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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클렌징’ 그 불편한 진실

기획ㆍ신연실 기자|글ㆍ이진민

입력 2014.05.13 15:46:00

봄 황사와 미세먼지 강도가 높아지면서 ‘클렌징’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잘못 사용한 클렌징 제품이 피부를 망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는 놀라운 사실! 클렌징의 성패는 단순히 지우는 것이 아니라 무엇으로, 어떻게 지우느냐에 달렸다.
‘완벽한 클렌징’ 그 불편한 진실
대부분의 클렌징 제품에는 먼지와 피지 등 얼굴에 쌓인 오염 물질을 말끔히 씻어내는 화학 계면활성제가 함유돼 있다. 클렌징 제품의 성분표에서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SLES(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PPG(폴리프로필렌글리콜)·PEG(폴리에틸렌글라이콜) 등으로 표기되는 성분으로 석유에서 추출, 화학적으로 합성돼 물과 섞였을 때 거품을 내면서 피부를 말끔히 닦아내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이 성분으로 만들어진 거품이 표면을 무리하게 닦아내 피부 보호에 필요한 유수분까지 모두 앗아간다는 것이다. 거품이 많이 나고 클렌징 효과가 높은 듯 보여도 피부 본연의 수분 보호막까지 제거한다면 급격한 건조가 진행되며, 이 같은 상황이 반복적으로 이어질 경우 피부에 자극이 가해진다. 세안 후 울긋불긋해지거나 화끈거림을 느낀 적이 있다면 바로 이 때문! 이렇게 자극이 지속되면 노화 현상이 앞당겨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꼼꼼한 클렌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과도한 거품으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닦아내는 것은 오히려 노화의 지름길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완벽한 세안보다 안전한 클렌징

그동안 우리는 완벽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피부가 망가진다는 코즈메틱 업체들의 광고를 통해, 무엇보다 말끔한 느낌을 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피부를 지키고 싶다면 ‘완벽한 클렌징’보다 ‘안전한 클렌징’을 선택해야 한다. 싹싹 지워지고 거품이 풍성하다는 솔깃한 광고에 현혹돼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제품 성분표부터 살펴 인체에 해롭지 않은 클렌저를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다. 다행히 클렌징 제품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가 모두 석유에서 추출된 화학 성분은 아니다. 일반 화학 계면활성제보다 40배 이상 비싼 코코넛, 야자수 등 식물성 오일에서 추출한 코코-글루코사이드 같은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제품도 많다. 이렇게 천연 성분으로 대체할 수 있음에도 화학 계면활성제가 널리 쓰이는 이유는? 값이 싸고, 구하기 쉬우며,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피부에 필요한 수분은 남기고 더러움만 닦아내 자극 없는 세안을 돕는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안전한 클렌징을 위한 지름길이다.

‘완벽한 클렌징’ 그 불편한 진실
안전한 클렌징을 도와줄 착한 뷰티 아이템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마일드 클렌징 식물 추출 천연 계면활성제가 피부 보호막을 그대로 유지시켜 촉촉하고 부드러움만 남기는 젤 클렌저. 130ml 3만9천원.



2 아이소이 모공 속까지 털렸다! 수분만 남긴 클렌징 폼 피부 본래의 보습막을 강화하고 천연 오일로 수분막을 씌워 수분을 간직함과 동시에, 작고 부드러운 미세 거품이 미세먼지까지 닦아내는 폼 클렌저. 75ml 3만2천원.

‘완벽한 클렌징’ 그 불편한 진실
이진민

아이소이·로고나코리아 대표. 그간 의심 없이 발라온 화장품에 들어 있는 각종 유해 성분들에 위험성을 느끼고, 피부에 안전한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자들이 화장품 광고의 진실과 허구를 가려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줄 것이다.

여성동아 2014년 5월 6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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