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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다 재미있는 캠핑놀이

캠핑하기 딱 좋은 계절

기획·강현숙 기자

입력 2011.10.07 14:08:00

높고 맑은 하늘과 살랑살랑 상쾌하게 부는 바람이 나들이를 재촉하는 10월이다. 캠핑하기에도 제격인 이때, 아이와 캠핑지에서 즐기기 좋은 재미있고 학습 효과 가득한 놀이 1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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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부메랑
던지면 원을 그리면서 비행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장난감이다. 다 만든 뒤에는 부메랑을 지면과 거의 수직이 되도록 든 뒤 손목을 아래로 내리치듯이 스냅으로 회전력을 주면서, 똑바르게 앞쪽으로 내던지거나 약간 아래쪽을 향해 세게 던진다. 둔치 같은 넓은 장소에 거의 바람이 불지 않는 상태라면 부메랑은 지름이 상당히 길고 커다란 호를 그리며 날아갔다가 다시 서 있는 위치와 가까운 곳으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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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종이비행기
신문 사이에 들어 있는 광고지 정도의 약간 빳빳하고 탄력 있는 종이를 고른 뒤 오징어, 솔개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면 재미가 배가된다. 종이비행기를 똑바로 날리려면 공기가 비행기 양쪽을 똑같이 지나가야 한다. 비행기를 정면에서 바라보면서 동체에 비틀림은 없는지, 날개는 정확하게 좌우대칭으로 돼 있는지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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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피리 불기와 풀꽃놀이
풀꽃을 이용해 풀피리를 불고 조릿대 배 등을 만들어본다. 질경이로 줄다리기를 해도 재밌다. 디지털 문화에 푹 빠져 있는 아이일수록 신선한 흥미와 호기심을 보인다. 풀피리의 포인트는 곧게 뻗은 얇고 가느다란 잎을 찾는 것이다. 양손을 기도하듯 모으고 그 사이에 잎사귀를 넣는다. 엄지 1관절과 2관절 사이에 관악기로 사용하는 리드(소리를 내기 위해 악기에 부착하는 얇은 조각) 역할을 하는 잎사귀를 끼워 넣는 것이다. 양손 엄지 사이를 구멍으로 삼아 숨을 불어넣으면 얇은 잎사귀가 진동하며 음을 연주한다. 양손에 끼운 잎사귀의 뻗은 상태와, 좌우의 엄지를 오므렸다 벌렸다 하는 정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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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잡는 물고기
강 속 바위나 그늘, 풀 속에 숨어 있는 물고기는 간단하게 손으로 잡을 수 있다. 물고기를 손으로 잡기 전 손 온도를 미리 수온과 비슷하게 맞춘다. 강여울 일부에 돌을 늘어놓아 담을 만들거나 작은 강이나 물의 흐름을 돌로 막아 함정 모양으로 만든 뒤 물고기를 잡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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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깡통으로 밥 짓기
나무젓가락과 낙엽 등 땔감으로 쓸 재료와 빈 깡통이 있으면 맛있게 밥을 지을 수 있다. 쌀과 물을 제외하고는 폐품을 재활용하므로 자연스레 친환경 교육도 된다. 350ml 용량의 깡통을 준비한 뒤 빈 입구 부분을 깡통 따개로 도려내고 절단면의 날카로운 부분을 쇠망치로 두드려 무디게 만든다. 깡통 두 개를 위아래로 나란히 붙여놓을 때 두 깡통의 접합 부분이 확실히 맞물리게 한다. 알루미늄 쿠킹포일로 감싸면 밥 짓는 도중에 깡통이 쓰러질 염려가 없다. 불 위에 석쇠를 올려놓고 그 위에 직접 솥단지용 깡통을 올려서 밥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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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스톤 페인팅
캠핑지를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돌을 고른 뒤 상상력을 발휘해 색을 칠하거나 그림을 그린다. 강 상류 지역에는 모서리가 뾰족하고 큰 돌이 많고, 하류 지역에는 모서리가 둥글고 작은 돌이 많다. 돌의 크기와 모양이 어떻게 다른지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자연을 이해한 뒤 페인팅한다. 강변의 돌을 모아 화난 얼굴, 우는 얼굴 등을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다. 환경보호를 위해 신문지를 펼쳐놓고 스톤 페인팅을 하고, 물이 필요한 경우에는 강물을 사용한다.
준비물 돌, 크레파스, 붓, 물감, 팔레트, 물통, 신문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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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발자국 찾기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에 들어갔을 때 아이는 정말 동물이 있는지 의문을 갖는다. 이럴 때 아이와 함께 동물 발자국을 찾아본다. 몸을 낮춰서 땅을 기어가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동물이 다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등산로나 산책로 옆, 수풀 속, 나무숲 속 등에서 동물들이 다니는 길이나 발자국을 찾으면 관찰력이 길러지고 생생한 자연 학습 효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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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뿔 간이 텐트 만들기

삼각뿔로 만든 간이 텐트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비밀기지가 된다. 위험한 과정이 없으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 혼자 만들게 한다. 적당한 길이의 나무 막대기 3개를 나란히 놓고 윗부분을 모아 끈으로 묶은 뒤 묶이지 않은 쪽을 벌려서 전체를 세우면 삼각뿔 모양이 완성된다. 텐트를 완성한 뒤에는 아이와 함께 인디언 놀이를 즐긴다. 텐트 옆에 모닥불을 피워놓으면 분위기가 한층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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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곤충채집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가 건전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이런 아이들의 손을 이끌고 자연으로 곤충채집을 떠나보자.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곤충을 직접 보면 아이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주식은 나무 수액으로 줄기의 상처 등에서 나온 수액을 빨아 먹으며 산다.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 수액을 좋아하므로 이 나무들을 찾는다. 두 곤충은 야행성이므로 채집 시간은 밤이나 새벽이 적당하다. 낮 동안 점도가 높은 벌꿀이나 잼류 등의 인공 수액을 만들어 나무에 발라두는 것도 방법. 인공 수액을 나무껍질이나 나무의 움푹 팬 곳에 바르고 그 지점을 알 수 있도록 비닐테이프로 표시한 뒤 아침이나 밤에 탐험하는 기분으로 포획하러 간다. 잠자리는 바람이 없는 낮 시간에 포충망을 이용해 잡는다. 잠자리 뒤쪽에서 망을 재빨리 휘두르는 것이 포인트로, 잠자리는 풀이나 잎에 앉지 않기 때문에 공중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 곤충을 채집한 후에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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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다 재미있는 가족 캠핑놀이 66은…
캠핑장이나 캠핑장 근처의 산, 숲, 강, 바다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소개한다. 모닥불 쉽게 피우기, 들꽃으로 요리하기, 매듭 연결법 등 캠핑 정보도 소개돼 있다. 9천8백원 터닝포인트.

일러스트제공 · 참고도서·게임보다 재미있는 가족 캠핑놀이 66(터닝포인트)
일러스트·배선아

여성동아 2011년 10월 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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