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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의 재벌가 며느리 룩

글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2022. 02. 04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상위 1% 재벌가 사람들의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수애는 성진그룹 둘째 며느리로 문화재단과 미술관을 운영하는 윤재희 역을 맡았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든 서슴지 않고, 시댁 소유 성진그룹까지 손에 넣으려는 욕망의 화신. 입체적인 감정 연기는 물론 재벌가 며느리다운 ‘상위 1% 패션’도 관전 포인트다.

수애
갤러리 실장이자 성진그룹 둘째 며느리 윤재희

시크한 레더 셋업

카리스마가 조금 필요한 날에는 레더의 힘을 빌려보자. 극 중 수애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블랙 컬러 대신 그윽한 브라운 컬러 레더 셔츠와 플리츠스커트 셋업으로 우아하면서도 포스 넘치는 룩을 완성한다. 이너로 블랙 터틀넥을 선택하고 열쇠 모양 펜던트 네클리스로 포인트를 준 디테일을 놓치지 말 것.

1 열쇠 모양 펜던트 네크리스. 1484만원 티파니앤코.
2 브라운 레더 셔츠. 가격미정 마이클코어스컬렉션.
3 클래식한 브라운 토트백. 535만원 펜디.
4 브라운 레더 플리츠스커트. 가격미정 마이클코어스컬렉션.


모던한 미니드레스 룩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드레스는 사계절 내내 유용한 아이템. 매치하는 아우터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성진그룹 둘째 며느리이자 아트 스페이스 ‘진’의 실장인 윤재희는 화이트 미니드레스 위에 패턴 재킷을 매치해 리드미컬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때 컬러감이 돋보이는 슈즈나 백으로 포인트를 더하는 센스를 눈여겨볼 것.



5 플라워 패턴 재킷. 662만원 루이비통.
6 구조적인 실루엣의 화이트 미니드레스. 505만원 루이비통.
7 강렬한 레드 컬러 토트백. 가격미정 루이비통.

멋스러운 액세서리로 완성한 올 블랙 룩

재벌가 둘째 며느리로서 욕망을 숨긴 채 서서히 시댁을 장악해가는 윤재희의 드레스 코드는 ‘절제된 카리스마’. 그녀는 주로 클래식한 올 블랙 룩으로 우아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액세서리 활용! A라인 코트 위에 레이스 커팅된 와이드 벨트로 실루엣을 강조하고 심플한 토트백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드레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8 레이스 커팅이 돋보이는 벨트. 가격미정 알라이아.
9 블랙 A라인 코트. 가격미정 알라이아.
10 블랙 토트백. 609만원 펜디.

주얼리 액세서리로 포인트

과하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운 데일리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극 중 수애처럼 작지만 존재감이 돋보이는 액세서리를 더해볼 것. 수애가 선보인 재벌 룩의 키 아이템은 바로 미니멀하고 우아한 디자인의 골드 주얼리! 단정한 화이트 셔츠에 포인트로 착용한 시계와 이어링이 더욱 돋보인다. 이처럼 주얼리 하나면 어떤 무드의 룩도 단숨에 드레스업이 가능하다.

1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골드 스틸 워치. 5500만원 디올.
2 골드 버클과 퀼팅 디테일이 조화로운 체인 백. 485만원 디올.
3 구조적인 디자인의 골드 클립 이어링. 가격미정 디올.

지적인 매력의 블루 투피스

똑 부러지는 업무처리 능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윤재희를 더욱 눈에 띄게 하는 요소는 컬러. 고급스러운 로열 블루 컬러 셋업 슈트로 지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심플한 스틸 워치와 묵직한 사각 토트백을 즐기며 룩에 꼭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까지! 컬러로 분위기를 반전하고 싶다면, 윤재희의 스타일링을 활용해보자.

4 블루 셋업 슈트. 가격미정 아보아보.
5 실버 스틸 워치. 493만원 까르띠에.
6 차분한 그레이 컬러 토트백. 309만원 페라가모.

오피스 룩도 드레시하게

매일 똑같은 출근 룩이 지루하다면 윤재희의 스타일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볼 것. 밋밋한 코튼 셔츠나 심심한 니트 스웨터 대신, 몸을 매끄럽게 감싸는 실크 블라우스나 스커트 하나면 오피스 룩도 드라마틱하게 연출 가능하다.
극 중 윤재희는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힌 블라우스에 벨트를 매치해 마치 드레스처럼 연출했다.

7 골드 스트래피 샌들. 가격미정 지안비토로시.
8 드레이핑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 355만원 펜디.
9 실크 소재 스커트. 175만원 펜디.
10 화이트 토트백. 575만원 펜디.

산뜻한 톤 온 톤 스타일링

스타일링이 어려운 날에는 톤 온 톤 조합이 답! 비슷한 컬러 계열에 소재나 디테일이 다른 아이템을 착용하면 실패 확률 제로다. 윤재희는 파스텔 오렌지 컬러 플리츠스커트 위에 코럴 빛 블라우스를 매치해 따뜻하면서도 산뜻한 룩을 연출했다. 위에 톤 다운된 코럴 계열 재킷을 걸쳐 고급스러운 톤 온 톤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준다.

11 베이식한 디자인의 재킷. 가격미정 끌로에.
12 드롭 이어링. 55만원 제이에스티나.
13 레이스 장식이 가미된 블라우스. 가격미정 끌로에.
14 실크 소재 플리츠스커트. 가격미정 끌로에.

#여성동아

사진제공 JTBC ‘공작도시’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까르띠에 끌로에 디올 루이비통 마이클코어스컬렉션 아보아보 알라이아 제이에스티나 지안비토로시 티파니앤코 페라가모 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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