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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st Dress Award! 2013 부산국제영화제 여배우편

우먼동아일보

2013. 10. 10

Best Dress Award! 2013 부산국제영화제 여배우편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화려하게 올랐다. 푸른 바다만큼이나 고혹적이었던 그녀들의 우아한 순간을 담았다. 베스트 드레서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그 치열했던 레드카펫 현장을 공개한다.


Best Dress Award! 2013 부산국제영화제 여배우편


Miss 진, 김민정

레드카펫에 순백의 꽃이 피었다. 청초한 분위기를 잔뜩 머금은 김민정이었다. 비딩 장식이 섬세하게 수놓아진 드레스 자락은 그녀가 발걸음을 떼는 동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쇄골을 더욱 아름답게 살려주는 튜브톱 네크라인은 비즈와 진주 장식으로 채워 우아한 멋을 더했다. 허리 아래로 퍼지는 시스루 소재는 보일 듯 말 듯 숨겨둔 관능미를 자극한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정갈한 화이트 클러치 백으로 품격 있게 마무리한 그녀는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진으로 등극.


Best Dress Award! 2013 부산국제영화제 여배우편


Miss 선, 김소연

어두운 잿빛 드레스와 그윽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뱀파이어를 연상케 한 그녀. 보디라인을 따라 밀착된 튜브톱 드레스는 회갈색이 감도는 꽃무늬 시폰 소재를 덧대 입체감을 더했다. 유려하게 흐르는 실루엣과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가 어우러져 신비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목에는 은은한 실버 네크리스를 착용하고, 짙은 와인 컬러로 테두리를 처리한 미니 클러치 백을 들어 드레스와의 조화를 이뤘다. 관능적인 매력으로 레드카펫을 휘어잡은 그녀는 단연 으뜸가는 후보였다.


Best Dress Award! 2013 부산국제영화제 여배우편


Miss 미, 한효주
피부색과 비슷한 누드톤 드레스는 언제 봐도 우아하다. 채도를 확 낮춘 핑크빛 드레스를 선택한 한효주 역시 마찬가지. 드레스와 보디가 하나인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고혹적인 이브닝 룩으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원 숄더 네크라인을 따라 사선으로 이어지는 섬세한 꽃문양 레이스는 그야말로 일품. 보디라인을 더욱 글래머러스하게 연출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액세서리로는 반짝이는 시퀸 소재 클러치를 들어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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