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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Global interior

베를린 집 풍경

심플 + 모던 인테리어의 정석

기획 | 한혜선 기자 사진 | 베를린 인테리어(시드페이퍼)

입력 2012.10.05 16:41:00

◆ 심플+모던 감각 더한 갤러리 하우스
키르스텐 헤르만(갤러리스트ㆍ37)
딸 유리와 함께 사는 키르스텐의 집은 갤러리 공간과 주거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집 안은 적재적소에 장식된 사진 작품 외에는 장식을 배제해 심플하고 모던한 북유럽 스타일로 꾸몄다. 각각의 방은 중고 숍과 벼룩시장에서 찾아낸 북유럽 스타일 가구와 소품을 두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초등학생 딸 유리의 방은 다른 공간과 대조적으로 소녀 취향의 인형이나 장난감, 컬러풀한 패브릭을 더해 화사한 공간으로 완성!

베를린 집 풍경


▲ 오후 햇살이 방 안까지 스며드는 채광 좋은 아파트는 별다른 조명 장치 없이도 화사하다. 주방 벽면에 걸린 스타일리시한 패션 사진들이 공간을 돋보이게 한다.

베를린 집 풍경


베를린 집 풍경




1 북유럽 스타일 가구가 배치된 차분하고 세련된 거실은 양쪽 벽에 사진 작품을 걸어 갤러리의 연장선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액자를 창문 아래, 바닥에 멋스럽게 걸쳐 배치한 센스에 주목!
2 핸드메이드 소품과 컬러풀한 패브릭으로 러블리하게 꾸민 유리의 방. 스틱 없이 우산 하나로 메리포핀스 춤이 저절로 나온다. 수납장과 선반을 이용해 책과 잡동사니를 깔끔하게 수납하고, 파스텔 미니 체어와 풍선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3 발코니는 싱그러운 식물들을 일렬로 세팅하고, 미니 테이블과 의자를 둬 여유로운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길거리에서 주운 옛 동독제 의자를 직접 페인팅해 멋스러운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들었다.

◆ 오렌지 컬러로 꾸민 상상력 넘치는 공간
제니 질카(작가 · 저널리스트ㆍ41)
영화 평론가 제니와 영화음악 작곡가 맥스의 집은 흥미로운 테마파크에 온 듯한 재미와 즐거움이 느껴진다.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벽지를 새로 붙이고, 옷장 커튼을 만들어 집 안을 미래적인 분위기로 변신시켰다. 부부가 좋아하는 오렌지 컬러와, 팬톤과 아르니오 등 디자이너 의자로 공간에 포인트를 줬다. 맥스가 소년 시절부터 모은 특이한 가구, 소품, 그릇 등이 어우러져 유니크한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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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을 활용한 집주인의 센스가 톡톡 튄다. 복도는 기하학 무늬 벽지로 통일했고, 가족의 스케줄표는 드로잉으로 그려 넣었다. 현관문 뒤에는 차의 주차 위치를 자동차 모양 자석으로 표시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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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렌지 소파와 조명, 화이트 가구를 적절하게 배치한 거실 겸 가족실. 유려한 라인의 디자이너 체어가 공간을 아름답게 만든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컬렉션에서 음반을 꺼내 음악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2 제니의 작업실은 오렌지 컬러 카펫과 블라인드가 눈을 압도한다. 그녀가 좋아하는 포스터 앞 플라워 프린트 체어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공간이다. 안쪽 패널에는 그녀가 촬영한 사진이 콜라주돼 있다.
3 화이트 가구에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해 꾸민 주방은 활기가 넘친다. 높은 천장고에 잘 어울리는 드롭 조명과 실 커튼을 매치해 공간을 아늑하게 꾸몄다. 시계, 테이블 조명, 스피커 등의 소품도 오렌지 컬러로 선택해 통일감을 줬다.
4 우주선 조종실 콘셉트로 꾸민 아이 방. 한쪽 벽면에 우주 모습을 재현하고, 호리병 모양 조명과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의자를 배치했다. 돔 모양 천장이 마치 우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 리폼·가구로 채운 화이트 룸
노라 크라우스(그래픽 디자이너 · 잡화 숍 오너ㆍ30)

노라의 아파트는 본래의 화이트 컬러를 그대로 살리고 포인트 되는 컬러 가구와 소품을 적절히 매치해 깔끔하게 꾸몄다. 새것처럼 보이는 가구나 소품은 벼룩시장에서 득템한 중고품이나 주워온 가구를 리폼한 것. 복도는 추억이 가득 담긴 사진을 붙여 아트 갤러리처럼 꾸미고, 곳곳에 꽃과 식물을 둬 생기 있게 연출했다.

베를린 집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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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들 자렌의 방은 침대 위에 도트 장식 캐노피를 달고, 직접 만든 커튼과 아트 패널, 곰인형 등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 엄마의 애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 심플한 공간을 좋아하는 노라는 화이트 거실에 러플 모양 조명과 블루 계열 가구를 세팅하고,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꽃 한 송이로 회화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3 주방은 할머니께 물려받아 노란색으로 페인트칠한 의자를 놓고, 다양한 색감의 개성 있는 의자를 배치해 포인트를 줬다.
4 크기와 프레임이 다른 액자 여러 개를 복도 벽에 걸어 아트 갤러리처럼 꾸몄다.
5 책상을 화이트 페인트로 칠하고, 상판에 노란색 벽지를 붙여 만든 엄마표 핸드메이드 가구.
6 벽에 패턴 패브릭을 장식하고, 사진을 콜라주한 패널을 붙여 재미를 준 아이 방. 별과 비행기, 지구본, 화분 등의 소품을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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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치 감성 돋보이는 아이들의 파라다이스
비앙카 조셉(잡화 숍 오너ㆍ37)
비앙카는 집 전체를 아이 놀이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모든 벽을 화이트와 파스텔 컬러를 믹스해 페인팅하고, 귀여운 액자와 패널, 월 스티커를 동원해 동화 같은 아늑한 공간을 완성했다. 컬러풀한 가구와 소품으로 꾸민 아이 방과 거실은 아이상상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 성장에 따라 소품과 월 데코만 바꿔주면 good!

베를린 집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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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스텔 컬러가 공간을 채우고 있는 비앙카의 집은 키치한 소품과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가 가득하다.
2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으로 연출한 아이 방. 벽이나 문에 붙인 재미난 모양의 월 스티커는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인다.
3 베란다는 비앙카가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싱그러운 그린 식물을 두고 키치한 동물 모양 스티커로 재미있게 꾸몄다. 컬러풀한 미니 의자를 테이블로 사용하고, 푹신한 담요가 그녀의 등받이가 되어주는 의자 노릇을 한다.
4 화이트 컬러 주방은 은은한 베이지 컬러 식탁을 놓고 컬러풀한 그릇과 소품을 둬 깔끔하다.
5 다이닝룸은 펜던트 조명이 떨어지는 위치에 맞춰 벽에 라임 컬러 페인트를 칠하고 나뭇결이 살아 있는 식탁을 둬 따스한 공간을 연출했다. 메모를 적는 토끼 모양과 나무 모양 훅이 동화 같은 공간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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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인테리어
스타일리시하고 감각 넘치는 15명의 베를린 크리에이티브들의 개성 있는 홈 인테리어와 핸드메이드 소품 레시피를 소개했다. 유니크한 베를린 인테리어 숍 정보와 벼룩시장 득템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에디션 드 파리 지음, 시드페이퍼.

여성동아 2012년 10월 5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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