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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의 30세 연하 연인은 방송기자

달콤한 황혼의 로맨스

글·진혜린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3.09.27 13:43:00

배우 백윤식이 지상파 방송국 기자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한 지금, 벌써부터 30세의 나이 차를 극복한 사랑의 결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윤식의 30세 연하 연인은 방송기자


이제는 띠동갑도 우습다. 그야말로 ‘레전드급’ 커플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9월 13일 배우 백윤식(66)은 소속사를 통해 30세 연하의 방송국 K모(36) 기자와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공식 인정했다.

기자와 배우로 만나, 연인이 되기까지
두 사람의 관계는 9월 4일 영화 ‘관상’ VIP 시사회에 여자 친구와 동행한 사실이 9월 13일 스포츠서울 닷컴을 통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기사는 두 사람이 함께 VIP 시사회를 관람하고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 함께한 뒤풀이 자리에도 동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보통의 스타 커플들처럼 집이나 차에서 은둔형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 아닌 사람이 밀집한 곳에서도 함께하는 등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고 했다.
또한 평소 영화를 즐겨 보는 K기자와 백윤식이 지난해 6월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리에서 처음 만나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친분을 쌓았다고 전했다. 백윤식이 출연한 작품과 그의 연기를 높이 평가하며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K기자에게 백윤식이 호감을 느꼈고, K기자는 열정 있게 자신의 길을 가는 백윤식에게 마음을 열어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 하지만 두 사람의 첫 인연은 한참을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할 듯하다. K기자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백윤식과의 첫 전화 통화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글을 2007년 3월에 게재했다.
‘백윤식 선생님과 통화하고 나서’라는 제목의 글은 ‘백윤식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흔쾌한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내 사정을 간략하게, 하지만 설득력 있게 말하고 나니 조금은 기꺼워하는 톤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주셨다’며 ‘백윤식 선생님 안녕히 주무십시오’라며 정답게 끝맺고 있었다.

당당한 황혼 연애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언론 보도가 빗발치자, 두 사람은 부인하거나 피하지 않고 당당히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백윤식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는 “(백윤식이) 열애 보도를 거리낌 없이 호탕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상대로 지목된 K기자 또한 마찬가지. ‘여성동아’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K기자는 “언론 보도 내용이 대부분 사실이다”며 겸손한 어투로 대답했다.

백윤식의 30세 연하 연인은 방송기자

방송국 사회부 기자로 활동 중인 K기자가 리포트를 하는 모습. KBS ‘뉴스9’ 방송캡처.





K기자는 “사랑에 나이라는 공식을 대입하지 않는다”며 “(백윤식은) 굉장히 세심한 면이 있고 나이 차는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들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어머니가 초반에 걱정하시긴 했지만 워낙 구속하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해 그들의 사랑에 ‘나이 차’가 장애물이 될 수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손님을 응대하고 있다’며 급하게 전화를 끊으면서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이 공개되면서 공식적인 행사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백윤식은 9월 14일과 15일에 예정된 영화 ‘관상’의 무대 인사에는 불참했다.
연예인 부부로 유명한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35)과 정시아(29) 또한 두 사람의 만남을 인정하는 눈치. 백도빈과 정시아가 이미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었으며, 아버지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연애를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며느리 정시아는 “아버님이 저보다 아이를 더 잘 보세요. 아기 장난감도 다 씻어 햇볕에 말리시고 환경이 오염 되면 준우가 커서 고생하니까 안 된다며 분리수거도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심히 하세요”라며 시아버지의 평소 성품에 대해 말한 바 있다.

30세 나이 차, 직업적 한계 극복

나이 차를 극복한 연예계 커플은 늘 화제가 됐다. 올해 56세인 유퉁은 33세 연하의 몽골인 신부와 오는 11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또한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최근 결혼한 연기자 이은성과 서태지 부부 또한 16세 차가 난다. 토니안은 여자 친구라고 밝힌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나이 차는 16세지만 혜리의 나이가 아직 19세라는 점 때문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30세를 뛰어넘은 백윤식과 K기자를 따라올 사람은 없다.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보다 K기자가 겨우 한 살 많기 때문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 것도 사실이다. 백윤식은 지난 2004년,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이혼했다. 전처와의 사이에 백도빈과 백서빈(29)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의 나이 차도 화제지만 백윤식의 연인이 방송기자라는 점도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기자들 사이에서 연예인과의 친분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전하기가 어렵다는 게 통념이다. 가끔 만나는 친구, 혹은 중요한 행사에 초대받는 사이까지 발전하더라도 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거나 그 이상으로 이어갈 수 없는 직업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가깝지만 먼 관계가 바로 기자와 연예인이다.
그래서 기자는 누구보다 연예인들과 잦은 접촉을 갖는 위치에 있지만 그 누구보다 연예인과의 스캔들이 적은 직업이기도 하다. 장윤정·도경완, 유재석·나경은, 정준호·이하정 등 연예인과 아나운서의 조합은 흔하지만 연예인과 기자 커플은 김민준·안현모(SBS)가 유일하다.

백윤식의 30세 연하 연인은 방송기자

2009년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는 정시아와 백도빈. 신혼 초부터 분가하지 않고 백윤식과 함께 살고 있다.



결혼 임박?
두 사람이 연애 중임을 인정하자 결혼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일부 언론은 측근의 말을 인용하며 “올해 안에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백윤식의 소속사는 “두 분 다 나이가 있어 자꾸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아직까지는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K기자 자신도 “올해 안에 결혼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결혼에 대한 어떤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여성동아 2013년 10월 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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