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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Health Tip

질염을 입는다?

각선미 살리고 여성 건강 죽이는 스키니 진

기획·이지은 기자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입력 2013.07.09 09:26:00

스타일리시한 스키니 진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꽉 끼는 스키니 진은 통풍이 안 돼 질염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질염은 감기처럼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지만 정확한 증상을 모르는 여성들이 많다. 질염 예방과 치유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꽉 끼는 스키니 진, 겉으론 예뻐도 질 건강엔 해로워

질염을 입는다?


날씬해 보이는 각선미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여성이 있을까.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스키니 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완벽한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하고 신체 콤플렉스를 숨겨줘 자신감을 높이는 스키니 진은 요즘 젊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하지만 ‘독이 든 성배’라는 비유처럼, 스키니 진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여성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특히 ‘여성의 감기’라 불리며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꼽히는 질염의 발생 위험이 높다. 질염은 여성 질 내의 곰팡이균이 증식해 생기는 세균성 감염 염증으로, 통풍이 잘되지 않는 스키니 진은 질 내부의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상태를 만든다.

‘여성의 감기’ 질염, 증상 몰라 방치하는 경우 많아
건강한 여성의 질 내에는 수많은 정상 균이 존재하는데, 이 정상 균들은 젖산을 생성해 질 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유지, 곰팡이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 불균형, 스트레스, 꽉 끼는 의복 착용, 세정제 과다 사용 등으로 질 내 균형이 깨지면 질염이 발생하기 쉽다.
질염은 원인 균의 종류에 따라 칸디다성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곰팡이균이 원인 균인 칸디다성 질염은 여성의 75%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45%의 여성이 1년에 2회 이상 경험할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대표적 질염이다.
증상도 원인 균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보통 희고 걸쭉한 냉이 나오거나 심한 가려움과 함께 외음부 피부가 붉어지며 백태가 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때로는 분비물 증가, 냄새, 가려움 또는 작열감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보통 여성의 월경 전후 증상과 비슷해 질염을 의심하지 못한 채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질염을 입는다?




질염 증상을 방치하면 자궁이나 나팔관 염증으로 발전하거나 배뇨곤란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냄새나 가려움증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평소보다 냉의 양이 많고 색과 냄새가 달라졌을 때는 질염을 의심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 역시 중요하다. 통풍이 잘되는 면 제품 하의나 속옷을 착용하며, 꽉 끼는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등의 착용을 피한다. 샤워 후 외음부를 제대로 건조시켜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방향성 비누 또는 화학적 세정제의 과한 사용은 질 내의 균형 상태를 깨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집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가 치료하는 ‘카네스텐 원 질정’
질염이 의심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거나, 가까운 약국에서 질정 형태의 치료제를 구입해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많은 여성이 산부인과 방문이 쉽지 않을 뿐더러, 미혼 여성의 경우 산부인과 방문이 불편하고 주위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질염 치료제에는 질정, 액체, 크림 등의 다양한 제형이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한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카네스텐 원 질정은 잠들기 전 한 번의 삽입으로도 일주일 정도 효과가 지속돼 치료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질염 발생의 원인이 되는 칸디다균 및 트리코모나스균을 살균하고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킨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여성동아 2013년 7월 5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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