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프알 서울
[오에프알 서울]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2길 11-14
오에프알 파리에서는 에세이, 포토 북 등 자체 출간물과 패션 서적 등이 인기다. 또한 이곳은 예술가와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창립자 버질 아블로 측에서 먼저 협업 의사를 보냈을 정도. 오에프알 서울도 지난 5월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의 뉴 백 ‘락스터드 알코브’를 전시하는 등 단순한 서점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쇼룸 내부와 판매 중인 서적, 해의 실크백, 흐꺙의 플랫슈즈 등 해외 바잉 상품들.
오에프알 서울 쇼룸 도보 2분 거리에는 한옥을 개조해 만든 부트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2월에 오픈한 부트 카페는 파리 구둣방이었던 공간에 카페를 열어 붙여진 이름이다.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노르웨이 커피숍 ‘푸글렌’의 원두를 맛볼 수 있어 파리지앵들이 자주 찾는 카페 중 하나다. 부트 파리의 디렉터인 필 유얼이 푸글렌 원두를 한국에 알리고 싶어 박 대표에게 오픈을 제안했다고.
부트 카페
[부트 카페]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6
낮의 테라스를 즐기기 위해 부트 카페에 먼저 방문했다. 인기 메뉴인 아이스 알롱제(아메리카노 5천원), 아이스 코르타도(5천5백원),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4천원)를 주문했는데 마음에 들었던 메뉴는 코르타도&바나나 파운드 케이크 조합. 산미 강한 푸글렌 원두가 우유와 만나 고소한 맛을 냈다. 시트가 촘촘한 파운드 케이크와 잘 어우러지는 맛이다. 킬링 포인트는 파운드 케이크에 들어 있는 프랑스산 발로나 생초콜릿. 중간 중간 마카다미아 너트와 함께 씹히는 쌉싸름한 초콜릿이 풍미를 극대화시켰다.
부트 카페 내부와 이곳 인기 메뉴인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 굿즈.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오에프알의 예술 서적, 미라벨이 셀렉트한 영국 브랜드 해(Hai)의 실크 백,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착용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영리영리(Ylyl) 등 리빙부터 액세서리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제품은 오에프알 온라인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 부트 카페, 오에프알 서울, 인스타그램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