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다호폴스, 레이턴 회원들이 아이다호폴스강 일대를 정화했다. 현장에는 부모와 함께 어린아이들도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필라델피아 회원들이 북동부 202구역 일대에서 낙엽과 쓰레기, 대형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했다.
2008년 클린월드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참하고 있다. 각국 회원들은 가족, 이웃, 친구, 각계각층과 함께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거리와 공원, 산, 강, 바다를 정화하며 나무 심기, 생태계 보호 등에도 참여해왔다. 지구의 날(4월 22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은 물론 위러브유가 정한 ‘클린 데이(Clean Day)’ 등을 맞아 전 세계가 동시에 시행하는 클린월드운동에 대한 호응이 컸다. 지구촌 수질 환경 개선을 목표로 일제히 바다와 하천을 정화하는가 하면, ‘한라에서 히말라야까지’라는 타이틀로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전 세계 산림 정화에 집중하기도 했다. 이처럼 특색 있는 활동들을 통해 국내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을 포함해 강원도 설악산과 태백산, 서울의 북한산과 도봉산, 경기도 남한산성, 대구 팔공산, 경북 구미 금오산 등 전국 산림에서 정화 활동이 이뤄졌다. 캄보디아 키리롬산, 몽골 벅드왕산, 네팔 퍼트리산, 콜롬비아 메데인산 등 해외 각지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위해 힘을 보탰다. 나라별로 시청, 구청 등 관공서에서도 정화 활동에 필요한 도구와 수거 차량 등을 지원하며 이들을 환영했다. 참가자들은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활동”이라 호평하며 “나라와 언어, 문화가 달라도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임을 느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클린월드운동은 자연 파괴와 오염으로 생존의 위기에 몰린 21세기 지구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67개국에서 1천6백10회 개최, 26만2천5백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5천3백16km 거리를 정화해 쓰레기 1천4백72t을 수거하고, 2천6백5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폐기물 1kg당 이산화탄소 120g이 배출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이산화탄소 1백76.7t을 감축한 셈이다. 또 포플러 묘목 1천 그루를 심을 때 연간 이산화탄소 30.2t과 미세먼지 135.3kg을 제거한다는 연구 기준으로 보면 연간 이산화탄소 78.6t을 줄이고 미세먼지 352.5kg을 제거한 성과를 거뒀다.
위러브유가 제20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계기로 시행한 ‘클린액션’ 환경사랑캠페인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실생활 쓰레기 줄이기(NO Waste)’ ‘실생활 플라스틱 줄이기(Plastic FREE)’ ‘실생활 온실가스 줄이기(Carbon ZERO)’라는 3가지 대분류에 각각 세부적 실천 사항이 있다. 위러브유 회원과 가족들은 걷기대회를 비롯해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때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을 실천하며 실생활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위러브유는 여기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고, 환경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의 환경보호 의식 고취에도 힘쓴다. 앞서 제2차 대학생 환경리더 위촉식에서 장길자 회장은 미국,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대학생 14명을 환경리더로 위촉하고 환경장학금을 수여했다. 현장에 함께한 국내외 4백여 명의 대학생에게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선한 뜻을 품은 젊은 환경리더”라 칭하며 “오늘 모임이 인류의 미래에 큰 도움을 주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미주기구(OAS) 환경보호 친선대사인 두베를리 로드리게스 티네오 페루 대법관(전 대법원장)도 참석해 “환경리더로 위촉된 청년들이 사람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 복지를 위한 세계적 동참과 세대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위러브유의 클린월드운동은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의 순수한 해법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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