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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뷰티 북 저자 5인이 알려주는 시크릿 뷰티~ 지금 당신의 피부는 안녕한가요? ④ 이선배

우먼동아일보

2013. 12. 19

expert's say
옷 잘 입는 사람의 옷장 속이 궁금하듯 뷰티 전문가의 화장대 위, 파우치 속이 궁금한 것은 당연지사. 뷰티 고수가 사용하는 제품은 무엇인지 슬쩍 엿보기 위해 뷰티 북 저자 5인을 만났다. 더불어 그들만의 시크릿 뷰티 팁도 들었다.   


잇 코스메틱
저자 이선배(콘텐츠 기획자 겸 작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지만 동기들이 연구소로 떠날 때 매거진으로 눈을 돌려 패션지 에디터로 일했다. ‘잇 걸’ ‘잇 스타일’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책을 출간하는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는 그가 이번에는 화장품 골라주는 여자로 변신했다.

뷰티 북 저자 5인이 알려주는 시크릿 뷰티~ 지금 당신의 피부는 안녕한가요? ④ 이선배

“유럽은 드러그스토어에서 약사가 사람마다 피부 타입을 보고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우리나라엔 그런 전문 인력이 없고 화장품 업체는 매출 신장에만 급급한 실정이다 보니 제가 직접 나섰어요. 책이라도 읽어 개개인이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것만이 방법이니까요.”
웬만한 화장품은 다 써본 것 같다는 그는 무분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결론 지었다. 보습제는 부위별로 딱 하나씩만 바르는데 T존이 지성이면 수분 에센스만, U존이 건성이면 유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로션이나 크림이면 된다. 그가 조언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버려야 할 습관 중 하나는 여러 단계에 걸쳐 화장품을 덧바르는 것이다. 눈가, 코 주변, 입가 등이 같은 피부 타입이라 볼 수 없으니 부위별로 엄격히 구분해 부위에 맞게 하나씩만 바르도록 한다.
“배고플 때 과식하면 체하듯 피부도 똑같아요.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섭취하면 피부도 놀라게 돼요. 에센스는 무조건 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이 있는 제품을 필요한 부위에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
파우치 역시 쓸데없이 무겁게 가지고 다닐 필요 없다. 수정 메이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계속 덧바르다 보면 피부는 숨을 쉬지 못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무거운 파우치 대신 양산을 챙겨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피부를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이다. 한 가지 더. 특별한 관리 없이도 도자기 피부로 거듭나고 싶다면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금물! 각질이 일어났다고 알갱이가 큰 스크럽으로 박박 문지르기, 알코올 성분의 토너로 메이크업 잔여물 닦아내기 등은 불필요한 처사다. 각질엔 수분 공급을 하고, 피지가 많지 않은 이상 알코올 성분 토너는 바르지 않는 편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다.


뷰티 북 저자 5인이 알려주는 시크릿 뷰티~ 지금 당신의 피부는 안녕한가요? ④ 이선배


이선배’s  베스트 코즈메틱

1 “크림처럼 촉촉하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컬러가 고급스러워요. 피부가 웜 톤이라면 1호를, 쿨 톤이라면 7호를 추천해요.”
YSL 루쥬 볼립떼 샤인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입술이 매끈하고 촉촉해 보인다. 틴트를 바르듯 가벼운 제형이 특징. 4g 3만9천원대.



2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한 제품이죠. 소량만 발라도 촉촉함이 하루 종일 유지돼요.”
피지오겔 AI 리페어 인텐시브 피부 층판 구조를 재현한 보습기제인 DMS 테크놀로지가 손상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200ml 5만8천원대.

3 “드러그스토어용 브랜드지만 백화점 못지않은 제품력을 자랑하죠. 미세한 펄 입자가  매력적이에요.”
마죠리카마죠르카 퍼펙트 오토매틱 라이너 땀과 피지, 눈물에도 번짐없이 선명한 라인이 지속되는 워터프루프 타입 롱 래스팅 아이라이너. 1.3ml 1만8천원.

4 “합성 방부제, 향료, 색소, 알코올 등을 함유하지 않아 맘놓고 사용할 수 있는 보습제랍니다.”
프리메라 퓨어 하이드레이팅 젤 크림 세콰이어 새싹 추출물이 피부 에너지 대사를 도와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재생을 돕는다. 30ml 2만원대.

5 “페이셜 오일과 파운데이션이 결합한 제품이라 건성 피부에 적합해요. 가볍게 피부 표현을 할 수 있죠.”
바비브라운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빛 반사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히고 무르무르씨 버터가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선사한다. 30ml 7만5천원대.

6 “하이라이터용으로 사용해본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들어요. 두 가지 컬러가 팔레트에 담겨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나스 블러셔 듀오 헝그리 하트 자연스럽게 발리며 부드럽게 발색되는 것이 특징. 10g 4만원대.

7 “실리콘, 합성 폴리머 성분이 없어 두피에 부담을 주지 않아요.”  
아베다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자연 식물 성분인 원터그린 오일이 두피의 각질을 제거하고 큰 엉겅퀴 추출물이 두피의 유분 밸런스를 맞춘다. 200ml 3만2천원.

8 “무향이라 자극 없이 순해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진 않지만 여러 번 덧발라 사용하면 강한 햇볕에도 끄떡없죠.”
아이오페 마일드 클리닉 선 프로텍터 SPF 25/PA++ 병풀 추출물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천연 유화제를 사용해 피부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60ml 2만8천원.

9 “민감성 피부용 보디 클렌저인데 얼굴에 써도 무방할 정도로 자극 없이 순해요. 글리세린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준답니다.”
라로슈포제 리피카 신데뜨 바디 크림 젤 시어버터 성분이 세정 후에도 보습 효과를 더해 피부 땅김을 막는다. 200ml 2만2천원대.

10 “펄 아이섀도의 전설이라 불릴 만큼 컬렉션마다 다양한 질감의 섀도를 내놓는 루나솔 제품 중 코랄코랄은 웜 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
루나솔 시어 콘트라스트 아이즈 코랄코랄 산호와 태양빛에서 영감을 받은 네 가지 컬러가 눈가에 입체적인 그러데이션을 연출한다. 5.5g 5만원대.



기획·이성희|사진·문형일 현일수 기자|제품협찬·나스(02-6905-3747) 라로슈포제(080-344-0088) 라메르(02-3440-2593) 루나솔(080-795-7700) 로고나(1544-4678) 마죠리카마죠르카 시세이도(02-6370-8547) 맥(02-3440-2762) 메이크업포에버(080-514-8942) 멜비타(02-3014-2950) 미샤(080-080-4936) 바비브라운(02-3440-2781) 바이오더마(080-0011-7676) 버츠비(080-308-8800) 베네피트(080-001-2363) 벨레다(02-517-3603) 슈에무라(080-022-3332) 시슬리(080-549-0216) 아베다(02-3440-2905) 아이소이(1544-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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