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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적 탐미가 향기를 따라 흐르는 마을~ ‘향수’의 무대, 프랑스 그라스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4.05.13 18:56:00

Literature Travel
인간의 그것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절대 후각의 소유자에게 그곳은 천국과 다름없었다. 온갖 꽃과 허브가 머리를 어지럽게 할 정도로 뿜어내는 매혹적인 향. 그리고 그 향을 ‘가두기’ 위한 오랜 방식과 기술들은 세상에 없을 듯한 가장 완벽한 향을 탄생시키려는 그의 악마적 탐미를 충족할 더없이 좋은 요소였다. 실제로 이 마을이 만들어내는 갖은 향과 아름다움의 조합은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래서 소설 ‘향수’의 주요한 배경이 프랑스 남부의 그라스였다는 사실은 지극히 당연하게 다가온다.

악마적 탐미가 향기를 따라 흐르는 마을~ ‘향수’의 무대, 프랑스 그라스

세상의 모든 냄새를 일순간에 분별하는 놀라운 재능의 소유자가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자신에게는 아무런 체취가 없다. 이 사실의 자각은 그에게 ‘향’에 대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낳게 한다. 단순히 기이함을 넘어 매혹적인, 그래서 일단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 쉬 멈추기 어려운 소설 ‘향수’에서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가장 천재적이면서 몸서리쳐지는 혐오스러운 탐미주의자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콘트라베이스’로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독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소설 ‘향수(Das Parfum)’를 내놓았을 때, 세상은 경악과 동시에 이견 없는 찬사를 보냈다. ‘향수’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섬세한 상황 묘사와 인물 설정을 통해 감성적 말초 신경을 한껏 부풀리는 묘한 매력을 지닌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꿰고 있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향’이다.
주인공 그르누이는 1738년 파리의 시장 한구석 생선 좌판 밑에서 태어났다. 출생부터가 범상치 않은 그는 생모의 유기로 자칫 죽음을 맞이할 뻔했지만 울음소리를 들은 경찰과 사람들이 그를 구조해낸다. 그의 생모는 수사 과정에서 그르누이 이전에 낳은 여러 명의 영아를 방치해 죽게 했다는 영아 유기 살인죄가 추가로 밝혀지면서 사형에 처해진다. 그르누이는 졸지에 고아가 돼 아동 보호소에 넘겨졌다가 무두쟁이(날가죽을 가공해 부드럽게 하는 이)의 도제 등을 거치며 비참한 삶을 이어간다. 놓칠 수 없는 점 하나는 그가 거쳐가며 그와 관계했던 이들(아동 보호소의 주인, 가죽 무두질 공장 사장 등)은 하나같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그가 풍기는 어딘지 모를 음산한 분위기에 이 미스터리까지 더해지며 그루누이는 독자들에게 점점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어두운 천재’의 캐릭터로 자리 잡아간다.


냄새 없이 태어난 남자,
향기에 광기 어린 집착을 품다

게다가 그는 어릴 적부터 체취가 없어 악마의 자식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정작 그의 후각만큼은 세상의 모든 냄새를 구별해내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작가는 소설의 배경이 된 파리를 비롯해 18세기 유럽의 대도시들은 온갖 악취로 들끓었다고 설명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인구는 폭증하는데 수도 시설은 미비해 제대로 씻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풍겼다. 또한 파리는 건물과 거리 곳곳에 쌓여가는 쓰레기와 배설물들이 내뿜는 냄새로 공기마저 오염된 곳으로 묘사된다. 작품의 테마인 ‘향수(香水)’와 이율배반적인, 하지만 그 이유로 향수가 커다란 인기를 얻게 되던 시대를 말해주는 풍경이었다.

악마적 탐미가 향기를 따라 흐르는 마을~ ‘향수’의 무대, 프랑스 그라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의 주요 무대인 그라스는 실제로 1700년대부터 향수 제조의 메카로 이름을 떨쳤으며 지금도 프랑스의 전통적인 향수 메이커인 몰리나르, 갈리마드 등의 본사 겸 제조 공장이 있다. 몰리나르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90가지의 에센스를 활용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 ‘악취의 도시’ 파리에서 그르누이는 냄새 하나로 사람의 성격, 취향, 식성, 직업 등을 알아낼 뿐 아니라, 심지어 돈을 숨긴 장소를 발견하거나 누군가와 만난 뒤 그의 죽음을 예견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두쟁이의 도제로 혹사당하던 어느 날 축제가 벌어지는 파리 거리에서 마주친 한 소녀는 그의 신경계를 온통 뒤흔들어놓고 만다. 세상에 없을 것 같은 향을 풍기는 소녀. 무의식중에 그 소녀를 따라가다 그의 향을 소유하고 싶은 충동에 급기야 살인을 저지른다. 죽은 소녀의 몸 구석구석 체취를 ‘마음껏’ 들이쉬는 광경은 읽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일으킬 만큼 광기 그 자체다. 그에게는 생애 처음으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 사건이 있은 후, 그는 우여곡절 끝에 파리 최고의 향수 제조인 가운데 한 사람인 발디니의 도제가 된다. 향기가 넘쳐나는 이곳에 안착한 그르누이를 통해서 작가는 본격적인 향수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18세기 향수 제조 과정을 무척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는데, 당시의 기술로 장미, 재스민, 라벤더 등의 꽃에서 향수 에센스 한 방울을 얻기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도 낱낱이 묘사된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장기인 무심한 듯하면서도 치밀한 문체도 독자의 흥미를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된다. 발디니의 부티크에서 그르누이는 그의 탁월한 후각을 이용해, 장인(匠人) 발디니가 두려워할 만큼의 향수 및 각종 향 제품 제조 실력을 쌓아나간다. 그러던 중 파리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던 증류법 대신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향을 얻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곳이 바로 그라스(Grasse). 소설에서는 ‘모든 향기의 로마’로 칭송되는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이다.
오로지 두 발로, 그러나 어떤 체취도 없기에 들짐승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르누이가 고생 끝에 그라스에 입성하면서 중반부 이후 소설의 무대는 파리에서 그라스로 옮겨간다. 그라스는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주의 알프마리팀에 속한, 칸과 니스를 이곳과 선으로 이으면 삼각형을 이루는 곳에 자리한 작은 마을이다.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인 코트다쥐르에 가깝다 보니 역시 풍부한 햇살과 연중 따스한 기운이 가득하다. 이 지역의 많은 소도시들이 그렇듯 그라스도 산 사면을 따라 이루어진 시가는 성당이나 수도원을 중심으로 뻗어 내려가는 구조를 띤다. 그리고 거미줄 같으면서도 일정한 규칙이 있는 골목들은 18세기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남겨놓아 푸근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골목들은 소설 ‘향수’에서 숱한 여인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등장했다. 환한 햇살 아래 이 고풍스러운 골목에서 소설의 분위기를 읽어내기란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대신 ‘향수’의 모티프가 된 향수에 관한 풍부한 경험이 이곳에 있다. 그라스는 2백 년 넘게 세계 향수 시장에 신선한 혈액을 내뿜어주는, 감히 세계 향수의 심장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향수와 향 제품의 메카로 유명하다. 샤넬과 니나리치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향수 라인이 이곳에서 탄생됐고, ‘샤넬 No.5’의 본적지도 바로 그라스다. 5만 명이 조금 넘는 인구의 2/3 정도가 향수 관련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세계 향수 원액의 60~70%를 공급하며 1천5백여 가지의 원액을 생산하는 마을. 프랑스의 전통적인 향수 메이커인 프라고나르(Fragonard. 그라스 출신의 프랑스 화가 프라고나르의 이름을 빌렸다), 몰리나르(Molinard), 갈리마드(Galimard) 등이 본사 겸 제조 공장을 두고 있는 그라스가 향수의 천국이 된 데는 유별난 사연이 숨어 있다.

악마적 탐미가 향기를 따라 흐르는 마을~ ‘향수’의 무대, 프랑스 그라스

그라스는 거미줄 같으면서도 일정한 규칙이 있는 골목들 덕분에 18세기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골목들이 ‘향수’에서는 숱한 여인들이 사라져간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등장한다.


도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성당과 대주교 저택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것은 중세 즈음. 당시는 가죽을 세척하거나 무두질하고 세공하는 등 가죽 가공업이 번창했다. 이 마을 사람들의 솜씨는 주변의 스페인과 이탈리아에까지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그런데 가죽을 가공하는 동안 특유의 역한 냄새(거의 시체 썩는 냄새에 맞먹는)는 장인들에게 고통 그 자체였고, 제품에도 그 흔적이 남았다. 이 지독한 가죽 냄새를 중화시키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 향료였다. 점차 이 향료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그라스에서 직접 생산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라스 주변에서 환한 햇살을 받으며 풍성하게 핀 꽃들이 훌륭한 원료가 돼주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향 기술은 피혁 가공 기술과 함께 발달하기 시작했다.




모든 향기의 로마이자
잔인한 미학이 완성된 그라스

1700년대에 들어서면서 피혁 공장에 속해 있던 조향사들이 하나 둘 독립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렇게 독립한 조향사들은 나름의 브랜드를 만들게 됐고 그 후손들에게 면면히 이어져갔다. 몰리나르와 갈리마르 등은 1780년대 이후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향수 제조사이면서 당시 새로운 비법과 전통을 열었던 조향사들의 이름이기도 하다. 여전히 이 두 회사의 경영과 향의 관리 등은 가문에서 맡고 있다. 2세기에 걸쳐 이어진 최고의 향기에 대한 사랑이 세계 제일의 명품을 탄생시키는 비결인 셈이다.

악마적 탐미가 향기를 따라 흐르는 마을~ ‘향수’의 무대, 프랑스 그라스

어느 부호의 별장을 연상시키는 프로방스풍 저택의 외관을 지닌 몰리나르의 제조 공장. 내부에는 현대적인 설비뿐 아니라 18세기 당시의 설비들도 전시해놓았는데 ‘향수’에서 그르누이가 향수를 만드는 과정에서 쓰던 기구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라스에서 이 지역을 대표하는 향수 브랜드 중 하나인 몰리나르를 찾았다. 1849년에 세워졌다는 로마네스크 양식이 가미된 전형적인 프로방스풍 저택의 외관. 향수 제조 공장이라기보다는 그 향기를 맘껏 향유하고 있을 어느 부호의 별장을 연상시킨다. 이곳의 조향사를 따라 들어간 몰리나르의 향수 제조 공장에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었다. 현대적인 설비를 이용해 원료에서 향을 추출해내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쳐야만 하는 작업에서는 오랜 방식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18세기 당시의 설비들을 전시해놓고 있다. 이들은 소설 ‘향수’에서 그르누이가 향수를 만드는 과정에서 쓰던 기구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몰리나르 향수 제조 공장은 놋쇠 재질의 증류기를 비롯해 알코올 배합기와 파라핀 집향판 등이 놓인 공간으로, 박물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는 것. 마치 현재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듯 증류기 앞에는 분홍빛 장미꽃 송이가 수북이 쌓여 있다. 그런데 어쩐지 속을 다 드러내놓은 듯 제조실은 낯익은 철골 구조. 다름 아닌 에펠탑을 설계했던 구스타프 에펠이 이 공간을 꾸몄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향수를 만드는 과정은 무척이나 까다롭고 섬세하다. 제조 과정에서 이용되는 설비나 추출된 향수액을 보관하는 용기는 모두 알루미늄 재질. 향은 미세한 온도 변화에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최적의 온도에서 제조, 보관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향수의 원액이라 할 수 있는 에센스 1ℓ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려 3톤이 넘는 꽃송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향’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공이 많이 드는 과정인지를 절실히 느끼게 한다.
이곳 몰리나르를 찾는 관광객을 가장 매료시키는 것은 직접 향수를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고풍스러운 뒤뜰 저택으로 접어들면 작은 방으로 들어서는데, 이곳에는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진한 향으로 가득하다. 수십 종의 향수 원액들이 담긴 병이 벽장을 가득 채운 광경은 그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 오브제다. 신비스럽기까지 한 이 공간에서 일반인들도 향수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1명이 만들 수 있는 향수의 양은 50ml. 어떤 향을 쓸 것인지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조향사가 가장 이상적인 함량을 일러준다. 단, 9가지 이상의 원액을 사용하는 건 삼가는 것이 좋단다. 향이 복잡해져 자칫 향이 아닌 악취를 내뿜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향이 지속되는 시간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누어진 원액들을 적절하게 섞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향수가 탄생한다. 혹시 누군가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며 만들었다면 이보다 더 값진 선물은 없을 듯하다. 향수를 만들고 나면 그 배합률은 영구히 보존된다. 그래서 만들어 간 향을 더 원할 때는 그 배합에 맞춰 똑같은 향수를 제조해 보내준다. 멋들어진 타이포그래피의 몰리나르 조향 과정 수료 인증서는 상징적이긴 하지만 묘한 자부심을 안겨주기도 한다.
소설은 그라스에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향수 제조법을 완성, 유명 조향사로 이름을 떨치던 그르누이는 동시에 오랜 시간 욕망했던 최고의 향을 얻기 위해 24건의 살인을 더 저지른다. 대상은 모두 여인. 그녀들의 순수한 체취를 모으기 위해 몸 구석구석, 머리칼 등에 향 채집용 용제를 바르고 파라핀 등을 이용해 에센스를 추출하는 방법의 묘사는 소름이 돋을 만치 상세하다. 하지만 그의 ‘범행’은 발각되고 사형 집행의 순간을 맞이한다. 이 소설의 절정은 바로 이 사형 집행 장면이다. 사형대에 선 그르누이가 어느 향수병을 열어 뿌려대자 사람들은 사랑의 감정에 도취돼 순식간에 사형장은 ‘난교’의 장으로 돌변한다. 마침내 마음과 행동을 통제하는 향을 만들어낸 것. 죽은 소녀의 아버지까지 그를 사랑하게 돼 양아들로 삼는 대목에서는 어이가 없을 지경이지만, 사람을 미혹에 빠지게 하는 ‘향’의 마력이 점점 더 궁금해진 독자들은 책을 손에서 떼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스스로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는 엽기적인 방법으로 죽음을 택하는 그르누이의 종말은 냉혹하리만치 무덤덤하게 그려지며 읽는 이를 멍하게 만든다. 완벽한 소멸과 반전 앞에 보냈던 세계 문단의 찬사가 결코 과하지 않아 보인다.


Travel Information
그라스 찾아가기
그라스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니스의 코트다쥐르 국제공항인데, 국내에서는 직항 편이 없어 파리를 경유해야 한다. 파리까지는 11시간 정도, 파리에서 니스까지는 국내선으로 1시간 40여 분 걸린다. 기차를 이용하면 테제베로 파리에서 니스까지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니스에서 그라스까지 가는 가장 일반적인 교통 편은 버스인데, 500번 버스를 타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칸 여행 뒤 그라스로 갈 예정이라면 600번이나 610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몰리나르 조향사 체험하기
그라스의 몰리나르 본사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조향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즉석에서 조향사의 도움을 받아 향수를 제조해 가져갈 수 있다. 90가지의 에센스를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는 60분 프로그램은 59유로(약 8만5천원). 50ml 향수를 만들 수 있다.
문의
그라스 관광청 www.grasse.fr
몰리나르
주소 : Molinard, 60, boulevard Victor Hugo, 06130 Grasse, France
문의 및 예약 : +33 4 92 42 33 28, +33 4 92 42 33 21 www.molinard.com


악마적 탐미가 향기를 따라 흐르는 마을~ ‘향수’의 무대, 프랑스 그라스
남기환 여행작가
월간지 ‘Travel&Culture’, ‘CASA Bistro’ 등을 거쳐 여행전문지 ‘TheBeetle Map’, ‘across’ 등에서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편집디자인 업체 ‘아쉬’의 대표이자, 미국계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발행하는 멤버십 매거진 ‘The Costco Connection’ 한국판의 편집인이다. 저서로 ‘7일간의 이스탄불 여행’을 6월 발간 예정이다.




글&사진·남기환 여행작가


여성동아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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