고, 재미있고, 유니크한데. 거부할 수 없는 미니 백의 매력은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기에 충분하다. 문제는 뷰티 보부상들. 한 번의 외출에도 이것저것 챙겨야 할 아이템이 많은 이들에게 미니 백 트렌드는 참 어렵다. 이럴 때는 깜찍한 크기의 미니 뷰티 제품이 제격. 미니 백에도 거뜬히 들어갈 뿐 아니라 본 제품에 비해 용량이나 가격 면에서 부담이 적다. 요즘엔 마스카라나 립스틱, 아이섀도 같은 메이크업 제품은 물론 미스트와 선 스틱, 데오도런트 등 부피가 커 들고 다니기 힘들던 제품도 콤팩트한 사이즈로 만날 수 있다. 단, 향수는 미니어처 사이즈도 은근히 무게를 많이 차지하는 편. 이때는 휴대하기 좋은 손가락 사이즈 롤온 타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니 뷰티 제품은 기내에도 반입할 수 있어 바캉스 파우치에 챙기기에도 그만이다. 내 가방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깜찍하고 야무진 매력을 발휘하는 미니 사이즈 뷰티템으로 올여름 미니 백 트렌드에 탑승해볼 것.

#미니백 #마이크로백 #뷰티템 #여성동아

오피신유니버셀불리 봄 데 뮤제 
시어버터와 살구씨에서 추출한 고보습 오일을 함유한 립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가죽 케이스 위에 이니셜을 새겨 넣을 수 있어 선물하기 좋다. 7g 5만5000원.


리튼온워터 어나더 데이 핸드 새니타이저 
작고 가벼운 휴대용 스프레이 타입 손 소독제. 알로에베라 젤과 병풀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피부 자극이 없고 마무리감이 촉촉하다. 18ml 6500원.

멜린앤게츠 유칼립투스 데오드란트 
유칼립투스와 시트로넬라 성분이 오랜 시간 겨드랑이를 상쾌하고 뽀송뽀송하게 유지해준다. 28g 2만2000원.



샹테카이 루즈 펄 아코야 
은은한 펄 입자가 함유된 블러셔. 두 볼에 자연스러운 장밋빛 생기를 선사한다. 바로크 진주를 수작업으로 장식한 패키지가 특징. 2g 11만원.

바이레도 블랑쉬 퍼퓸 오일 
로즈와 시트러스, 우드, 머스크 향이 어우러진 롤온 타입 오일. 휴대하기 쉬운 사이즈다. 7.5ml 9만9000원.

시오리스 폴링 인투 더 로즈 미스트 
유기농 인증을 받은 녹차수와 장미꽃 오일, 호호바 오일 등을 담아낸 오일 미스트. 30ml 9000원.

맥 미니 맥 루비 우
작은 백에도 쏙 들어갈 앙증맞은 사이즈의 립스틱. 한 시즌 동안 지루해질 틈 없이 쓰기에 제격이다.1.8g 1만8000원대.

베네피트 롤러 래시 마스카라 
미니 헤어 롤러처럼 작은 훅이 달린 브러시가 뷰러 없이도 속눈썹을 강력하게 컬링해준다. 4g 2만원.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리튼온워터 맥 멜린앤게츠 바이레도 베네피트 샹테카이 시오리스 오피신유니버셀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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