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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Medical Theme | 가수의 직업병

말 많은 사람들 위한 목소리 관리 요령

백지영·화요비가 목 수술을 한 까닭은?

글·최영철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REX 제공

2011. 10. 06

외모 못지않게 이미지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목소리다. 그럼에도 목 관리를 소홀히 해 성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목을 혹사하는 직업을 지닌 사람들이 유의해야 할 성대 질환과 목 관리 요령을 알아봤다.

말 많은 사람들 위한 목소리 관리 요령


과거 ‘댄싱퀸’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 해’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보통’까지 연이어 발라드 곡을 히트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백지영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09년 말 콘서트를 앞두고 성대결절로 공연을 중단했던 것. 가수의 생명은 목소리. 하지만 목을 혹사시켜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2008년 초 성대낭종 수술 후 무리하게 성대를 사용해 성대결절이 생겼고, 이후 독감과 몸살, 저혈압까지 겹쳐 목의 상태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가수들의 대표적인 직업병, 성대결절
성대결절은 가수들에게 가장 흔한 직업병과 같은 질환이다. 성대결절은 성대를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할 때 생기는 일종의 굳은살. 이 굳은살이 성대의 깨끗한 접촉과 진동을 방해해 거친 목소리를 만들어낸다. 목에 통증도 없고 음식물을 먹을 때도 지장이 없으나 지속적으로 쉰 목소리가 나며 높은 음을 낼 때 음성이 갈라진다. 또한 목이 건조한 느낌이 들고 목이 잘 잠겨 말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등 ‘음성피로’ 현상이 쉽게 온다. 사람에 따라서는 일상 대화에 큰 불편을 겪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성대 질환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 몸 중 온도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추위도 가장 많이 타는 곳이 바로 목이다. 목과 외부의 온도 차를 완화해줄 지방층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가운 공기가 직접 목에 닿으면 목안의 근육이 수축되면서 목이 쉽게 잠기거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잦은 기침과 가래가 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목감기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시간이 흘러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단순한 목감기일 수도 있으나 종종 성대부종이나 혈관신경성 후두부종 같은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목감기에 걸렸을 때는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목감기는 성대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손이나 다른 부위에 생겼던 굳은살도 지속적으로 가해졌던 자극이 사라지면 자연히 없어지는 것처럼, 심하지 않은 성대결절은 한동안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으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인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초기 성대결절은 음성 치료를 통해 잘못된 발성 습관을 교정하고, 성대를 부드럽게 해주는 약물 치료가 가능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수술 치료나 약물 요법이 효과가 없을 땐 굳은살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후두 현미경을 이용해 성대에 생긴 굳은살을 제거하는 수술(미세후두수술, microlaryngeal surgery)이 있다. 수술 치료를 하는 경우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기간 동안 가급적 목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일주일가량 말을 해선 안 되며 그 후 약 2주까지는 꼭 필요한 대화만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2주 이후엔 편안한 대화는 가능하나 노래는 3~4개월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회복기간 중 속삭이는 듯한 작은 소리나 큰 소리는 성대를 긴장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헛기침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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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Q&A

내시의 목소리는 모두 높고 가느다랗다? 흔히 사극에서 보는 내시의 목소리는 높고 가느다랗다. 하지만 모든 내시가 그런 목소리를 가진 것은 아니다. 남성의 목소리가 굵어지는 것은 사춘기 이후 남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후두와 성대가 굵어지고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춘기 이후에 성기와 음낭을 모두 제거한 경우에는 이미 성대가 발달했기 때문에 목소리 변화가 크지 않다. 사춘기 이전이라도 음낭을 남긴 채 남근만 제거했다면 남성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돼 목소리에는 큰 변화가 없다.

성대모사를 많이 하면 성대 질환에 걸린다? 본인의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바꿔 낼 경우 자신의 성대와 목의 구조와는 다른 발성 패턴을 갖게 되며, 비정상적인 성대 근육 사용으로 성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성대모사로 야기될 수 있는 성대 질환에는 보가트-베이콜증후군이 있다. 1940년대 영화배우 험프리 보가트와 그의 부인 짐 베이콜의 매력적인 저음이 인기를 끌자 많은 청소년 사이에서 성대 바깥쪽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턱 근육을 심하게 경직시키는 등 자신의 목 상태에 맞지 않는 잘못된 발성 습관이 확산됐다. 이로 인해 높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말을 하면 할수록 목소리가 나빠지는 음성피로 현상이 일어났다.



성대 수술을 하면 고음을 잘 낼 수 있다? 목소리 톤이 지나치게 낮은 사람이라면 성대 길이를 조절해 톤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성대 길이와 모양을 바꿔주는 성대단축술과 성대 윗부분을 당겨서 묶어주는 전유합전진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목소리 톤이 평균 74.2Hz 증가한다. 하지만 노래를 부를 때 고음을 잘 내는 것과 수술로 목소리 톤이 올라가는 것은 조금 다른 얘기다. 노래를 위한 고음은 별도의 훈련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술하면 고음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고음은 발성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오랜 기간 음성 치료를 해야 한다.


성대낭종 제거 미루면 가수생활 접어야

말 많은 사람들 위한 목소리 관리 요령

가수 백지영·조덕배·화요비는 성대결절, 성대낭종 등 성대 질환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목소리를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가수들은 성대결절 외에도 다양한 성대 질환에 시달린다. 2007년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화요비가 성대낭종으로 수술을 받았다. 다소 낯선 질환이지만 직업 가수나 평소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인들에게는 적지 않게 발생하는 성대 질환이다. 목소리는 목 양쪽에 있는 성대가 진동하면서 만들어진다. 평상시 대화할 때 성대가 1초에 진동하는 횟수는 1백~250회 정도인데 노래를 부르거나 소리를 지를 땐 1초에 2천회 이상 고속으로 진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대에 혹이나 굳은살이 생겨 진동이 원활치 않을 경우 목소리가 거칠어진다.
성대낭종은 성대 안에 3~5mm 정도의 계란 모양 주머니가 생기는 병이다. 성대낭종이 생기면 크기가 작더라도 심하게 쉰 목소리가 난다. 또한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으며, 목소리가 이중음으로 나오거나 간혹 끊겨서 나오기도 한다. 성대낭종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선천적으로 성대 안에 낭종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 성대 안에서 성대 진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분비물의 샘이 막혀 주머니를 만든 경우, 후두염으로 인한 성대 상처가 아물면서 성대 점막이 안쪽으로 들어가 주머니를 만든 경우다.
성대낭종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주머니가 점점 커져 아랫부분에 있는 성대 인대에 달라붙거나 점막이 갈라져 터질 수도 있다. 치료는 수술로 달걀 모양의 주머니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이때 주머니가 터지면 100% 재발하므로 터지지 않도록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수술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치료 후에는 주머니를 제거한 자리만큼 홈이 파이는 ‘반흔성 성대’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성대낭종 수술 후 목소리 복원을 위한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4~6개월간은 가급적 목을 아껴서 사용하고 이후 음성 재활치료로 이전의 목소리를 찾는 훈련을 해야 한다. 박화요비 역시 수술이 결정된 후 모든 활동을 무기한 접어야 했다. 다행히 수술 결과는 만족스러웠고, 혹여 가수 생명이 끝나는 것은 아닐까 마음 졸였던 그는 컴백 무대에서 열창을 한 뒤 많은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2008년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마치고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2년 6개월 만에 복귀한 가요계의 음유시인 조덕배도 성대낭종 수술을 받고 음성 재활치료를 받았다.

평소 말 많이 하는 교사, 발성장애로 고통받아

평소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인 교사나 텔레마케터, 영업사원 등도 성대 질환에 걸리기 쉽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인 김모씨(51·여)는 “교사들은 타 직종에 비해 평소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데 목에 이상이 생겨도 수업을 위해 무리하게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 보니 적당한 휴식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목소리 질환도 크게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평소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성대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에도 피로가 누적된다. 이로 인해 떨리거나 쉰 목소리, 또는 잠기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특히 20~3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남성에 비해 발성에 필요한 근육과 폐 용량이 작고 근육 조절 능력도 부족해 상대적으로 근육의 피로를 빨리 느끼기 때문.

말 많은 사람들 위한 목소리 관리 요령


교사의 성대 질환은 성대결절이나 폴립(혹) 등 기질성 질환(성대의 구조적인 변화로 생기는 질환)보다는 연축성 발성장애 같은 기능성 질환(성대의 구조적인 변화 없이 발생하는 질환)이 더 많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이 잘못된 신호를 보내 성대나 발성기관이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여 목소리가 끊기고 떨리는 질환이다. 국내에 약 5천~1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연축성 발성장애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성대 근육에 선택적으로 보톡스를 주입, 뇌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다. 보톡스의 작용으로 이상이 있는 성대 근육이 마비되면서 뇌신경의 잘못된 신호에도 반응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원리다. 절개 없이 주사로 치료하기 때문에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재주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 성 정체성 오해하기도

말 많은 사람들 위한 목소리 관리 요령

낮은 목소리로 인한 고민은 발성기관인 성대가 선천적으로 두껍고 길거나 후천적인 성대 변형이 원인인 셈이다. 이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 성대의 모양을 바꿔 목소리 톤을 높이고 음성 재활치료를 통해 발성법을 교정해 음색을 변화시킨다면 자연스럽게 여성의 목소리로 바뀔 수 있다.



성대 질환이 없어도 타고난 목소리가 외모와 걸맞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모씨(28·여)는 지난해 사법고시를 통과했지만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다. 주요 이유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지나치게 어리게 느껴지는 목소리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씨는 “아무래도 내 목소리가 너무 어린아이 같아 직업적인 품위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면서 “목소리 치료 후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모씨(31·여)는 남성이라고 착각할 만큼 지나친 저음의 목소리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케이스. 이씨는 “외모도 중성적인데 목소리마저 저음이다 보니 트랜스젠더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서 성 정체성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너무 괴롭다”고 토로한다.
남성과 여성 목소리의 가장 큰 차이는 음성의 높낮이, 즉 주파수(Hz) 차이에 있다. 주파수는 성대의 길이와 크기가 결정짓는데,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대의 길이가 길고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소리를 낸다. 즉 낮은 목소리로 인한 고민은 발성기관인 성대가 선천적으로 두껍고 길거나 후천적인 성대 변형이 원인인 셈이다. 이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 성대의 모양을 바꿔 목소리 톤을 높이고 음성 재활치료를 통해 발성법을 교정해 음색을 변화시킨다면 자연스럽게 여성의 목소리로 바뀔 수 있다.(팁 참조)
평소 목소리 사용이 많거나 또는 목 건강이 약한 사람이라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검진을 해서 목소리를 관리받는 것이 좋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과거에는 목소리에 대한 과학적·객관적 진단 및 평가 방법이 마련되지 않아 일반적인 장비로 성대의 움직임을 관찰하거나 주관적으로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목소리에 관한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분석과 검사 시행이 가능하다”며 “최신 장비를 이용하면 음역대나 발성 패턴을 비롯해 음치 원인, 목소리 질환 가능성 예측, 불안정한 음색 등 목소리 이상의 다양한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 아시아 음성 연구 분야 연구소 중 최대 규모인 예송아트세움의 경우 세계 최초로 자체 연구 개발한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를 비롯, 음성 분석 장비, 공기역학적 검사장비, 디지털 후두 내시경 및 비강통기도 검사기, 초고속 성대촬영기 등 30여 종의 첨단 검사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핵심 장비인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는 발성에 관여하는 근육과 호흡 및 소리를 다차원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최첨단 목소리 검진 장비다.
김형태 원장은 “목소리 이상은 근육의 피로도 누적이나 근육조절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발성장애 진단과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치료 및 교정이 필요하다”며 “평소 목소리 검진을 통해 자신이 가진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것도 현대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TIP
트랜스젠더 음성 성형의 원리

남성에서 여성(또는 여성에서 남성으로)으로 성 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들의 마지막 고민은 목소리다. 하지만 목소리도 수술을 통해 자신의 바뀐 성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트랜스젠더 목소리 성형의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남성의 목소리가 여성보다 낮은 이유는 성대의 길이가 길고 두껍기 때문. 길고 두꺼운 현의 악기가 낮은 소리를 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남성 목소리의 기본 주파수는 대략 100~150Hz이며 여성은 200~250Hz 정도. 일반적인 성대 길이는 여성이 평균 1.5~1.8cm로 남성의 2.0~2.3cm보다 짧다.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성형하려면 크고 긴 남성의 성대를 절개 또는 단축시켜 목소리 주파수를 올리는 수술 방법을 사용한다. 수술 후 발성법을 교정해 음색을 바꾼다면 자연스러운 여성의 목소리로 성형이 가능하다. 실제로 예송이비인후과에서 여성화 음성 성형을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수술 전 평균 137.3Hz였던 목소리 톤이 수술 후 4개월이 경과하자 211.5Hz로 74.2Hz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스러운 목소리로의 성형,즉 목소리 톤을 낮추는 것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성대 근육 중 목소리 톤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마비시킴으로써 높은 음을 내지 못하게 하거나, 성대 근육에 보형물을 주입해 작은 성대를 크게 만드는 성형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1.5~2cm 내외의 작은 성대 모양을 바꿔 음 높이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미세한 수술 기법이 요구된다. 목소리 전환 수술은 사전 목소리 검진을 통해 바꾸고자 하는 목소리의 톤을 결정하고 이에 맞게 성대 길이를 조절하는 수술을 거쳐야 한다.


도움말·김형태(예송이비인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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