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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Celeb’s Car

스타의 몰래 데이트에 등장한 바로 그 차 5

글·김명희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2013. 08. 06

톱스타의 열애설이 공개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그들의 승용차다. 스타의 러브스토리를 싣고 달리는 럭셔리 카를 살펴봤다.

스타의 열애 장면을 찍은 파파라치 사진을 보면 꼭 승용차가 등장한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이동하거나, 함께 음악을 듣고 TV를 보기도 하고, 때로는 스킨십의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성공의 상징이기도 한 고급 승용차에서 은밀하게 열애를 즐기는 스타의 모습에서 “나는 당신의 빛나는 인생입니다”라는 한 자동차 광고의 카피가 떠오른다.

스타의 몰래 데이트에 등장한 바로 그 차 5


1 이병헌의 벤틀리 콘티넨탈 GT(3억원) 이병헌(43)의 애마 벤틀리는 이민정과의 사랑을 대중에게 알려 결혼에 이르게 한 일등공신이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4월 한 온라인 사이트에 이민정이 벤틀리 자동차 안에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는데, 그 차의 소유주가 이병헌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당시 이병헌 측은 이민정의 사진에 등장한 차는 이병헌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두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원래 영국 고급차의 상징이던 벤틀리는 1998년 독일의 폭스바겐이 인수했다. 국내에서는 마이바흐와 함께 대기업 오너들이 선호해 ‘회장님차’라고도 불린다. 송승헌과 지드래곤 등이 이병헌과 같은 종류의 차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원빈의 벤츠 G63 AMG(2억9천만원) 7월 초 보도된 원빈(36)과 이나영의 파파라치 사진에 따르면 원빈은 매니저 없이 자신의 차를 직접 운전해 이나영의 집으로 찾아가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원빈이 타고 간 자동차는 메르세데스 벤츠(벤츠)의 G바겐. 벤츠에서 만든 SUV 모델로, 1978년 군용으로 처음 생산됐다. 강원도 정선 출신인 원빈이 부모가 있는 고향과 서울을 오갈 때 장거리 오프로드 여행을 하기에 제격인 차종이다. 외형이 터프하고 주행 속도가 빨라 남자들이 특히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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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계상의 BMW M5(1억4천만원) 올 초 인도네시아 발리로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문이 돌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윤계상(35)과 이하늬. 두 사람은 이하늬가 환하게 웃으며 차에 탄 윤계상을 배웅하는 사진이 찍힌 것을 계기로 열애설을 인정했다. 당시 윤계상이 타고 있던 승용차는 BMW의 대표 모델인 M5. 원래 레이싱카로 개발된 스포츠 세단으로, 안정감과 스피드가 모두 뛰어나 ‘야수로 돌변하는 신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4 토니안의 렉서스 SC430(1억1천만원) H.O.T 출신 토니안(35)은 16세 연하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데이트 후 토니안이 혜리를 숙소까지 바래다주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때 등장한 차는 렉서스 SC430. 토니안은 원래 연예계에서 유명한 자동차 마니아다. 쉐보레의 스포츠카 카마로로 시작된 그의 자동차 편력은 H.O.T 시절 티뷰론, 페라리, 벤츠 마이비 등을 두루 섭렵했을 만큼 화려하다. 컨버터블인 SC430은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카의 파워풀함을 두루 갖춘 명차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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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지성의 벤츠 E300(8천만원) 6월 말 축구선수 박지성(32·퀸즈파크 레인저스)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의 데이트가 언론에 공개됐을 때 이들의 이동 수단으로 쓰였던 차는 벤츠 E300. 박지성 부친 소유로 알려진 이 차량은 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차 판매 2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카다. 벤츠의 세단은 가장 작은 C클래스, 중형인 E클래스, 고급형인 S클래스 등으로 나뉜다. 박지성은 평소 영국에서는 포르쉐의 SUV 차량인 카이엔을, 국내에서는 고성능 스포츠카 아우디 R8을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카이엔의 가격은 1억1천만원, 아우디 R8은 2억3천만원 선이다.



*가격은 최신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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