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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직접 만들어도 맛있어요~ 해물누룽지탕

우먼동아일보

2013. 10. 17

Food&Cooking
오징어, 새우, 홍합 등 여러 가지 해물을 손질한 후 꽁꽁 얼려 한 봉지에
담아놓은 모둠 해물은 주부에게 김치만큼이나 든든한 식재료다.
모둠 해물 한 봉지로 풍성한 식탁 차리는 요모조모 레시피.  


해물누룽지탕

직접 만들어도 맛있어요~ 해물누룽지탕

준비재료
냉동 해물 350g, 청주·레몬즙·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청경채 1줌, 죽순 1개, 대파 ½대, 식용유 적당량, 찹쌀 누룽지 2장, 다진 마늘·간장·청주·굴소스 1큰술씩, 다진 생강 ¼작은술, 육수 1½컵, 설탕 ½큰술, 녹말물(녹말가루·물 3큰술씩)

만들기
1 냉동 해물은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한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다.
2 청주, 레몬즙을 넣은 물에 해물을 20분간 담가 잡내를 없앤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청경채는 뿌리 부분을 잘라 가닥가닥 뜯는다. 죽순은 흐르는 물에 씻어 하얀 석회질을 제거한 뒤 길이 방향으로 얇게 편으로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끓는 물에 레몬즙을 넣고 냉동 해물을 데친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담아 튀김기름의 온도가 오르면 누룽지를 바삭하게 튀겨낸다.
6 오목하고 깊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뒤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아 향을 낸다. 여기에 해물을 넣고 센 불로 볶다 채소를 넣어 후루룩 볶는다. 간장, 청주를 넣고 간을 한다.
7 ⑥에 육수를 넣고 설탕, 굴소스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8 팔팔 끓을 때 팬의 가장자리로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소스를 만든 뒤 참기름을 뿌리고 불을 끈다. 그릇 한쪽에 튀긴 누룽지를 담고 소스를 끼얹는다.


직접 만들어도 맛있어요~ 해물누룽지탕
Tips
해동할 때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녹이는 게 좋다. 시간이 없을 때는 팩째 물에 담가 녹인다.
비린내 없애려면…
청주, 레몬즙을 넣은 물에 냉동 해물을 넣어 20분간 담가두면 잡내가 사라진다. 청주와 레몬은 살균 작용을 하면서 비린내를 잡을 수 있어 일석이조. 잡냄새가 남아 있다면 요리할 때 생강을 다져 넣거나 생강즙을 넣는다. 해물을 데칠 때 레몬 한 조각이나 레몬즙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요리할 때 물이 생기면…
냉동 해물은 신선한 해물보다 물이 많이 나온다. 조리할 때 해물을 먼저 볶아 나오는 국물을 따라내고 양념을 넣으면 질척거리지 않는다. 해물을 갈아서 전이나 동그랑땡에 사용할 경우라면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평소보다 많이 넣어 반죽한다.





진행·조윤희 프리랜서 | 사진·현일수 기자 | 요리&스타일링·김상영 강신혜(noda+쿠킹스튜디오 02-3444-9634 www.noda.co.kr) | 요리 어시스트·이보라 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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