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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미란다 방한

글·김명희 기자|사진·김형우 기자, 원더브라·디마코 제공

입력 2014.10.29 15:52:00

바비 인형 같은 몸매의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가 한국을 찾았다.
짧지만 강렬했던 그의 2박 3일 방한 스케치.
‘원더우먼’ 미란다 방한

한국 방문을 마치고 하와이로 출국하는 미란다 커. 아시아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해 세계 모델 수입 랭킹 2위에 올랐다.

해외 여자 스타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인물, 혹은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이는 누굴까. 방한 횟수로만 보면 미란다 커(31)를 따라올 사람이 없을 것이다. 2011년 처음 한국을 찾은 미란다 커는 그 후로도 매년 한두 번씩은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팬들은 어느덧 친숙해진 그에게 ‘미란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가 10월 중순, 화보 촬영과 팬 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5번째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그는 작은 얼굴에 비현실적일 정도로 볼륨감 있는 몸매로 가는 곳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0월 14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선 일반인은 쉽게 소화할 수 없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점프슈트와 지퍼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라이더 재킷을 매치해 세련된 룩을 보여줬다. 가방은 그녀의 ‘잇 백’인 사만사 타바사의 버건디 컬러 토트백을 들었다. 이날 저녁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속옷 브랜드 원더브라의 홈쇼핑 방송에 특별 출연했다. 속옷이 잘 보이도록 가슴이 드러나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안녕하세요. 미란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GS홈쇼핑 측에 따르면 미란다 커가 출연한 10분 동안 판매된 속옷은 6천여 세트, 가격은 10억원 상당이라고 한다.

이튿날 서울 명동에 있는 원더브라 매장에서 진행된 팬 사인회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다.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펜슬 스커트에 화이트 니트를 매치한 미란다 커는 사인을 받지 못한 팬들에게는 손을 흔들어주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땐 잘록한 허리가 드러나는 크롭트 톱에 바지를 코디한 경쾌한 차림이었다. 한국을 떠나면서 자신의 SNS에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경제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2012년 7월∼2013년 6월) 미란다 커의 수입은 7백20만 달러(약 76억5천만원)로 전년도 4백만 달러(약 42억5천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치솟았다. ‘포브스’는 미란다 커가 지젤 번천에 이어 모델 수입 랭킹 2위를 차지한 비결에 대해 호주 항공사 ‘콴타스’, SPA 브랜드 ‘망고’, 차 브랜드 ‘립톤’ 등의 광고 계약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점을 꼽았다.

세계 모델 수입 2위, 호주 재벌과 스캔들



‘원더우먼’ 미란다 방한
할리우드에서는 그의 패션 스타일링 못지않게 사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다. 미란다 커는 2010년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플린이 있는데, 미란다 커는 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 가방을 아주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속도위반까지 할 정도로 잉꼬 커플이던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는 블룸의 음주 습관, 미란다 커와 저스틴 비버의 스캔들 등이 제기됐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미란다 커는 이혼 후 호주 거부인 제임스 파커와 열애설이 돌았다. 파커는 재산이 77억 호주 달러(약 7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카지노 재벌로,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이 이혼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아내 에리카 백스터와 갈라섰다. 미란다 커는 파커와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나는 여전히 솔로”라고 밝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연예 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파커와 스페인의 한 휴양지에서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포착돼 홍역을 겪었다.

여성동아 2014년 11월 6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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