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강현숙 기자 | 진행·김수영 프리랜서 | 사진·홍태식
입력 2015.02.26 17:22:00
3월은 새콤달콤한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다. 호텔과 디저트 바마다 딸기를 활용한 메뉴 뽐내기 경쟁이 치열할 정도.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딸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딸기 축제 리스트를 한자리에 모았다.

1월부터 시작해 5월까지가 제철인 딸기는 3월에 맛의 정점을 찍는다. 이 시즌이 되면 유명 호텔들은 저마다 ‘딸기 축제’라고 불리는 행사를 준비하며 다채로운 딸기 메뉴를 선보인다. 2007년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시작해 대성공을 이룬 후 현재까지 대부분의 호텔에서 매년 업그레이드된 메뉴와 콘셉트의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호텔들의 딸기 메뉴 경쟁이 치열할수록 가장 큰 수혜를 누리는 건 바로 고객들! 최상급의 맛깔스러운 딸기 요리를 맛보며 입과 눈이 즐거워지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딸기 페스티벌 호텔 선택 체크리스트
가격 체크 메뉴 구성 대비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한다.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구성은 아니므로 개인의 취향과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다.
메뉴 체크 디저트 위주 구성인지, 식사까지 포함돼 있는지 미리 체크한다. 어떤 메뉴를 원하는지, 혹은 모임을 가질 경우 그 성격이 어떤지 고려하여 메뉴를 고른다.
이용 시간 체크 호텔마다 딸기 페스티벌 이용 시간이 다르고, 하루 최대 3부로 나누어 시간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용 시간 확인은 필수다.
예약은 필수 기본적으로 호텔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의 경우 예약은 필수다. 딸기 시즌에만 진행하는 행사이므로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한다.
딸기 페스티벌 7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트로베리 컬렉션&스트로베리 인 더 스카이

W 서울 워커힐
W 마켓 딸기 특선

르네상스 서울호텔

‘트레비 라운지’에서 매일 오후 2시 30분~5시에 무제한 딸기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싱싱한 생딸기는 물론 호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15종의 딸기 디저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딸기 치즈케이크,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진 딸기 크림파이, 딸기와 크림이 층층이 쌓인 딸기 밀푀유, 딸기 도넛, 초콜릿을 입힌 딸기 등의 메뉴가 대표적. 100% 생딸기주스와 딸기 스무디 등의 딸기 음료, 커피, 차도 함께 마실 수 있다. 기간 ∼3월 31일 가격 성인 2만8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위치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37 문의 02-555-0501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는 딸기 디저트 뷔페로 호텔 로비라운지에서 토·일요일 정오~오후 5시에 열린다. 신선한 생딸기부터 커스터드 크림이 딸기와 어우러진 딸기 에클레어, 딸기 밀푀유, 딸기 치즈케이크, 딸기를 초콜릿 분수에 찍어 먹는 딸기 퐁뒤 등 30여 가지 딸기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100% 싱싱한 생딸기를 갈아 만든 딸기주스, 딸기 스무디 음료도 마련돼 있다. 호텔 로비라운지에서 평일 오후 2~5시에 진행되는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과일, 치즈케이크, 크랜베리 스콘, 미니 샌드위치, 딸기 치즈파이, 딸기 타르트, 딸기 케이크 중에서 5종의 딸기 디저트가 준비된다. 기간 ∼4월 30일 가격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3만5천원, 디저트 뷔페 성인 5만6천원, 5만9천원(샴페인 1잔 제공)(세금 및 봉사료 포함) 위치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 문의 02-6282-6736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앙큼상큼, 스트로베리

롯데호텔서울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 디자인·김석임 기자
■ 스타일링·이보은
여성동아 2015년 3월 61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