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With Specialist 소잉팩토리 매니저 유지혜의 쉽고 재미있는 DIY

봄을 담은 선물, 키즈 스프링 룩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2014. 03. 18

싱그러운 봄을 맞아 부라더 재봉틀로 키즈 스프링 룩을 만들었다. 봄 분위기 가득 담은 플라워 원피스와 도트 무늬 링 머플러, 앙증맞은 미니 가방은 봄나들이 옷차림으로 안성맞춤이다.

봄을 담은 선물, 키즈 스프링 룩
살랑살랑 봄바람에 꽃이 춤을 추고, 따사로운 햇살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봄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번 봄은 조카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 조카와 함께 갈 나들이 코스도 짜놓고, 봄 분위기 나는 선물도 준비했다. 싱그러운 봄 기운이 느껴지는 플라워 원피스와 도트 링 머플러, 미니 가방이 선물 목록이다.

1 도트 무늬 링 머플러

도트 무늬 원단으로 돌돌 감아 두르면 화사한 스프링 룩이 완성되는 링 머플러를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원단을 목둘레 2.5배 정도의 길이로 재단한다. 겉을 맞대 길이로 접어 양 끝의 10cm 정도 창구멍을 남기고 직선으로 재봉한다. 원단 한 쪽 끝에 손을 넣어 반대편을 잡고 절반을 꺼내 끝과 끝 부분을 맞댄 후 일자 재봉한다. 창구멍으로 뒤집어 시접을 간격에 맞게 접고 끝 부분을 재봉하면 완성!

2 요요 브로치로 포인트 준 플라워 원피스

원피스는 플라워 패턴 원단을 아이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 재봉하고, 브로치는 요요 기구를 활용해 만들었다. 조각 원단을 요요 기구 사이에 끼우고 크기에 맞게 가장자리를 원형으로 자른다. 바늘을 구멍 난 자리마다 넣고 빼고를 반복하다 마지막 구멍에서 요요를 빼고 당기면 귀여운 요요 브로치가 완성된다.



3 미니 크로스 백

핑크 도트 무늬 원단으로 미니 백을 만든 뒤 핑크가죽 스트랩을 달아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 가방을 만들었다. 가방 만들기가 부담될 때는 파우치 양쪽 끝에 크로스 끈을 달아도 발랄한 느낌의 크로스백을 완성할 수 있다.

봄을 담은 선물, 키즈 스프링 룩
유지혜브랜드 매니저

부라더상사 소잉팩토리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지소잉, 목공, 손바느질과 재봉기를 함께 활용하는 하프소잉 등 다양한 DIY 콘텐츠를 개발하고 알리는 아이디어 메이커다.

※ 칼럼에 나온 머플러, 원피스, 백을 독자에게 드립니다. 원하시는 분은 간단한 사연을 애독자편지에 적어 3월 14일까지 보내주세요. 당첨자는 여성동아 4월호에 발표합니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