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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알뜰 쇼핑 하는 법

파격적인 ‘타임세일’부터 폰으로 쏙 ‘깜짝 쿠폰’까지

글 | 권이지 객원기자 사진 | 문형일 기자

2012. 05. 08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스마트한 주부는 한숨 쉬는 대신 스마트폰을 열고 SNS에서 유용한 정보를 탐색한다. 생필품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할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SNS로 알뜰 쇼핑 하는 법


멈출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로 생활을 꾸려나가기 점점 힘겨운 요즘. 생필품 구입하기에도 예산이 빠듯한데 외식비 지출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쯤 되면 소비자뿐 아니라 업체들도 비상이다. 굳게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법이 등장한다. 그중 하나가 타임세일이다.
최근 타임세일 열풍의 진원지는 SNS. 클릭 한 번만으로 번개처럼 소식이 퍼지는 SNS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눈에 띄는 할인 소식을 이리저리 퍼나르는 사람들 덕에 오늘은 어떤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지 손쉽게 체크할 수 있다.

스마트폰 통해 타임세일 소식 듣고, 친구 맺고 쿠폰 얻어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에 ‘타임세일’을 검색하면 각 업체가 진행하는 행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보가 수시로 올라오므로 그때그때 확인해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아야 한다. 검색하는 게 번거롭다면 눈여겨본 브랜드의 트위터를 팔로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식음료업체의 공식 계정에서 할인이나 이벤트 정보를 참고하자. 이밖에 주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타임세일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GS아이수퍼(www.gsisuper.com)는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각기 다른 품목으로 ‘더 위대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항목은 미리 정해져 있으니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날에 맞춰 장볼 준비를 하면 된다. 판매 제품은 가공식품부터 신선식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며 3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www.11st.co.kr)의 ‘마트11번가’ 역시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백 명에게 상품들을 특가 판매한다. 월~목요일에는 하루에 한 상품씩, 금~일요일에는 한 상품을 3일간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SNS로 공유하는 고객들에게는 11번가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도 제공해 퍼뜨리는 만큼 추가 이익도 얻을 수 있다.
타임세일 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할인 쿠폰도 있다. 무료 문자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은 제휴 서비스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버거킹, 에뛰드하우스, 올리브영, LG생활건강, CGV, ABC마트 등의 업체와 친구를 맺기만 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
이따금씩 각 업체에서 눈이 크게 떠질 만한 파격 할인 쿠폰도 보내므로 알림에 꼭 반응할 것. 플러스 친구 제휴사가 제공하는 쿠폰의 종류는 1+1 쿠폰, 샘플 키트 쿠폰, 일정 금액 할인 쿠폰 등으로 다양하다. 쿠폰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해당 쿠폰이 들어온 메시지창을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단 쿠폰에는 유효기간이 있으니 묵혀두면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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