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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upernova Teva! 잘생긴 샌들

우먼동아일보

2014. 04. 21

Must have

Supernova Teva! 잘생긴 샌들

<font color="#333333"><b>1</b></font> 슈콤마보니 버켄스탁과 테바 샌들의 특징만 쏙쏙 뽑아 한 켤레에 담고 컬러 비즈를 장식했다. 32만8천원. <font color="#333333"><b>2</b></font> 유나이티드누드 하나로 이어지는 페이턴트 스트랩이 발등에 착 감긴다. 35만8천원. <font color="#333333"><b>3</b></font> 라코스테 슬리퍼에 컬러 배색한 스웨이드 앵클 스트랩으로 스포츠 무드를 더했다. 14만9천원. <font color="#333333"><b>4</b></font> 페르쉐 버클 장식한 가죽 스트랩을 여러 개 달아 포멀한 의상과 매치하기도 좋다. 가격미정. <font color="#333333"><b>5</b></font> 알도 스트랩 모두를 골드 에나멜로 매치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 7만8천원. <font color="#333333"><b>6</b></font> 닥터마틴 원조 테바 샌들의 디자인을 쏙 빼닮았지만 브랜드 고유의 아웃솔과 장미 프린트 스트랩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19만5천원. <br>


미국 ‘보그’는 2014년 유행 아이템을 꼽는 기사에서 지난해 셀린느의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를 통해 수직적 신분 상승을 경험한 브랜드 ‘버켄스탁’을 언급하며 “2013년이 버켄스탁의 해였다면, 2014년은 ‘테바(Teva)’ 샌들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테바는 올해로 창립 30년을 맞는 스포츠 슈즈 브랜드로, 1990년대 중반에 ‘스포츠 샌들’로 업계를 평정한 바 있다. 흔히 알고 있는 PVC 소재 플립플롭에 나일론 앵클 스트랩이 더해진, 스포츠 샌들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스타일이다. 한데 이것이 셀린느의 ‘퍼(fur)켄스탁’처럼 소재를 고급화하고 주얼 장식을 더하거나 컬러 블록을 활용하는 등 세계 유수 디자이너들의 손에 의해 화려하게 변주되고 있는 것! 프라다, 마크제이콥스, 마르니, 드리스반노튼, 아크네, 지방시 등이 선보인 스포티즘 스타일에서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돼 패셔니스타들의 ‘머스트 해브’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쓰레빠’ 가문 중 럭셔리 작위를 받을 다음 타자로는 우리나라 중딩들의 ‘삼선 슬리퍼’가 점쳐지고 있다하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 사람의 운명만은 아닌 모양이다.



기획ㆍ신연실 기자|사진ㆍ지호영 기자,  REX 제공|스타일리스트ㆍ이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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