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홍태식
입력 2015.02.03 16:09:00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날을 맞아 설빔을 만들어 아이에게 선물해보자.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한복에는 사랑과 행복한 기운도 가득 담길 것이다.
설날을 맞아 설빔을 만들어 아이에게 선물해보자.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한복에는 사랑과 행복한 기운도 가득 담길 것이다.

설빔을 만든 패브릭은 부라더소잉팩토리의 나니로 컬렉션(Naniiro collection)입니다. 나니로 원단은 기모 처리가 돼있어 옷을 만들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나는 새것이 주는 특별한 기운이 좋다. 새 책을 넘길 때 은은하게 풍기는 종이 냄새에는 아련한 감성이 묻어 있는 것 같고, 새로 산 운동화를 신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든다. 새것이 주는 희망과 벅찬 느낌은 그 자체만으로도 ‘향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아마 설빔을 선물받은 아이는 따뜻한 ‘설빔의 향기’를 맡지 않을까.
※ 칼럼에 나온 3세 사이즈 설빔을 독자에게 드립니다. 원하시는 분은 간단한 사연을 애독자 엽서에 적어 2월 13일까지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여성동아 3월호에 발표합니다.

부라더상사 소잉팩토리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지소잉, 목공·손바느질과 재봉기를 함께 활용하는 하프소잉 등 다양한 DIY 콘텐츠를 개발하고 알리는 아이디어 메이커다.
■ 디자인·이지은
여성동아 2015년 2월 61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