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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이종석, “난 머리빨”

우먼동아일보

입력 2013.08.13 20:30:36

영화 ‘관상’ 이종석, “난 머리빨”


영화 ‘관상’은초호화 캐스팅 뿐만 아니라 ‘관상’을 주제로 한 신선한 사극 시나리오로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는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다는 조선 최고 관상가(송강호 분)가 뜻하지 않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겪는 야망과 음모, 욕망을 다룬다.




개봉을 앞두고 열린 ‘관상’ 제작 발표회는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듯, 출연진의 촬영 이야기를 들으려는 기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종석에게 연신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그는 많은 관심에 수줍은 듯했으나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영화 ‘관상’ 이종석, “난 머리빨”

영화 ‘관상’ 이종석, “난 머리빨”




드라마 ‘학교 2013’으로 이름을 알리고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이종석. 앳된 외모 때문인지 연속해서 학생 역할을 맡은 그는 영화 ‘관상’에서도 총명한 머리와 글재주를 타고난 사극판 학생이자 송강호의 아들, ‘진형’으로 출연한다.

같은 학생 역할이지만 사극은 그간 해왔던 현대극과는 느낌이 다를 터. 첫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촬영을 할 때 항상 긴장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첫 장면이 따귀를 맞는 장면이었는데 (긴장을 한 나머지) 열 대를 맞아도 아픈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나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대사의 톤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은데, 송강호 선배님은 대사를 가지고 자유자재로 노시더라”라고 답하며 사극 연기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교복과 한복 중 어떤 것이 더 편하냐는 질문에는 “일단, 제가 머리빨이 굉장히 심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대답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 남루한 옷부터 비단 옷까지 다양한 한복을 입어 보았는데 의외로 한복도 편하더라”라고 답했다.


영화 ‘관상’ 이종석, “난 머리빨”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얼굴들이 모인 영화 ‘관상’은 오는 9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글 • 한동민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사진 • 이기욱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사진 협찬 • 영화인
영상 • 김아라, 오상철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wdculture@gmail.com


여성동아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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