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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a Party Queen

파티 퀸이 되기 위한 3가지 패션 키워드

기획·이성희 |사진·문형일 기자|사진·뉴시스 바비브라운 베네피트 KBS MBC SBS 제공

2013. 12. 04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해서 이런저런 모임이 많지만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고민이다. 옷 잘 입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지만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다면 레드카펫 위 스타의 옷차림을 참고해보도록. 잘만 따라 하면 파티 퀸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Keyword 1 Color Palette

액세서리도 없고 스타일링 센스도 부족하다면 방법은 단 한 가지다! 눈이 부시도록 비비드한 컬러 드레스를 선택한다. 원 컬러 드레스는 특별한 디테일 없이 컬러만으로도 등장과 동시에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Be a Party Queen
클라라 청량한 블루 컬러 원피스에 체스 패턴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상체가 밋밋하다면 네크라인에서 가슴까지 이어지는 드레이핑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요령.

한고은 풋사과처럼 싱그러운 그린 컬러 슬리브리스 A라인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컬러 드레스에 가방과 소품은 블랙으로 통일하는 것이 기본이다.

보아 빈약한 가슴 때문에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을 수 없다면 귀여움으로 승부하라! 드레이핑으로 만든 플라워 장식으로 시선을 끌면 작은 가슴을 숨길 수 있다.



김지원 체격이 왜소하다면 어깨부터 손목까지 둥글게 떨어지는 코쿤 실루엣으로 커버한다. 강렬한 레드 컬러 미니 원피스가 돋보일 수 있도록 슈즈는 스킨톤 베이지 컬러를 매치한다.

이하늬 평소 안 입던 컬러풀한 룩은 어색하기만 하다. 이때 해답은 컬러풀한 네온 컬러와 모노톤을 절묘하게 믹스하는 것. 피치 컬러와 블랙을 믹스한 이하늬의 컬러 블로킹 룩은 과하지 않게 컬러를 활용하는 적절한 스타일링 방법을 보여준다.

조윤희 액세서리 하나 없이도 스타일리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 네온 핑크 컬러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스트라이프 패턴 스트랩 샌들을 매치했다. 허리는 조이고 밑단은 넓게 퍼지는 머메이드 실루엣으로 S라인을 강조했다.

Key Item

Be a Party Queen
1 플라워 모티프 네크리스 블루 원피스 43만8천원 봄빅스엠무어.

2 오렌지 컬러 블로킹 플레어 원피스 25만8천원 제시뉴욕.

3 머스터드 컬러 플레어 원피스 17만9천원 발렌시아.

4 버건디 컬러 오버사이즈 원피스 17만5천원 발렌시아.

Keyword 2 Black&White

화려한 컬러가 부담스럽고 어색하다면 블랙과 화이트를 활용해 깔끔하게 차려입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컬러를 믹스할 필요가 없어 스타일링이 쉽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Be a Party Queen
최지우 올 블랙 룩에 이너만 화이트 블라우스나 셔츠를 선택해도 패션 지수가 높아진다. 트위드 소재 재킷과 플리츠스커트에 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해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박신혜 다소 심심해 보이는 블랙 · 화이트 룩에 섹시한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속살이 은근하게 드러나는 소재를 선택하도록. 단 매치하는 의상은 단정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골라야 매력적으로 보인다.

다솜 주름으로 풍성하게 볼륨이 더해진 스커트라면 로맨틱한 무드를 한껏 끌어올려줄 것이다. 리본 장식을 포인트로 한 셔츠를 함께 매치하면 귀여운 매력은 배가된다.

김효진 베이식 화이트 셔츠는 단추를 몇 개 푸느냐에 따라 섹시하거나 스마트하거나 180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김효진은 단추를 풀어 쇄골을 드러내고 레이스 소재 맥시스커트를 매치해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최자혜 이 옷 저 옷 스타일링하기 어렵다면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조화를 이룬 원피스를 선택한다. 포인트 컬러의 클러치백 하나만 들면 스타일링 끝!

고아성 캐주얼한 블랙 데님 팬츠와 여성스러운 트위드 재킷을 믹스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근사한 파티 룩을 완성해보자. 이때 슈즈를 팬츠와 동일한 컬러를 선택하면 다리가 두 배는 길어 보인다.

강혜정 파티 룩이라고 해서 몸에 꼭 맞는 드레스에 손바닥만 한 클러치백을 들으라는 법은 없다. 깔끔한 옥스퍼드 셔츠에 니트 톱을 레이어드하고 시가렛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보이시 룩을 연출하는 것도 방법. 챙이 넓은 캐플린을 매치하면 파티 룩으로 손색없다.

Key Item

Be a Party Queen
1 핀 스트라이프 셔츠 27만8천원 봄빅스엠무어.

2 드레이핑 포인트 배기팬츠 29만8천원 봄빅스엠무어.

3 스키니 레더 워치 47만5천원 미쉘에블랑by갤러리어클락.

4 블랙 플리츠스커트 가격미정 데무.

5 블랙 펠트 캐플린 2만8천원 아트바스킷.

6 블랙 와이드 벨트 10만원대 올리비아로렌.

Keyword 3 Pattern Play

주목받는 것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과감한 프린트 아이템이 해답! 잘 고른 프린트 의상 하나면 파티 퀸으로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것저것 매치하는 것보다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

Be a Party Queen
윤은혜 화려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 하나면 반짝이는 액세서리 없이도 한눈에 주목받을 수 있다. 윤은혜가 선택한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가 그것! 깊게 파인 슬리브리스 디자인에 허벅지를 드러내는 슬릿으로 섹시한 무드를 한껏 강조했다.

엄정화 요즘 가장 핫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체크 패턴을 선택한 엄정화. 클래식한 타탄체크 원피스를 버건디 컬러 클러치백, 블랙 앵클부츠와 매치했다.

서현진 웹툰을 보는 것처럼 일러스트가 빼곡히 그려진 튜브톱 원피스와 동일한 패턴의 재킷을 매치했다. 복잡한 프린트를 보고 있으면 현기증이 느껴지지만 솔리드 컬러 클러치백과 슈즈를 매치해 룩의 강약을 조절한 스마트함이 엿보인다.

오윤아 전체적으로 프린트가 가미된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한 곳에만 프린트가 있는 아이템으로 옷차림에 힘을 싣는다. 액세서리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 프린트에만 시선이 집중되도록 한다.

차예련 핀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활용하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작은 키를 보완할 수 있다. 동일한 패턴의 베스트와 스커트에 컬러풀한 파이톤 클러치백을 포인트로 매치한다면 트렌디하면서 단점까지 보완하는 완벽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유이 체크 패턴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로 포인트를 줬다. 스커트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블랙 컬러로 통일해 스커트 프린트가 돋보이도록 했다. 같은 블랙이어도 파이톤, 애나멜 등 여러 가지 소재를 믹스할수록 스타일 지수가 높아진다.

윤지민 체크 패턴이 가미된 그레이 컬러 원피스는 현란한 패턴 덕분에 체형의 결점이 묘하게 커버된다. 볼록 나온 옆구리 머핀살은 물론 튼실한 꿀벅지까지 감추고 싶다면 전체적으로 드레이핑 디테일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Key Item

Be a Party Queen
1 그래픽 프린트 셔츠 원피스 15만9천원 타스타스.

2 레드 체크 그레이 원피스 32만8천원 에고이스트.

3 플라워 패턴 포인트 체크 원피스 25만8천원 에고이스트.

4 컬러 블로킹 웨지힐 가격미정 나무하나.

의상·소품 협찬·나무하나(02-517-4394) 데무 봄빅스엠무어(02-3442-6292) 발렌시아(02-514-9006) 미쉘에블랑by갤러리어클락(02-540-4723) 아트바스킷(www.artbasket.kr) 올리비아로렌(02-548-3956) 에고이스트 제시뉴욕 타스타스(02-3442-0220)

스타일리스트·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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