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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골라드립니다!

글 한지혜

입력 2020.07.03 10:30:01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음악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에디터가 한 달 동안 직접 사용해본 음악 앱 사용기를 소개한다.

#바이브

네이버에서 만든 바이브는 AI를 기반으로 한 음악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이스트 문화기술원 연구팀과 협력해 추천 정확도를 높이고, 아티스트를 객관적인 장르로 해석해 학습시켜 선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5명 이상의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음악을 추천해주는 ‘믹스 테이프’ 기능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평소 자주 듣지 않는 음악이나,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노래를 발견하게 해준다. 귀차니스트들을 위해 장르별 음악을 소개해주는 DJ 스테이션 채널도 있다. 집중할 때, 멍 때릴 때, 외로울 때 등 누르기만 하면 상황에 맞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음악적 취향이 명확하지 않거나,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다운로드해 보관했던 이들이라면 고민이 필요할 듯. 

장점 취향 저격 믹스 테이프 기능
단점 플레이 리스트 접근성이 떨어짐

#포커스앳윌

아마존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제프 샌더스의 ‘아침 5시의 기적’에 소개된 포커스앳윌은 평소 집중이 필요할 때 잔잔한 BGM을 선호한다면 주목할 만한 앱이다.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할 때 도움을 주는 추천 음악 재생 목록을 전문적인 신경과학 기반으로 만들어 제공한다. ‘Channel Recommender’ 섹션을 통해 나의 성향에 부합하는 음악 리스트를 추천받을 수 있고, 주어진 시간 동안 얼마나 몰입해서 집중했는지 자가 진단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그날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춰 High, Medium, Low 총 세 단계의 에너지 레벨에 따라 음악의 템포를 결정할 수도 있다. 회원 가입 후 무료 트라이얼 기간을 경험하고 구매 여부를 판단해도 좋을 듯! 

장점 빠르게 집중하도록 도와주는 선곡
단점 지원하지 않는 한국어 서비스

#유튜브뮤직

유튜브뮤직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들을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로, 모든 영상을 음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유저의 취향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답게 스타일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나만을 위한 맞춤 ‘뮤직 스테이션’ 기능과 현재 뜨고 있는 뮤직비디오를 모아둔 ‘핫 리스트’ 섹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직관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플레이 리스트 편집 기능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할 수 있어 원하는 음악 찾기가 훨씬 수월하다. 아쉬운 점은 길거리나 카페에서 나오는 음악이 궁금할 때 유용한 음악 인식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 



장점 뮤직비디오 접근성이 높음
단점 음악 인식 검색 불가

#세이캐스트

세이캐스트는 전문 음악 방송국들과 함께 음악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음악을 듣는 데 제약이 없고, 음성이나 화면상으로 어떠한 광고도 없다는 것. 처음 실행하면 TOP 100 채널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마음에 드는 방송을 선택하면 24시간 음악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상위권은 대부분 트로트 채널이 차지하고 있지만 인기 OST 차트, 최신 가요 차트 등 기억에서 멀어진 노래를 우연히 만나거나, 번거롭게 선곡하지 않아도 랜덤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단점을 꼽자면 스트리밍 앱이 아니기 때문에 노래를 지정해서 들을 수 없고, 네트워크가 연결된 상태에서만 들을 수 있다는 것. 

장점 재생 시간을 설정 가능한 타이머
단점 음악 지정, 다시 듣기, 스킵 불가

#애플뮤직

애플뮤직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의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기기에서든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놓으면 다른 기기에도 동시에 전달되고, 시리와도 연동이 쉬워 목소리만으로 노래를 틀 수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개인의 스타일을 분석해 음악을 추천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다. 과거에 좋아했지만 잊고 있었거나 아직 모르지만 좋아할 것이 분명한 노래들을 기가 막히게 찾아낸다. SNS처럼 서로의 계정을 팔로해 취향을 교환할 수 있고, 유명 아티스트의 인터뷰와 추천 곡으로 구성된 채널도 흥미롭다. 다만 해외 기반 플랫폼인 만큼 국내 음악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최대 단점으로 꼽힌다. 

장점 애플 기기와의 연동성
단점 제한적인 케이팝 음원

#사운드클라우드

스웨덴의 사운드 디자이너 알렉스 리웅과 뮤지션 엘릭 월포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사운드클라우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식 음원을 발매하지 않고도 누구나 캐주얼하게 작업한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일부 아티스트들은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미공개 곡이나 자작곡을 공개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팔로하면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플레이 리스트를 홈 화면에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정식 음원은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사운드클라우드만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다. 한국어를 제공하지 않고, 음질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아쉬움도 있다. 

장점 나만 알고 싶은 음악을 찾는 기쁨
단점 대중가요는 찾을 수 없음

사진제공 바이브 사운드클라우드 세이캐스트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포커스앳윌



여성동아 2020년 7월 6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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