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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백두대간 지질 탐사 여행

지구의 신비한 역사 속으로!

글·이한경 기자

입력 2014.01.28 10:46:00

흙과 바위가 물, 공기와 소통하면 수억 년 세월의 오래된 마술이 완성된다.
강원도 평창, 영월, 태백, 정선 등은 백두대간에 서린 독특한 지질 구조를 만날 수 있는 고장으로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자연의 철학을 발견하게 된다.
평창

천연 석회동굴, 백룡동굴

백두대간 지질 탐사 여행

1 평창군 미탄면 기화리에 위치한 코끼리바위 용출수. 땅으로 스며든 카르스트 지형의 물이 벼랑에서 쏟아지며 나타난 형상이다.

동강이 에돌아 흐르는 미탄면 일대는 천연 석회동굴과 돌리네 지형(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지형에서 관찰되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움푹 파인 땅)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추고 있다. 미탄면 지질 구조의 백미인 마하리 백룡동굴로 향하는 길은 겨울인데도 마음이 푸근하다. 산과 마을이 이어진 길목을 벗어나면 옥빛을 띤 동강이 흐르는 잔잔한 정경이 펼쳐진다. 한적하고 정겨운 산모퉁이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촬영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동강 물길을 따라 배를 타고 10여 분 들어서면 절벽 한가운데 동굴 입구가 언뜻 눈에 들어온다. 해발 235m, 수면 위로부터 10~15m에 위치한 척박한 조건은 동굴이 훼손되지 않고 자연석회동굴로 남아 있는 천혜의 조건이 됐다. 백룡동굴은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후 미개방으로 보존되다 영월댐 건설 계획으로 수몰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댐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백룡동굴 탐방은 몸 하나 간신히 빠져나올 작은 구멍을 지나면서 신천지의 세계로 연결된다. 석회암이 물에 쓸리고 녹아내려 수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석회 지형에는 삿갓 모양의 석순, 피아노 형태의 종유석, 방패 모양의 석주 등 다양한 기형 생성물들이 성장하고 있다. 백룡동굴은 총길이가 1.8km로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일반에 공개된 곳은 A구역의 750m 코스다.



동굴 안에는 별도의 조명이 없어 전조등이 부착된 헬멧을 쓰고 들어서야 한다. 전신 동굴복을 착용하고 장화를 신은 채 때로는 기거나 물웅덩이를 지나는 고생을 감수해야 한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 석회동굴은 그 자체로 신비감을 더한다. 동굴을 탐사하다 만나는 낯선 생명체들도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탐방 중에는 관박쥐가 겨울잠을 자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으며, 낮은 물웅덩이를 헤엄치는 옛 새우도 만날 수 있다.

백룡동굴 탐방에는 왕복 2시간가량 소요되며, 2010년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이 개장되면서 전문 동굴 가이드와 함께 동굴을 탐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돌리네 지형과의 조우

마하리에서 미탄면 기화리로 넘어서면 석회동굴과 쌍벽을 이루는 또 다른 석회암 지형과 만난다. 기화리의 코끼리바위 용출수와 고마루 카르스트 지형은 미탄면을 대표하는 석회암 지질이다. 석회암이 녹아서 형성된 카르스트는 산간지방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땅이 움푹 팬 돌리네 지형이 대표적이다. 오지 마을인 고마루 일대에만 크고 작은 99개의 돌리네가 있으며, 화전민이 대부분인 이곳 주민들은 돌리네를 ‘밭구덩’이라는 친숙한 말로 부른다. 돌리네는 물 빠짐이 좋아 밭농사가 가능하며 분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땅으로 스며든 고마루 카르스트 지형의 물이 벼랑에서 쏟아지는 형상이 기화리 용소골의 코끼리바위 용출수다. 계곡에서 이어진 폭포와 달리 용출수는 벼랑 사이로 흘러나오며 코끼리 얼굴을 닮은 독특한 모습을 만들어낸다. 미탄면 일대에서는 석회암 지대 외에도 동강 민물고기생태관, 어름치 마을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여행 정보 평창읍내에서 42번 국도를 따라 정선 방향으로 이동, 미탄면사무소를 지나 동강 민물고기생태관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길 끝자락에 백룡동굴이 자리한다. 고마루 카르스트 지형과 코끼리바위 용출수는 백룡동굴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백룡동굴 탐방은 정해진 관람 시간에만 운영되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백룡동굴 인근에 펜션 등 숙소들이 있으며, 미탄면 일대는 송어회로 유명하다. 백룡동굴 문의 033-334-7200, cave.maha.or.kr

백두대간 지질 탐사 여행

2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룡동굴에는 수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석순, 종유석, 석주 등 다양한 기형 생성물이 성장하고 있다.

영월

침식 한반도 지형

영월은 독특한 지질 자연과 박물관, 왕의 혼이 서린 유적 등 여행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고장이다. 또 어느 길목을 달리든 동강과 서강이 나란히 길동무가 된다. 영월의 지질 중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은 이색적인 물돌이 형상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곳이다. 정선 병방치에도 한반도 물돌이 형상이 있지만 이곳 영월 서강변의 한반도 지형이 단연 형님 격이다. 영월 한반도 지형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5호로 등록돼 있다. 한반도 지형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국토와 쏙 빼닮았다.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으며 백두산과 호미곶 같은 특이한 지형도 지녔다. 이곳 지역 이름도 한반도 지형을 기리기 위해 한반도면으로 바뀐 지 오래다.

도드라진 지형은 곡류하천의 침식과 퇴적의 반복으로 만들어졌다. 한반도 지형은 평창강과 주천강이 만나는 과정에서 강물이 크게 휘돌면서 형성됐는데 구불구불한 감입곡류하천이 융기된 지형과 부딪치면서 하방침식과 측방침식이 동시에 이뤄져 빚어낸 결과물이다. 곡류부에 형성된 대규모 습지에서는 석회동굴 및 바위 절벽, 하안단구 등 다양한 침식, 퇴적 지형이 관찰된다. 한반도 습지 일대 하천에 형성된 여울과 소는 풍부한 하천 생태 공간을 조성해 멸종위기인 수달, 삵, 돌상어, 묵납자루, 층층둥굴레 등 432종 야생 생물의 서식지가 됐다.

백두대간 지질 탐사 여행

3 영월군 선암마을의 한반도 지형은 물돌이 형상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곳이다.

5억 년 신비의 퇴적암

완연한 영월의 이색 지질을 감상하려면 북면 문곡리로 향한다. 포크레인이 절벽을 깎아내린 듯한 모습의 문곡리 스트로마톨라이트는 5억 년 전 퇴적 지질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특히 퇴적암이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건열 구조와 수억 년 전 박테리아에 의해 형성된 원형 퇴적 구조인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퇴적 구조는 영월의 지형이 바다에서 융기됐음을 반증하는데 미생물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지구 생명의 근원을 밝히는 열쇠로도 알려져 있다. 영월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천연기념물 제413호로 등록돼 있으며, 절벽 앞까지 나무 데크가 마련돼 가까이 다가가서 구경할 수 있다.

영월의 유적 중에서는 단종의 능인 장릉을 놓칠 수 없다. 장릉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으로. 영월에 유배된 단종은 17세에 죽임을 당한 후 이곳 장릉 지역에 매장됐다고 한다. 장릉 내에서는 단종의 일대기를 연대기 식으로 전시한 단종역사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여행 정보 한반도 지형은 영월읍내에서 59번 국도를 경유해 주천읍 방향으로 향하면 닿는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평창 방면 31번 국도 북면 문곡삼거리 지나 위치한다. 두 지질 지형까지는 군내버스도 오간다. 장릉(033-374-4215)은 읍내 가까이에 있다. 영월은 박물관이 20여 개에 달하는 박물관의 고장으로 지질 투어 때 인근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숙소는 동강시스타리조트 등이 있으며, 주천읍의 꺼먹돼지, 한우, 묵밥 등이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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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생물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지구 생명의 근원을 알려주는 열쇠로 알려져 있다. 5 단종의 능인 장릉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태백

‘지질 종합선물세트’ 구문소

강원도 산간지방인 태백이 예전에는 열대의 바다였다? 이런 가설을 증명해주는 태백의 이색 지형이 바로 구문소다. 백두대간 태백의 지질 투어는 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나 낙동강의 본류를 이루는 구문소에서 시작한다.

태백의 유명 관광지로 알려진 구문소는 가운데 암벽 구멍 사이로 물이 흐르는 독특한 외형 때문에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구문소는 독특한 외형 이상의 지질학적 가치와 사연을 지니고 있다. 구문소 지역은 고생대 전반부인 4억7천만 년에서 4억5천만 년 전, 바다 환경에서 쌓인 지층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곳으로 해발 600m인 이 일대가 수억 년 전에는 적도 근처의 따뜻한 바다였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신비로운 곳이다.

구문소 인근에서 삼엽충, 완족류, 스트로마톨라이트 등의 다양한 화석이 발견됐으며, 석회암 지대에서 나타나는 거북 등 모양의 건열, 다슬기 모양의 복족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문소는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데, 구문소 바로 옆에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서 이곳의 지질학적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있다.

구문소 둘러보기는 자개루 정자에 올라 인근 지형을 살펴보고 바위의 수직 균열에서 단층 운동의 흔적을 발견하는 등의 아기자기한 재미가 곁들여진다.

백두대간 지질 탐사 여행

1 태백에 위치한 구문소는 이 일대가 수억 년 전 적도 근처의 따뜻한 바다였음을 알려주는 곳이다. 2 구문소 인근에서는 고생대 대표 동물인 삼엽충의 화석도 발견된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 통리협곡

구문소와 쌍벽을 이루는 태백의 대표 지질은 통리협곡이다. 원래 통리는 5일장으로 북적거리고 열차가 서는 큰 읍내였지만 2012년 통리역이 문을 닫은 뒤 많이 퇴색됐다. 하지만 인근 통리협곡은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릴 정도로 지질학적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 삼척과 태백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통리협곡은 그 생성 과정이나 지질학적 특성이 미국의 그랜드캐니언과 유사하다.

통리협곡의 지층에서는 고생대의 석회암을 시작으로 중생대 말기의 역암, 신생대 초기의 화산암 등이 겹겹이 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루떡처럼 포개놓은 홍조 빛 협곡 절벽은 이 일대가 한때 바다였다 호수의 시기를 거쳤음을 알려준다. 단층 이후 침식 작용으로 생긴 협곡의 길이는 2km에 달하는데 가장 깊은 곳은 약 270m나 패어 있다. 통리협곡을 대표하는 미인폭포 역시 이런 침식 작용의 일환으로 생겨난 지형이다. 미인폭포 앞의 작은 사찰인 여래사는 절벽이 간직한 영겁의 사연을 품고 외롭게 통리협곡을 지키며 서 있다.

태백 지질 투어의 대미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찍는다. 검룡소는 금대봉 기슭의 샘물이 땅에 스며들었다가 용천수로 솟아나는 곳인데, 용이 되려는 이무기의 전설 외에도 이곳이 전형적인 석회암 지대라는 지질학적 의미를 담고 있음을 되새기게 만든다.

여행 정보 구문소와 통리까지는 태백역과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태백읍내에서 장성 방면으로 이동해 구문소를 방문한 뒤, 통리읍과 통리삼거리를 거쳐 427번 지방도로 접어들면 미인폭포(여래사) 이정표가 나온다. 통리읍내에서 통리협곡까지는 도보로 30여 분 소요. 태백시내에 오투리조트, 고원자연휴양림 등의 숙소가 있으며, 황지시장 내 한우실비식당의 한우구이가 별미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문의 033-581-8181 www.paleozoic.go.kr

백두대간 지질 탐사 여행

3 고생대 석회암을 시작으로 중생대 말기 역암, 신생대 초기 화산암 등이 겹겹이 쌓인 통리협곡.

정선

세월 간직한 중생대 쥐라기 역암과 화암동굴

‘아리랑의 고장’ 정선은 강과 산, 동굴에서 오래된 땅의 향기가 풍겨난다. 읍내를 가로지르는 조양강을 거닐 때도 바위 하나, 돌 한 조각에서 시선을 뗄 수 없다. 조양리 조양강변에 분포하는 역암은 중생대 쥐라기의 흔적을 담아내고 있다. 나이로 치면 2억6천만 년에서 1억4천만 년 사이부터의 지긋한 세월을 장수한 셈이다. 역암은 하천의 운반 작용으로 만들어진 퇴적암 가운데 자갈 형태의 암석들이 섞인 돌을 의미하는데 이곳 역암은 역(자갈)의 크기와 둥근 정도, 배열 상태 등이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 2m의 대형 역암 1점은 이미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로 옮겨졌다.

하동 역암은 봉양리 일대 조양강변을 빼곡하게 채우며 웅크려 있다. 역암 안 거북 등처럼 새겨진 자갈은 크기가 수십 cm에 이르는 것도 있는데, 자갈이 둥근 정도를 가리키는 원마도가 양호한 회색, 흑색의 사암과 규암이 주를 이룬다. 이곳 하동 역암 지대는 정선읍내에서 걸어서 닿을 수 있으며 하천변으로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해 바로 코앞에서 중생대의 과거와 조우할 수 있다.

역암을 씻어내린 조양강의 지류는 상류로 거슬러 절경을 담고 있는 화암면으로 이어진다. 화암 8경을 대표하는 명소가 바로 화암동굴로 예전 금광과 채굴 도중 발견된 원시 석회동굴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다. 동굴 초입은 옛 갱도를 실제로 탐험하는 듯한 느낌으로 채굴 장면을 재현해놓았고 노다지가 쏟아진 금맥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금광 지대를 지나면 비로소 석회동굴 지역으로 들어선다. 비좁은 터널과 대형 광장으로 이뤄진 석회동굴은 초입과는 완연하게 다른 세상이다. 동굴 길이는 총 1.8km로 둘러보는 데 1시간 남짓 걸린다. 동양 최대 규모의 유석폭포는 높이 28m의 황금색 종유폭포로 웅장한 규모가 압권이다. 6억 년 동안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석순과 석주들 역시 높이 8m, 둘레 5m에 이르는 것들도 있다. 동굴 안에서 지상에서는 멸종된 생물인 장님좀딱정벌레, 장님굴새우, 잔나비거미 등이 발견되기도 한다.

민둥산 카르스트

화암동굴을 벗어나 소금강을 가로지르며 만나는 몰운대, 거북바위 등 화암 8경은 빛과 어우러진 층층의 기암괴석들이 눈을 현란하게 만든다. 화암약수 역시 석회암 지대에서 용출되는 톡 쏘는 약수 맛으로 갈증을 풀어준다. 이곳에서 421번 지방도로 접어들면 길은 가을 억새의 향연으로 유명한 민둥산으로 이어진다. 민둥산은 전형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인 구덩이 모양의 돌리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민둥산 정상 아래 발구덕마을 자체가 대표적인 석회암 지대로 ‘발구덕 카르스트’로 불린다. 민둥산 일대의 12개 돌리네 지형 중 발구덕에만 8개의 돌리네가 형성돼 있으며, ‘발구덕’이라는 이름도 이들 여덟 개의 구덩이라는 뜻에서 비롯됐다. 돌리네 옆에 벤치가 있어 오래된 카르스트 지형과 민둥산 정상을 함께 바라보며 호젓하게 지질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

여행 정보 하동 역암은 정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닿는 위치다. 정선 읍내에서는 정선고등학교 지나 다리를 건너기 전 강을 따라 우측 방향 300m. 화암동굴은 59번 국도와 424번 지방도를 경유한다. 424번 도로에서 증산 방향 421번 지방도로 진입하면 민둥산이다. 발구덕마을은 임도가 연결되는 억새꽃펜션 방향에서 진입하면 편리하다. 가리왕산휴양림이 묵을 만하며 정선시장의 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국수 등이 별미다. 화암동굴 문의 033-562-7062 www.jsimc.or.kr.

백두대간 지질 탐사 여행

4 중생대의 흔적을 담은 하동 역암을 볼 수 있는 조양강변. 5 화암 8경을 대표하는 화암동굴. 6억 년 동안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석순과 석주들이 즐비하다. 6 민둥산을 배경으로 8개의 구덩이 모양 돌리네 지형이 펼쳐지는 발구덕 카르스트.



여성동아 2014년 2월 6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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