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백민정
입력 2019.06.20 17:00:01
다양한 컬러와 선명한 발색으로 코덕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과 사랑스러운 그녀, 빨강머리 앤이 만났다.


공기처럼 가벼운 ‘초경량 쿠션’이라는 애칭답게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가벼운 발림성을 자랑한다. 롱래스팅 효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화장이 무너지지 않으며, 적은 양으로도 톤 보정은 물론 잡티, 모공 등이 완벽하게 커버된다.14g 2만5천원.
2 #니트립 #블러징틴트 제로 벨벳 틴트
출시 일주일 만에 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전설의 틴트. 포슬포슬한 제형의 가벼운 벨벳 틴트로, 바르는 순간 포토샵한 듯 블러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포근한 제형으로 스머징에도 용이해, 블러+스머징을 합친 ‘블러징 틴트’로 불린다. ‘조이풀’ ‘위티’ ‘피즈’ ‘플레어’ 4가지 컬러에 빨강머리 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토마토레드 컬러 ‘앤셜리’가 추가됐다. 5.5g 1만3천원.
3 #탕후루틴트 쥬시 래스팅 틴트
과즙 컬러감을 머금은 ‘시럽 코팅’으로 입술에 바른 후 시간이 지날수록 광택이 차오른다. 과일에 달콤한 시럽을 바른 뒤 굳혀 만든 탕후루처럼, 착색 없이 오랜 시간 유리알 광택 과즙광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 대추 컬러에서 추출한 컬러 ‘쥬쥬브’, 말린 장미 컬러인 ‘피그피그’, 리치의 컬러를 담은 ‘리치코랄’, 브릭브라운 컬러인 ‘애플브라운’까지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5.5g 1만3천원.
4 #블러블러셔 베러 댄 치크
자연스러운 혈색처럼 예쁜 볼 컬러를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자연에서 찾은 말린 과일 칩의 컬러감을 그대로 블러셔에 담았다. 고운 입자가 피부에 착 붙어 피부 요철을 없애고, 실리콘으로 코팅한 파우더를 사용해 뭉침 없이 고운 피부결로 정돈할 수 있다. 볼을 발그레한 컬러로 물들일 수 있는 리얼 사과 블러셔 ‘애플칩’과 배의 껍질 색을 연상시키는 누드톤 블러셔 ‘페어칩’ 2가지 컬러가 새로 출시됐다. 4g 1만2천원.
5 #프라이머섀도우 베러 댄 아이즈
매트 제형 3컬러와 글리터 제형 1컬러의 알찬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 콤팩트한 패키징으로 휴대성도 강조했다. 한 번 바르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고운 입자가 이 제품의 특징. 프레스드 파우더 타입의 매트 제형과 습식의 글리터 제형이라 단 한 번의 터치로도 완벽한 밀착력을 선보인다. 빨강머리 앤을 닮은 오렌지 레드빛 사과 컬러 ‘말린애플블라썸’이 추가로 구성됐다. 5.5g 1만8천원.
빨강머리여도 괜찮아

‘빨강머리롬앤 리미티드 에디션’은 제로 쿠션, 제로 벨벳 틴트, 쥬시 래스팅 틴트, 베러 댄 치크, 베러 댄 아이즈, 비디오테이프 에디션 등 기존 롬앤의 베스트셀러 라인 일부 제품에 빨강머리 앤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새로운 컬러가 추가됐다.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모습과 작품 속 명대사가 보이는 패키지도 예쁘고, 캐릭터가 인쇄된 뉴트로 유리컵, 파우치, 엽서, 포토 카드 등의 굿즈가 증정품으로 구성되니 참고할 것. 빨강머리롬앤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롬앤 공식 홈페이지에서 6월 1일 선보일 예정이며, 오프라인 H&B 매장인 롭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김도균 디자인 이지은
문의 롬앤
여성동아 2019년 6월 66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