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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건강미 넘치는 3인의 나의 운동 이야기

운동 통해 생체 시계 되돌리다

진행|정은영 프리랜서 사진|현일수 기자

입력 2012.03.30 14:37:00

건강미 넘치는 3인의 나의 운동 이야기


“발레 스트레칭으로 처진 보디라인 탄력 있게 만들어요”
스튜어디스 이미현(35)

건강미 넘치는 3인의 나의 운동 이야기


취미로 발레를 시작해 2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유산소 운동을 싫어하는데다, 승무원이라는 직업상 스케줄이 불규칙해서 틈 날 때마다 혼자 동작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발레를 시작했죠.
장거리 비행을 하다 보면 온몸이 뻣뻣해지고 팔다리가 붓는데, 발레 동작을 하고 나면 마치 전신 마사지를 받은 듯 뻐근한 느낌과 부종이 사라져요. 특히 오래 서 있어 생긴 무릎과 발목 관절 통증이 발레를 시작하면서부터 사라졌어요.
발레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30분 이상 기본 스트레칭을 해요. 스트레칭을 통해 기초 체력을 높이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자극하죠. 기본 스트레칭만 해도 온몸 구석구석 피로가 풀리고 유연성이 높아진답니다. 스트레칭은 양쪽 어깨와 손목, 발목을 오른쪽으로 5회, 왼쪽으로 5회씩 돌려가며 근육을 풀어주고, 가볍게 점프하면서 손목을 털어주는 것으로 시작해요. 깍지 낀 손을 머리 위로 쭉 뻗어 좌우로 몸을 숙이며 팔 안쪽과 어깨 라인, 옆구리 라인을 자극하는 동작도 효과적이죠. 스트레칭 후에는 곧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발레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하는데, 동작을 익혀갈수록 나이 들면서 점점 처지던 보디라인에 탄력이 생기는 게 눈에 보인답니다.
하지만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어렵죠. 특히 전 장거리 비행 후 집에 돌아오면 쉬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운동을 제때 못할 때는 스트레칭만이라도 하고 잠자리에 들어요. 운동 중에는 레몬즙과 물을 3:7로 섞어 수시로 마시는데, 갈증 해소는 물론 건조한 피부의 푸석함도 사라지고 안색도 환하게 바뀐답니다.

“요가 덕분에 허리 통증 사라지고 긍정적인 사고 갖게 됐어요”
요가 강사 나영은(32)



건강미 넘치는 3인의 나의 운동 이야기


요가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째예요. 학생 때 구부정한 자세 탓에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았는데, 요가가 허리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학교 교양수업으로 처음 접했어요. 요가를 시작하면서 허리 통증이 나날이 완화되는 걸 몸소 체험한 후,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죠. 가르치는 것 외에도 일주일에 3회,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개인적으로 요가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더불어 매일 1시간 10분 정도 완만한 코스의 뒷산을 강아지와 함께 오르내리는 유산소 운동도 하고요.
요가를 시작하면서부터 60kg 정도 나가던 체중이 45kg으로 줄고, 몸의 움직임이 가벼워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보디라인도 균형 있게 잡혔어요.
운동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된 덕분인지 피부톤도 밝아지고, 시도 때도 없이 생기던 피부 트러블도 눈에 띄게 줄었답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땀이 흐르는데, 저는 운동 중엔 땀을 수건으로 닦지 않아요. 운동 중 흐르는 땀은 수건에 의해 마찰이 생기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거나 건조해질 수 있거든요. 운동하는 동안 입이나 목이 마를 때는 오미자차를 한 모금씩 마셔요. 오미자차는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좋고, 피로해진 목 건강도 회복시켜줘요. 운동으로 땀을 흠뻑 흘린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찬물로 한 번 더 헹군 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미스트를 뿌리면 땅김 현상이나 건조감 없이 피부가 촉촉해져요. 단, 운동 전엔 메이크업을 꼼꼼히 지우고 시작해야 해요. 가벼운 메이크업을 했어도 메이크업이 모공을 막아 땀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니까요.
온몸이 찌뿌드드하거나 운동하기 싫어지는 날은 운동 전후 손목과 귀밑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아로마오일 1~2방울을 발라보세요. 기운없던 몸에 활력이 생기고 다시금 의지가 불타올라요. 운동은 억지로 하는 것보다 하나의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하고 해야 해요. 처음 실행에 옮기기가 어렵지, 운동을 시작하기만 하면 활기찬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얻을 수 있거든요.

“운동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어요”
프리랜서 이경희(32)

건강미 넘치는 3인의 나의 운동 이야기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운동을 정말 싫어했어요. 집중력도 낮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쉽게 짜증을 내는 의지 약한 아이였죠. 대학에 입학한 후 잡지 속 모델들의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보며 자극받아 운동을 시작했어요. 피트니스 센터에 다니면서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더니, 허리와 엉덩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굴곡 없이 축 늘어진 보디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죠. 무엇보다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체력이 좋아지니까 어떤 일을 하든 활력이 넘치고 매사 적극적으로 변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고 주 3회 웨이트 트레이닝을 10년간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운동으로 몸은 물론 마음가짐 자체가 변화된 것을 스스로 느끼니,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끈기와 인내력도 얻게 됐죠. 운동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운동은 3분 뛰고, 3분 걷는 인터벌 유산소 운동이에요. 체중 조절은 물론 탄력 있는 보디라인을 가꾸는 데 탁월하죠. 운동 전·후에 복부와 팔, 다리에 자극을 주는 윗몸일으키기를 하거나 어깨와 손목, 목 등을 가볍게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면 운동 효과는 배가돼요. 러닝머신에서 5~10분 정도 약간 열이 날 정도로 뛰어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아요. 러닝머신이 없다면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자칫 여성스러운 보디라인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들 수 있는 무게의 60% 정도 덤벨이나 아령을 들고 횟수를 조절해가며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운동을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목표를 설정하세요.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은 혼자 장시간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닮고 싶은 연예인 사진을 휴대전화 메인 화면에 저장해놓고 습관적으로 보면서 리마인드하는 건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운동을 하다 보면 안 쓰던 근육이 자극을 받아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는데, 이때 ‘아~ 이 운동은 나한테 안 맞나 보다’라고 생각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고비만 넘기면 몸은 금세 변화되니 참고 노력하세요.

헤어ㆍ메이크업|라스텔라(02-548-7473)
장소협조|더핫요가스튜디오(02-2068-1147) 마크짐(02-433-9764)

여성동아 2012년 4월 5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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