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광선각화증은 정확히 어떤 병인지 궁금합니다.
A 광선각화증은 피부암의 초기 단계 혹은 전구 단계라고 불립니다.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된 피부 부위에 발생하는 각화성 병변으로, 표피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자외선(태양 광선) 노출이 발병의 주된 이유로 알려져 있으며 농·어업 종사자 등 장기간 야외 노출이 많은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Q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A 빨갛게 부어오르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습진과 혼동해 오랫동안 잘못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건조한 인설 및 까칠까칠함, 융기 등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므로 항상 주의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조기에 병원을 찾으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피부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Q 광선각화증은 어떠한 치료를 받게 되나요?
A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레이저 치료 또는 냉각 치료를 하거나 국소 치료제(연고)를 사용합니다. 레이저 치료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손상된 피부를 태우고 새로운 피부가 생기도록 하는 것으로 대개 2~4주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치료법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에 이상 징후가 보일 때 지체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 디자인·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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