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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special

아름다운 주방으로의 초대

스마트한 주방 인테리어 & 주방 트렌드 제안

기획·강현숙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입력 2013.03.06 11:32:00

주부가 하루 일과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 살림하기 편하게, 인테리어에 힘을 줘 꾸민다면 주방일이 더욱 즐거워진다. 요리 연구가, 푸드 스타일리스트,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살림 9단 주부가 꾸민 스마트한 4가지 스타일 주방.
Kitchen 01. 요리 연구가 문인영의 내추럴 스타일 주방

요리 연구가 겸 푸드 스타일리스트 문인영(32) 씨의 요리 스튜디오는 원목 소재 테이블과 의자, 그릇장, 선반 등으로 꾸며 따스하고 정감 어린 분위기를 풍긴다. 오픈 스타일이라 움직임이 자유롭고, 촬영 콘셉트에 따라 주방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다. 벽면은 벽지를 붙이는 대신 페인트를 칠해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컬러를 바꿔 칠한다. 싱크대와 식탁 사이에 낮은 냉장고를 놓아 아일랜드 식탁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상판처럼 사용하는 부분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돼 있어 음식물이 흘러도 닦기 수월하다. 주방 곳곳에는 직접 만든 커튼과 컬렉션한 그릇·커트러리 등의 주방 소품을 장식해 아기자기한 멋을 더했다.

아름다운 주방으로의 초대

오픈형으로 꾸며 동선이 자유로운 주방. 벽에는 톤 다운된 그린 컬러 페인트를 칠하고 창에는 직접 만든 커튼을 걸어 내추럴하게 연출했다. 답답해 보이는 상부장 대신 긴 원목 선반을 달고 양념통 등을 장식해놓았다.



문인영에게 배우는 주방 인테리어 아이디어
IDEA 1. 싱크대 컬러는 화이트로~
화이트 컬러 주방 가구는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고 어떤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많이 하는 싱크대 상판 역시 화이트로 통일해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싱크대 손잡이만 바꾸면 OK! 원목 소재나 비비드 컬러 손잡이 등 어떤 컬러나 디자인의 손잡이를 달아도 예쁘다.

IDEA 2. 빈티지한 원목 소재로 스타일리시하게~
주방을 장식하고 있는 테이블과 의자, 서랍장, 장식장 등 대부분의 가구는 빈티지한 느낌의 원목 제품이다. 브랜드는 제각각이지만 한데 어우러져 따스한 하모니를 연출하며 빈티지 카페 같은 느낌을 준다. 원목 가구는 밝은 컬러를 선택해 화사해 보이도록 했다.



IDEA 3. 싱크대 서랍에 냄비와 양념통 수납
냄비와 스테인리스 볼, 프라이팬, 양념통 등은 싱크대 안에 정리하는 게 일반적. 냄비와 프라이팬, 볼은 차곡차곡 쌓고 양념통은 뚜껑에 이름을 적어 싱크대 서랍에 정리하면 꺼내기 편하고 정리도 깔끔하다.

IDEA 4. 벽지 대신 페인팅으로 변화 자유롭게~
스튜디오의 모든 벽은 벽지를 붙이는 대신 직접 페인팅했다.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나 촬영 콘셉트에 따라 컬러를 바꿀 수 있다. 페인트 가격 역시 벽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비용도 절약된다.

IDEA 5. 예쁜 통조림통은 화분으로 제격!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던 통조림통이 예쁜 허브 화분으로 변신! 창가에 조르르 놓으면 데코 효과를 주고, 요리할 때는 허브를 뜯어 사용하니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일석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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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이 되면 상추와 대파 등을 원목 상자에서 키운다. 남은 원목 상자는 지그재그로 쌓아 올려 잡지나 책을 정리하는 책꽂이로 재활용했다.
2 안이 훤히 보이는 원목 장식장에는 접시와 작은 컵, 인형 등 수집한 소품을 놓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3 모양이 예쁜 통조림통은 세척한 뒤 허브 등 작은 식물을 심는 화분으로 사용한다. 창가나 장식장 위에 조르르 놓으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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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장식장 등으로 꾸며 카페처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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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크대 한쪽 벽 자투리 공간에는 벽 사이즈에 맞게 3단으로 원목 선반을 짜 넣고 양념류와 자주 사용하는 그릇, 쟁반 등을 정리했다.
2 냄비와 커다란 볼, 프라이팬 등은 싱크대 깊숙이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꺼내기 번거롭고 정리하기도 힘들다. 서랍 안에 차곡차곡 쌓아 정리하면 찾기도 편하고 꺼내기도 수월하다.
3 양념류 역시 뚜껑에 이름을 적은 뒤 싱크대 서랍에 보관한다. 한눈에 찾기 쉽고 깔끔하게 정리된다.
4 밋밋한 냉장고에는 손글씨로 아름다운 글귀가 적힌 패브릭을 걸어 장식했다.
5 파리 여행 중 구입한 다양한 치즈 사진으로 꾸민 포스터를 붙여 칙칙한 그레이 톤 벽에 재미를 더했다.
6 그릇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꺼내기도 편한 오픈형 원목 장식장을 좋아한다. 그동안 수집한 모양 예쁜 그릇을 정리해 장식 효과도 더했다.

Kitchen 02.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유미영의 스타일리시 대면형 주방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유미영(42) 씨는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주방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아이들이 공부하느라 바쁘다 보니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건 아침뿐이라, 아예 식탁을 치우고 커다란 아일랜드 테이블을 주방 가운데 놓아 편하게 식사를 차리고 먹을 수 있게 했다. 싱크대 하부장은 하이글로시 블랙으로 하고, 한쪽 벽면은 글로시한 느낌의 카키 컬러 백페인팅 글라스를 이용해 꾸몄다. 개수대가 있는 싱크대 벽에는 화이트 타일을 붙여 깔끔하게 연출했고, 벽면 사이즈에 꼭 맞게 선반을 달아 자주 쓰는 그릇과 모양이 예쁜 그릇을 장식했다. 뒷베란다는 확장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을 놓는 보조주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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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정해 스타일리시하게 꾸민 주방 전경. 식탁을 없애고 대신 커다란 아일랜드 테이블을 놓아 가족이 식사하기 편하고 쉽게 뒤처리를 할 수 있다.



유미영에게 배우는 주방 인테리어 아이디어
IDEA 1. 포인트 컬러로 스타일을 더한다
주방의 포인트 컬러를 그린으로 정하고 한쪽 벽면은 톤 다운된 그린 컬러 백페인팅 글라스를, 보조주방으로 연결된 벽면에는 카키색 이탈리아 타일을 부착해 세련되게 연출했다. 카키 컬러가 돋보이도록 아일랜드 테이블과 싱크대 하부장은 블랙 컬러를 선택했다. 개수대가 있는 싱크대 벽에는 화이트 타일을 부착해 산뜻함을 더했다.

IDEA 2. 조명에 힘을 주면 스타일 UP~
밋밋한 주방도 조명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커다란 아일랜드 테이블 위에 전선으로 연결한 전구 모양 조명을 달아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다. 전구 높이를 들쑥날쑥 리듬감있게 조절해 재미를 더했다.

IDEA 3. 아일랜드 테이블에도 개수대를 설치해 편리하게~
아이들이 편하게 식사하고 설거지할 수 있도록 아일랜드 테이블은 커다랗게 만들고 테이블에도 개수대를 설치했다.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수도꼭지를 설치해 화사함을 더했다. 싱크대 상부장 대신 아일랜드 테이블 하단에 각종 그릇과 주방용품을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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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뒷베란다는 확장한 뒤 냉장고와 밥솥 등 전자·주방용품을 정리했다.
2 싱크대 벽면에 기다란 자석을 부착해 칼 등 금속성 주방 소품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3 아일랜드 테이블에는 개수대는 물론 콘센트도 있어 음식을 조리하기 편하다.

Kitchen 03.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윤혜의 스마트 주방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윤혜 씨는 스마트하게 주방을 꾸몄다. 일하기 편하도록 싱크대는 길게, 아일랜드 테이블 상판은 스테인리스로 제작했다. 스테인리스 소재 상판은 뜨거운 음식을 올려놓기도 좋고, 닦기도 수월하다. 싱크대가 놓인 벽면에는 다양한 색감이 섞인 타일을 붙이고, 아일랜드 테이블 위 천장은 스카이블루 컬러로 페인팅해 화사함을 더했다. 자투리 공간에 수납장을 짜 넣고, 작업실 쪽 벽면에 원목과 철제로 제작한 커다란 수납장을 놓아 그릇을 정리했다. 주방 한쪽 벽에는 그동안 모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도마를 부착해 장식 효과를 줬다.

아름다운 주방으로의 초대

스테인리스 상판의 아일랜드 테이블과 독특한 색감의 타일이 눈길을 끄는 주방 모습. 천장을 스카이블루 컬러로 처리해 생기를 더했다.



이윤혜에게 배우는 주방 인테리어 아이디어
IDEA 1. 철제 수납장으로 그릇 정리
일반 수납장에 그릇을 정리하면 그릇 무게로 인해 선반이 휘어지거나 망가지기 쉽다. 수납장 골조를 철제로 만든 뒤 나무 선반을 덧씌워 대형 수납장을 만들었는데 그릇을 많이 올려놓아도 끄떡없을 정도로 견고하다.

IDEA 2. 도마와 주방 소품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그동안 모은 도마와 아기자기한 주방 소품은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한쪽 벽에 도마를 걸어뒀는데 장식 효과는 물론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편하다.

IDEA 3. 타일과 파벽돌을 적절히 활용
주방이 밋밋한 느낌이 든다면 컬러풀한 타일과 파벽돌 등을 활용한다. 싱크대 위 벽에는 다양한 색감이 섞인 타일을, 스튜디오 한쪽 벽은 붉은 벽돌로 장식해 주방에 생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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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가 사랑하는 그릇 수납장. 겉에서 볼 때는 원목 선반장 같지만 원목 안이 철제로 돼 있어 그릇을 많이 쌓아도 휘어지거나 무너질 걱정이 없다.
2 싱크대 위쪽 벽에 철제 선반을 부착해 자석으로 레시피를 붙여두었다.
3 스튜디오 한쪽 벽을 빼곡히 채운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도마. 수집한 주방 소품으로 곳곳을 장식해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Kitchen 04. 주부 안은주의 카페 스타일 주방


초등학교 교사인 안은주(43) 씨는 얼마 전 새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박지현 실장에게 공사를 의뢰해 카페 스타일 주방을 만들었다. 아파트가 고층이라 전망이 좋아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면 스카이라운지에서 밥 먹는 것처럼 근사한 기분이 든다. 화이트와 은은한 베이지를 기본 컬러로 정해 깔끔하게 연출한 뒤 싱크대 벽면은 따뜻한 느낌의 타일을 부착했다. 1백 년 된 대추나무 상판으로 식탁을 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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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식탁과 유니크한 조명이 어우러진 카페 스타일 주방 전경. 둘째 딸 승하(8)는 이사한 뒤 틈날 때마다 식탁에 앉아 놀거나 책을 읽는다.



안은주의 주방에서 배우는 인테리어 아이디어
IDEA 1. 감추는 수납으로 주방을 깔끔하게
주방을 꾸밀 때 수납에 많은 신경을 썼다. 식탁 옆에 놓은 ㄱ자 의자 밑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지저분한 물건을 싹 정리했다. 주방과 식탁을 분리하는 효과를 주는 가벽을 높게 세워 식사할 때 지저분한 주방 모습이 보이지 않게 했다.

IDEA 2. 자투리 공간에 주목
냉장고 옆에 생긴 자투리 공간에는 책상을 설치해 차를 마시면서 노트북을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심플한 블랙 보디 조명을 설치해 포인트를 줬다.

IDEA 3. 조명과 쿠션으로 카페 분위기 연출
블루와 옐로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 쿠션을 의자 위에 놓고 식탁 위에는 도르래 형태의 유니크한 조명을 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다.

아름다운 주방으로의 초대


1 ㄱ자형 의자는 수납장으로도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가구. 하단에 서랍을 설치해 자잘한 물건을 정리한다.
2 냉장고 옆 자투리 공간에는 책상을 설치하고 의자를 놓아 코지 코너로 활용 중이다.
3 의자 위는 블루 컬러와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 쿠션으로 장식했다. 쿠션 커버만 교체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시공·박지현(달앤스타일 http://blog.naver.com/1003dall)

PLUS PAGE.
주방 가구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2013 주방 가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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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은은한 원목 컬러가 내추럴하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주방. 주방가구는 손잡이가 없는 핸들리스 타입으로 나뭇결 무늬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 상부장은 화이트 컬러에 하이글로시 도장해 깔끔해 보인다. 가변형 아일랜드 디자인의 테이블을 매치해 취향과 공간에 맞춰 꾸밀 수 있다. 아일랜드 수납장 연결 부위를 모두 오픈형으로 뚫어 ㄱ자 모양의 상판 테이블을 원하는 위치에 연결할 수 있다.

넵스
거실 통합형 주방을 콘셉트로 해 멀티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싱크대의 가지런한 나뭇결이 섬세함과 깊이감을 주며, 머스터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상큼함을 더한다. 상부장을 천장과 공간을 두고 달아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가구는 두껍고 강한 핀오크를 사용해 뒤틀림 현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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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후드 등을 빌트인으로 설치한 심플하고 모던한 주방.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를 매치한 싱크대와 아일랜드 테이블로 모던하게 연출하고 한쪽 벽면에 레드 컬러 수납장을 설치해 포인트를 줬다.

리바트케이티오
북유럽 스타일의 내추럴한 주방. 상큼한 올리브그린 유리 도어와 자연 느낌의 내추럴 오크 도어가 산뜻하게 조화를 이룬다. 상판 도어는 글라스 도어에 메탈 프레임을 접목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친환경 자재로 무게가 가벼우면서 강도는 강한 허니콤 도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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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키친바흐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독일산 훈증 무늬목(건식 무늬목을 훈증로에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숙성시킨 훈증 공법)을 사용해 오크 본연의 색감과 무늬가 살아 있다. 실버 톤 가전과 오크 컬러 아일랜드 테이블이 어우러져 중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사진제공·밀레(02-3451-9451) 넵스(1566-2300) 리바트케이티오(www.keittio.co.kr) 에넥스(1588-9022) 한샘키친바흐(02-6908-3393)
어시스트·구희재 인턴기자

여성동아 2013년 3월 5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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