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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AUTY 파워셀러 15

중국과 일본여성이 정말 열광하는

기획 · 최은초롱 기자 | 사진 · 홍태식

입력 2015.07.02 11:33:00

명동에 늘어선 코즈메틱 로드숍에서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쇼핑을 즐기고 있고, 해외 유튜버들의 동영상이나 인스타그램에도 한국 브랜드 화장품이 자주 등장한다. K팝, K드라마의 영향으로 덩달아 주목받기 시작한 코리아 뷰티가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리아 뷰티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요즘,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뷰티 피플들은 어떤 제품에 열광할까?
K-BEAUTY 파워셀러 15
IN CHINA

1 스모그 물리친 미세거품 클렌저참존 징코 내츄럴 폼 클린싱 크림

중국에서 인기 많은 참존의 일등 제품은 바로 징코 내츄럴 폼 클린싱 크림. 몇 년 사이 더욱 심각해진 스모그 현상으로 과민성 피부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은행잎 추출물을 함유한 식물성 성분을 주원료로 했다는 점과,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에 푹 빠졌다고. 이 제품은 중국 전 지역 백화점 및 로드숍, 상하이 올리브영과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150g 1만3천원대.

2 탄탄한 보습라인으로 중국여심 공략빌리프 더 트루 크림 - 아쿠아 밤

중국 현지에서 빌리프 제품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중국은 화장품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 토너, 에멀션을 비롯한 ‘보습’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특히 빌리프는 기초, 수분 라인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중국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여성을 위한 보습 허브로 불리는 레이디즈 멘틀 허브 성분이 담긴 상쾌한 젤 타입 수분크림인 더 트루 크림 - 아쿠아 밤은 한국 여성들에 비해 가볍고 상쾌한 질감을 좋아하는 중국 여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50ml 3만9천원.



3 중국 히트 상품 ‘이영애 에센스’더 히스토리 오브 후 비첩 자생 에센스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곳곳의 고급 백화점에 매장이 있다. 특히 2006년 진출한 중국에서 연평균 매출이 쑥쑥 증가하고 있는데, 브랜드의 인기와 매출을 주도하는 효자 상품이 바로 비첩 자생 에센스. 중화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모델인 이영애의 이름을 따 ‘이영애 에센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에는 중국 주간지 ‘탄방신신’에서 주최한 미장대상에서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5ml 16만원.

4 중국에서 2년 연속 연간 판매 1백억 달성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세럼

퍼스트 에너지 세럼(꽃초 세럼)은 ‘꽃으로 발명하다’ 라는 새롭게 정비된 브랜드 콘셉트로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마몽드의 시그니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제품 출시 이후 중국에서 2년 연속 연간 판매 1백억원을 달성했는데, 전남 진도의 금은화를 엄선해 60일간 자연 발효시켰다는 스토리가 중국 뷰티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이다. 마몽드가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다른 이유는 한류 스타로 유명한 박신혜가 마몽드의 뮤즈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 특히 박신혜의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 비결이 퍼스트 에너지 세럼이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제품도 같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0ml 2만8천원대.

5 입소문난 한국 비비크림의 대표주자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SPF42 PA+++

미샤는 현재 29개국에 1천5백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깨끗한 피부결에 관심이 많은 중국 현지 매장에서는 커버력이 우수하면서도 화장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한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이 히트 상품.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 성분인 로즈메리와 캐모마일 등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꾸어주는 성분에 대한 호평이 넘치면서 재구매율도 높은 편이다. 중국에서 자체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단독 로드숍과 주요 백화점 및 멀티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다. 50ml 1만5천8백원.

6 정직한 원료로 중국을 사로잡다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

2012년 4월 초 온라인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먼저 선보인 후, 상하이에 첫 글로벌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인 론칭을 알린 이니스프리. 2013년에는 베이징과 선양 지역에도 각각 매장을 오픈했으며, 2014년에는 중국 100호 매장 오픈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는 상하이 최고의 복합 쇼핑몰, 백화점 내 매장 등 총 1백3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기 아이템은 제주 무농약 생녹차와 씨앗이 피부 속부터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주는 더 그린티 씨드 세럼. 세안 직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얼굴에 바르면 피부의 물기까지 꽉 잡아주어 촉촉함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준다. 80ml 2만2천원.

7 쿠션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되다라네즈 비비 쿠션 SPF50+ PA+++

중국인들은 원래 타고난 피부 미인처럼 보이는, 자연스럽고 지속력 뛰어난 메이크업 제품을 선호한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뷰티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제품이 바로 라네즈 비비 쿠션. 간편하고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라네즈 비비 쿠션의 등장은 그 자체로 중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피부에 닿는 순간 산뜻한 쿨링감으로 열기에 지친 피부를 리프레시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무더운 더운 여름 선크림 대신 수시로 덧바르면 좋다. 15g×2개 3만7천원대.

8 합리적인 가격&좋은 품질로 승부에뛰드하우스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

2007년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2011년 일본, 2013년 11월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 에뛰드 하우스. 요즘 중국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크림처럼 부드러운 텍스처가 입술에 밀착되는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자란 한류 세대가 드디어 투명한 피부 메이크업에 립 컬러만 강조해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 것. 합리적인 가격과, 자꾸 눈길이 가게 만드는 예쁜 패키지, 비싼 브랜드 제품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은 품질까지, 앞으로도 에뛰드하우스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의 이유 있는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3.4g 8천5백원.

K-BEAUTY 파워셀러 15
IN JAPAN

1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NO.1미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인텐시브

화장품 강국인 일본 소비자들은 유행과 정보에 민감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에 관심이 많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일본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인데, 계절이나 유행에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는 미샤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인텐시브. 피부결을 정돈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컨트롤하여 다음 단계 제품의 시너지 효과를 부여하는 부스터 겸용 에센스다. 산소 발효 공법으로 기존의 에센스보다 활성 성분을 한결 강화해 피부에 강력한 보습 효과와 투명함을 선사한다. 150ml 3만7천8백원.

2 6초에 한 개씩 팔리는 달팽이 크림잇츠스킨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

전 세계 시장에서 ‘6초에 한 개씩 팔리는 화장품’ 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재생 및 미백, 주름 개선에 효과가 좋은 달팽이 점액 여과물 성분이 함유되어 제품명보다 ‘달팽이 크림’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한 번 바르면 하루 종일 촉촉하다는 한국 뷰티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일찌감치 한국에서 스테디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한국을 방문한 중국, 일본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갔다. 현재 중국은 정식 진출 전이지만 보따리상, 직구 등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고, 일본에서는 숍인숍 형태로 5백여 개 매장에서 잇츠스킨의 인기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60ml 6만원.

3 천연발효 화장품의 힘숨37˚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는 2009년 출시 이후 1분에 1개씩 1백50만 명이 선택한 숨37˚의 대표 제품으로, 청정 지역에서 자란 80여 가지 꽃과 식물의 자연 발효 성분 ‘사이토시스’가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더해준다. 일본에서의 인기 요인은 천연 발효 화장품이라는 점. 발효는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데, 건강을 챙기는 일본인들의 기호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80ml 8만원.

4 전 세계 여성의 필수품, 비비 크림더페이스샵 페이스잇 파워퍼펙션 비비 SPF37 PA++

화장품의 유행 주기가 빠른 한국에서 비비크림은 이미 CC크림이나 쿠션 팩트에 밀려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코리아 뷰티의 상징적인 제품은 역시 비비크림이다. 한류 문화에 열광하는 팬들은 한국 여배우의 빛나는 피부 비결이, 그리고 한국 여성들이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비결이 비비크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전히 한국산 비비크림을 찾는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볍게 비비크림만 발라도 파운데이션에 버금가는 피부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는 높은 퀄리티로 한 번 구매한 현지 고객들의 재구매율도 높은 편.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AEON Retail의 4백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더페이스샵에서 페이스잇 파워퍼펙션 비비 SPF37 PA++는 확실한 커버력과 지속력으로 꾸준히 인기다. 40g 2만2천9백원.

5 한국 대표 자연주의 코즈메틱네이처리퍼블릭 셀 부스팅 나이트 크림

론칭 이후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자리 잡은 네이처리퍼블릭.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국에 1백20여 개의 매장이 진출해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 매장에서 인기 있는 셀 부스팅 나이트 크림은 제주도 풍란 캘러스 배양 추출물과 5가지 발효 약용 버섯 추출물을 함유해 더욱 특별하다. 풍부한 영양감이 느껴지는 쫀득한 텍스처는 지치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아주고, 풍란 캘러스 배양 추출물은 수분과 영양을 밤사이 집중적으로 공급해 다음 날 아침 안색을 맑게 한다. 55ml 3만5천원.

6 좋은 재료와 제품으로 신뢰를 얻다스킨푸드 블랙슈가 스트로베리 마스크 워시오프

‘조금 느리더라도 바르게, 제품의 좋은 품질로 승부한다’는 기업 철학이 일본 여성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인기몰이 중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제품은 블랙슈가 스트로베리 마스크 워시오프.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가 스킨푸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여기에 달콤한 향과 질감이 추가된 블랙슈가 스트로베리 마스크 워시오프가 일본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산딸기씨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딸기씨 오일은 세포막 유지에 도움을 준다. 세안 후 물기 있는 상태에서 마사지하듯 문지르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면 매끈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100ml 8천8백원.

7 뉴 트렌드를 만드는 혁신적 아이디어토니모리 에그포어 실키 스무드 밤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리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토니모리. 토니모리가 일본 현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유니크한 케이스 디자인, 우수한 제품력이다. 바나나 모양 케이스에 담은 바나나우유 향 핸드크림, 대나무를 연상시키는 케이스에 담아낸 대나무 수딩 젤 등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인기 아이템. 요즘은 달걀처럼 생긴 용기에 담긴 에그포어 실키 스무드 밤이 대세다.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위나, 피부 요철이 있는 부위에 내용물을 부드럽게 펴 바르면 이완되고 넓어진 모공과 피부 요철이 커버되어 달걀흰자처럼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20g 1만2천8백원.

디자인 · 이지은

여성동아 2015년 7월 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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