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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yeliner

내가 찾던 마술봉

글 정세영 기자

2021. 07. 28

무더위에도 끄떡없는 초강력 워터프루프 테크닉을 탑재한 펜슬 아이라이너.

미세한 터치만으로도 자신감과 당당함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최고의 메이크업 제품은 단연 아이라이너다. 특히 습기 가득한 여름철에는 쏟아지는 땀과 피지에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 최강 지속력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를 옵션이 아닌 필수로 갖추는 이들이 많을 듯. 눈은 마스크를 써도 가려지지 않는 유일한 얼굴 부위이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에 완벽을 기하고 싶다면 대단한 메이크업 스킬 없이도 완성도를 높여주는 펜슬 형태의 아이라이너가 제격이다.

워터프루프로 출시한 펜슬 아이라이너라고 해도 뜨거운 눈물 한 방울이나 뙤약볕이 쏟아지는 해변에선 몇 시간 만에 번지기 십상이다.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도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하고, 수분과 유분에 강한 타입을 선택해야 언제 어디서나 또렷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순하고 커다란 강아지상 눈매를 연출하고 싶다면 점막만 살짝 메우고, 강렬한 레이저 눈빛을 표현하고 싶다면 끝을 한껏 끌어 올려 그려보자. 과감한 메이크업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땐 톡톡 튀는 컬러 아이라이너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구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요술봉이 있다면 그건 바로 아이라이너일 듯하다. 이처럼 선의 길이와 발색 정도, 컬러 선택에 따라 이미지를 마치 마법처럼 단숨에 변신시킬 수 있으니! 무더운 날씨와 답답한 마스크 속에서도 아이 메이크업의 즐거움은 계속돼야 한다. 신제품부터 베스트셀러까지 메이크업을 한층 즐겁게 만들어줄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들만 모았다.

①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펜슬 #5 브론즈 
쉽게 발리는 젤 텍스처로 리퀴드 아이라이너와 펜슬 타입의 편의성을 겸비했다. 블렌딩이 쉬워 아이라이너로도, 아이 섀도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0.5g 3만원.

② 디올뷰티 디올쇼 콜 #099 블랙 콜 
크리미한 텍스처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한 아이라인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 스머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터가 탑재돼 있어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1.4g 3만4천원.

 시슬리 휘또 콜 스타 워터프루프 #N°1 스파클링 블랙 
샤프너가 내장돼있는 오토 펜슬 타입으로 군더더기 없이 고급스러운 컬러 발색을 자랑한다. 크레용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질감으로 과하지 않은 내추럴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다. 0.3g 5만8천원.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인피니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에스프레소
자극 없이 매끄럽게 발리는 타입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장된 부드러운 스머지 팁 덕분에 다양한 룩을 표현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0.35g 3만7천원.

 샤넬뷰티 시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946 인텐스 틸 
눈 모양에 따라 자유자재로 원하는 라인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구조로 만들어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편안하게 발리는 동시에 깊고 또렷한 라인을 선사한다. 0.3g 3만6천원.

 구찌 스틸로 꽁뚜르 데 이으 롱 라스팅 콜 라이너 #02 앙트라시트 
민감한 눈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비건 워터프루프 포뮬러로 쉽고 빠르게 또렷한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으며 점막을 메우기도 좋다. 0.35g 4만1천원.

① 베네피트 배드 갤 뱅 24 아워 아이 펜슬 #다크 퍼플 
별도의 샤프너가 필요 없는 오토 타입 펜슬 라이너. 아이섀도 위에도 번짐 없이 선명한 라인을 그릴 수 있는 강력한 포뮬러를 탑재했다. 0.25g 3만원.

② 세포라컬렉션by세포라 컬러풀 컨투어 아이 펜슬 12 아워 웨어 워터프루프 #01 블랙 레이스 매트 
매트, 시머, 글리터 총 3가지 피니시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평소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즐긴다면 눈여겨봐도 좋을 듯. 1.2g 7천원.

③ 클리오 샤프 쏘 심플 워터프루프 펜슬 라이너 #02 브라운 
동양인의 눈매를 고려해 제작한 맞춤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다. 타투처럼 선명하고 또렷한 라인을 선호한다면 테스트해볼 것. 0.14g 1만원.

④ 바비브라운 롱웨어 워터프루프 라이너 #블랙 아웃 
최소한의 오일 성분만을 함유해 오랫동안 유지되는 지속력에 포커스를 맞췄다. 뭉침 없이 고르게 발색되고 컬러도 자연스러워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0.12g 4만2천원.

⑤ 쓰리 워터프루프 크리스탈 비전 인텐시브 아이라이너 #01 다크 비전 
부드러운 텍스처로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준다. 여러 번 덧발라도 가루 날림이 거의 없고 밀착력이 우수하다. 0.1g 3만5천원.

⑥ 폴앤조 워터푸르프 아이라이너 #02 다크 브라운 
깊어 보이는 눈매 연출에 도움을 주는 그윽한 컬러가 특징. 속눈썹 사이사이 부드럽고 정교한 터치가 가능하고 눈꼬리 빼기도 수월하다. 0.1g 2만5천원.

사진제공 구찌 디올뷰티 메이크업포에버 바비브라운 베네피트 샤넬뷰티 세포라 시슬리 쓰리 에스티로더 클리오 폴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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