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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One night in SEOUL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5.06.01 22:32:00

서울의 밤을 훤히 밝힌 루이비통 전시와 샤넬 크루즈 컬렉션. 세계 럭셔리 산업을 이끄는 두 패션명가가 한국의 스타들을 초대하는 빅 이벤트를 거의 같은 시기에 연 것. 중국에서 마켓파워를 떨치는 한류스타들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최지우·배두나·한예슬 등 쟁쟁한 여배우들부터 크리스틴 스튜어트·지젤 번천 같은 블록버스터급 해외 셀레브러티, 보너스 컷으로 김원중·지드래곤·이종석 등 탐나는 핫 가이들까지 한꺼번에 만나보자.


One night in SEOUL

최지우
밋밋한 룩에 확실한 포인트가 돼줄 패턴 플레이에 주목할 것. 레이스를 이어 붙인 스트라이프 톱과 자수를 가미한 동물 모티프 블레이저는 오트 쿠튀르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뚝 떨어지는 직선 라인의 와이드 팬츠를 훤칠한 키와 몸매로 소화해내는 능력이 가히 최고다.


One night in SEOUL

김성령
최근 MBC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야망에 불타오르는 레나 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성령. 평소에도 극 중 배역에 푹 빠져 지내는지 장미꽃처럼 유혹적인 레드 원피스를 입고 존재감을 발산했다. 강렬한 컬러의 패턴 룩에는 오히려 액세서리가 없는 게 스타일리시하다.

배두나
언젠가부터 그의 패션에 ‘믿고 보는’이라는 수식어가 달렸다.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루이비통 전시 콘셉트에 맞춘 블랙 루킹이 미래의 여전사를 떠올리게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룩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컷아웃과 슬릿 디테일로 보디라인을 드러냈기 때문. 골드 메탈 액세서리의 시크한 연출도 눈여겨볼 만하다.


One night in SEOUL

수영
화이트 룩에 레드 앵클 힐로 포인트를 준 수영. 브라 톱이 그대로 비치는 과감한 메시 원피스가 스타일 포인트! 함께 매치한 기하학 패턴 미니 백이 스타일 지수를 업시킨다.



설리
행사장에서 최근 근황을 알린 반가운 얼굴, 설리. 옷보다 더 뽀얀 얼굴은 여전하고,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눈웃음도 그대로다. 보디라인을 드러낸 펀칭과 아일릿 장식의 화이트 미니원피스에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관능적인 섹시미를 더했다.


One night in SEOUL

김원중
이제는 톱 모델보다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더 자연스러운 ‘87mm’ 대표 김원중. 패션계가 주목하고 있는 그가 루이비통 행사장에 빠질 리 없다. 탐스러운 지오메트릭 패턴 셔츠에 여유 있게 떨어지는 와이드 핏 슬랙스와 흰색 스니커즈로 특유의 느슨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 손에 재킷을 움켜쥐고 긴 다리로 성큼성큼 포토월을 누비는 이 남자, 섹시하다.


One night in SEOUL

한예슬
DDP 취재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한 주인공. 허리 라인을 드러낸 블랙 크롭트 톱에 실버 별 장식의 쇼트 재킷과 아코디언 스커트를 매치해 명불허전 ‘패셔니스타’자리에 올랐다. 도발적인 패션만큼이나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가장 섹시한 분위기를 풍겼다.

크리스탈
여자들의 취향을 콕 짚어냈다. 시크한 블랙 셔츠와 팬츠 차림에 부드러운 크림색 트위드 재킷을 걸쳐 우아하고 품격 있는 샤넬 룩을 완성했다. 웨이브 없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헤어와 누드 메이크업까지 완벽 그 자체! 그처럼 브랜드와 교감할 줄 아는 스타를 찾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선으로 교차되는 정교한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크리스틴 스튜어트. 여성의 곡선미를 잘 살린 구조적인 실루엣이 포인트다. 의상과는 반대로 파격적인 모히칸 헤어를 연출해 예쁘다는 말보다 멋지다는 말이 먼저 떠올랐다!

지젤 번천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와 나란히 입국해 친분을 과시한 지젤 번천. 그가 DDP에 뜨자마자 일대가 마비됐다. 자연스럽게 피트되는 블랙 톱과 팬츠로 간결한 스타일을 연출했는데, 살짝 힘을 뺀 듯한 베이식 룩이 오히려 톱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더 각인시켰다.


One night in SEOUL

윤아
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반전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윤아. 클래식한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가 섹슈얼한 상상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골드 장식 랩 스커트로 샤넬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마무리.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씨엘
블랙 & 화이트 셔츠 원피스에 정신없이 휘감은 네크리스, 족히 20cm는 될 법한 브레이슬릿 레이어링, 뾰족하게 치솟은 캐츠 아이 선글라스….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진주와 향수 패키지 모티프 미니 백을 2개나 겹쳐 드는 클라스! 하이패션의 선두주자답게 난해한 룩도 근사하게 소화했다.

지드래곤
세련된 그레이 컬러 슈트를 입고 다소 단정한 모습으로 나타난 지드래곤. 자세히 보니 슈트 재킷 왼쪽 가슴에 갖가지 브로치를 달아놓았다. 다채로운 패턴 스카프와 캐릭터가 그려진 벨트, 볼드 링 등 키치한 주얼리로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종석
셔츠에 더블브레스트 재킷을 입고 그 위에 다시 카디건을 걸친 연출이 예사롭지 않다. 포인트는 재킷 칼라를 살짝 밖으로 빼 아플리케 장식을 주렁주렁 매단 것. 이쯤 되면 따라오는 놈코어 공식! 데님 팬츠는 밑단을 깡총하게 접어 올리고 스니커즈로 편안하게 마무리하라.



기획 · 안미은 W동아일보 에디터 | 사진 · 김도균, 뉴스원 제공

여성동아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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