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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를 위한 펜션 이용 요령

입력 2014.07.09 17:14:00

올여름 휴가를 위한 펜션 이용 요령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휴가지를 고른 뒤 숙소를 정하는 게 보통이지만, 마음에 드는 숙소를 고른 뒤 주변을 여행하는 역공법을 선택하는 여행자들도 많아졌다. 그만큼 여행에 있어서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로 봐도 좋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국내 여행에서 가장 무난히, 그리고 즐겨 선택하는 숙소 형태는 단연 펜션이다. 올여름 휴가 때도 전국의 펜션은 여행자들로 넘쳐날 것이고, ‘성수기’로 지정된 기간이 되면 뒤늦게 숙소를 구하려는 이들의 마음은 타들어만 갈 것이다.

여름휴가에 목을 매는 현실은 슬프지만, 그래도 기왕 떠나는 거 숙소만큼은 잘 알아보고 준비하기를 바라며 펜션 이용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모았다. 펜션 잘 고르는 요령부터 아쉬움 없이 잘 활용하는 방법 등 알아두면 꼭 이번 여름이 아니라도 언제건 꺼내 쓸 수 있는 팁들이다.

최근의 펜션 트렌드는 프라이빗한 공간 스파 자쿠지나 풀빌라를 둔 펜션의 수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 한때는 고급 펜션들의 전유물이었던 이들 시설은 이제 젊은 여행자들과 가족 여행자들을 중심으로 필수 조건처럼 통한다. 이 시설 자체가 주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스파 자쿠지와 풀빌라를 선택하는 진짜 이유는 내 휴가는 나만 누린다는 ‘프라이빗 정신’이다. 이 같은 시설을 갖추려면 필연적으로 주변 객실과 거리를 둔 독채형이거나 최소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구조여야 한다. 자연히 통로를 같이 쓰거나 복층의 아래위에 서로 다른 가족이 머무는 식의 펜션에 대한 관심도가 급속히 떨어지면서 여름을 앞두고 리노베이션을 한 곳도 많다.

부지런한 자가 좋은 펜션을 얻는다 좋은 펜션이란 결국 자신이 만족스러운 곳을 의미한다. 제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기대했던 것과 어긋나면 불만족스럽고, 예상과 잘 맞아떨어졌다면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어도 기꺼이 감내하는 것. 펜션을 잘 고르는 요령은 부지런히 알아보는 것뿐이다.



펜션 선택 시 유의점

01 펜션의 홈페이지를 확인할 때 객실은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나 전경, 주변까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현란한 화면 움직임에 일부 좋은 요소만 클로즈업한 사진들로 가득한 곳들은 특히 조심할 것. 그것이 전부일 가능성이 높다.

02 규제가 까다로운지 살펴본다 ‘이것저것 하지 마라’는 식의 규제가 유난스러운 곳들이 있다. 그런데 이곳들을 반드시 피해야만 할 것인지는 다시 생각해보길 권한다. 오히려 규제가 지나치게 느슨한 나머지 어수선한 분위기와 방만한 사람들로 머무는 내내 불편한 적은 없었는가? 규제가 많은 펜션일수록 이용객들의 휴식을 철저히 보장하려는 의도가 담긴 곳들이 적지 않다. 펜션도 결국 공공시설이다.

03 최근 추가 요금의 비중을 점점 높이는 곳들이 많아졌다 여러 시설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면서 거기에 상응하는 비용을 따로 정해놓는 곳들이 있다. 머무르는 동안 무엇을 할지 미리 잘 따져보면 추가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펜션을 고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04 위성 사진을 꼭 확인할 것 처음 가는 펜션이라면 포털 사이트 등에서 지원하는 위성 사진으로 펜션과 그 주변을 확인한다. 비록 시차가 있는 사진이라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상의 사진만으로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조용하게 쉴 수 있겠다 싶지만, 막상 가보면 ‘네 펜션 내 펜션’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펜션 밀집촌’에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당황해하는 이들이 많다. 유명 관광지 주변일수록 이런 예가 많다는 점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05 내게 맞는 시설인지 따져봐야 한다 최근 새로 짓는 펜션은 복층형이 많다. 그만큼 복층형이 인기 있다는 의미. 그런데 영유아를 데리고 가는 가족의 경우 이 복층 구조는 위험천만하다.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복층을 두는 예가 잦은데, 위층까지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다 보니 그만큼 계단은 가파를 수밖에. 또한 복층의 난간을 최소화하는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곳을 두고 독특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고 선택했다가는 역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아쉽게도 아직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펜션들이 적지 않다.

여성동아 2014년 7월 6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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