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신연실 기자
입력 2014.06.12 15:30:00
매년 상반기 뷰티 매장의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던 주인공은 보디 슬리밍 제품이었다. 하지만 슬리밍의 열기가 살짝 가라앉은 틈을 타 그 자리를 다양한 성분과 효과를 지닌 보디 모이스처라이저들이 대신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나치게 슬림 라인에 집중해왔던 여성들이 몸의 부피나 양감보다 탄력과 결을 살리는 것이 먼저라는 사실을 깨달은 덕분이다. 탄력이 높아지면 실루엣이 슬림해지는 건 당연하지 않은가. 피부 탄력과 결 좋기로 소문난 톱 모델들이 즐겨 사용하는 보디 제품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그들의 ‘깨톡’을 엿봤다.
강승현
신재이

조하얀

이정현

김효경

지이수


피지오겔 샤워 크림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데일리 워시.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막 성분을 재현해 건조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개선한다. 150ml 2만5천원.
신재이’s item
헤라 오 드 보떼 스위티 퍼퓸드 모이스처라이저 레몬, 베르가모트, 오렌지 등 신선하고 상큼한 퍼퓸 캡슐이 향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주고, 쿨링감 있는 젤 텍스처로 산뜻하게 흡수되는 보디 로션. 250ml 3만원.
클라란스 토닉 바디 트리트먼트 오일 로즈메리, 제라늄, 헤이즐넛 오일 등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탄력을 강화하고 튼살을 예방한다. 100ml 6만5천원.
시슬리 엑스뽈리앙 무쌍 에네르지쌍 상큼한 플루이드 타입 스크럽 젤. 폴리에틸렌 극미립자(스크럽 알갱이)가 미세한 크림 타입 거품을 만들어 피부 불순물과 노폐물을 없애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가꾼다. 200ml 12만6천원.
조하얀’s item
뉴스킨 바디 바 피부 산도에 맞춘 약산성 세안제. 보습 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베라 젤과 호호바 오일 등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피지와 각질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115g 1만6천원대.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향료가 들어 있지 않으며 피부의 천연 장벽을 보호해 촉촉하게 유지 시킨다. 566g 1만9천원대.
클라란스 바디 리프트 컨트롤 워터민트 추출물이 흐트러진 보디라인을 견고하게 잡아주고, 맨드라미·제라늄 추출물, 헤이즐넛 오일 등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꾼다. 200ml 7만4천원.
이정현’s item
바이오 오일 카렌듈라, 라벤더, 로즈메리 등의 식물 추출물과 비타민 A·E 등의 성분이 피부에 부족한 수분 공급은 물론 스킨 마크, 손상된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피부에 얇은 막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막는데, 끈적이거나 번들거림이 없다. 60ml 1만5천원.
김효경’s item
더바디샵 바디 소베 달콤한 스트로베리, 이국적인 망고, 은은한 모링가, 상큼한 핑크 그레이프 프루트 등 브랜드 내 베스트 향 4가지로 구성된 보디 모이스처라이저. 시원한 쿨링감을 주면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200ml 1만9천원.
지이수’s item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벨벳 바디 오일 스프레이 타입 보디 오일로 생동감 넘치는 향기와 실크 같은 촉촉한 부드러움으로 보디 피부를 아름답게 업그레이드 시킨다. 200ml 8만4천원.
에스티로더 뷰티플 퍼퓸드 바디 크림 플로럴, 우드, 스파이스 등의 향이 혼합된 로맨틱한 향기가 은은하게 지속되는 크림. 부케 이미지가 연상되는 향과 부드러운 보습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200ml 6만5천원.
여성동아 2014년 6월 6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