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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tyle

아직 춥지만 봄옷은 입고 싶어

글 서희라 프리랜서 기자

입력 2022.02.08 10:30:01

칙칙한 겨울옷을 입기에는 싫증이 나고 그렇다고 봄옷을 입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 옷 잘 입는 ‘패피’들은 이렇게 겹쳐 입는다.

Styling 1. 트렌치코트 + 재킷

간절기 아우터의 정석인 트렌치코트는 한 번도 유행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어떻게 입어도 멋스럽다는 의미. 트렌치코트 레이어드의 정석은 김나영(@nayoungkeem)과 강민경(@iammingki)처럼 재킷과 함께 입는 것이다. 빈티지 옷장에서 방금 꺼낸 것 같은 패턴 재킷도 좋고 포멀한 재킷도 괜찮다. 좀 더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재킷과 같은 계열 톤 온 톤 컬러 와이드 팬츠를 매치할 것.

Styling 2. 스웨터 + 데님 셔츠

아무리 유행이라도 선뜻 스타일링하기 두려웠던 청청 패션. 기은세(@kieunse)는 두꺼운 화이트 스웨터를 데님 셔츠 위에 레이어드하면서 청청 패션을 데일리 룩으로 가져왔다. 셔츠와 스웨터 레이어드는 흔한 조합이지만 한 가지 기억할 점이 있다. 셔츠가 스웨터보다 길어야 한다는 사실. 이너로 입은 셔츠가 보이지 않으면 전반적으로 평범해진다. 여기에 크로스 미니 백과 백팩을 매치하는 백 레이어링 센스까지 더하면 완벽하다.

Styling 3. 재킷 + 데님 재킷

투박한 패션에 힘을 뺄 때 사용하는 아이템이 바로 데님 재킷이다. 온전하게 다 보이지 않아도 언뜻 드러나는 데님 재킷이 캐주얼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 신현빈(@hyunbeenshin)의 패션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 이유다. 체크 패턴 트렌치코트와 데님 재킷을 레이어드한 최지우(@choijivvoo)의 스타일링은 얼굴까지 밝아 보이게 만든다.

Styling 4. 점프 슈트 + 롱 카디건

포멀한 그레이 점프 슈트에 노르딕 패턴 카디건을 레이어드한 이다희(@dahee0315). 시크한 점프 슈트와 어울리는 카디건은 길이는 길게, 핏은 오버사이즈로 선택해야 잘 어울린다. 무심한 듯 팬츠 밑단을 부츠 안에 넣어 포인트로 연출한 센스도 눈여겨보자.

Styling 6. 뷔스티에 + 블라우스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옷을 즐겨 입는 윤승아(@doflwl)는 니트 뷔스티에도 자신만의 감각으로 연출했다. 여성스러움을 한껏 드러내는 아일릿 블라우스와 레이어드하고 톤 온 톤 와이드 팬츠, 청키한 스니커즈로 모던하게 마무리한 감각이 돋보인다. 여기에 맥시한 트렌치코트를 한 번 더 겹쳐 입는다면 그야말로 ‘멋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Styling 5. 퍼 + 집업 후디

레이어드는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실용적인 아이템으로도 쉽게 시도할 수 있다. 플라워 패턴 빈티지 롱 원피스 위에 그레이 집업 후디와 솜사탕 같은 퍼 재킷을 겹쳐 입은 현아(@hyunah_aa)처럼. 여기에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곰 인형 목걸이 레이어링은 현아만이 가진 스타일 센스 아닐까.

Styling 7. 레더 재킷 + 카디건

간절기 아이템으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레더 재킷 아닐까. 이유비(@yubi_190)는 레더 재킷과 스커트 셋업으로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컬러풀한 레오퍼드 패턴 카디건을 레이어드해 청량미를 더했다. 주목할 점은 화이트 진에 롱부츠를 매치해 따스함과 스타일리시함까지 챙겼다는 점. 영리한 레이어드 룩이다. 자연스러운 ‘꾸안꾸 룩’으로 보이는 것이 포인트.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여성동아 2022년 2월 6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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