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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해 먹는 지역 명물 빵집

택배로 쓩~

기획ㆍ신연실 기자 사진ㆍ문형일 기자 어시스트ㆍ정미진

2011. 09. 28

대전, 전주, 목포, 군산, 부산까지 단팥빵 하나 먹겠다고 빵 값의 몇 배나 되는 차비를 들여 찾아간 사람에게는 조금 억울할 법한, 소문난 지방 배달 빵집 리스트.

대전 성심당
2011년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제과점. 1956년에 문을 열어 올해로 55주년을 맞았다. 독특한 식감의 튀김소보로,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월넛브레드, 호두와 찹쌀, 팥 등으로 씹는 맛이 일품인 우리밀찹쌀방망이가 맛좋기로 입소문 났다. 주문은 전화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배송비 2천5백원, 2만원 이상 무료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 문의 042-256-4114 www.sung simdang.co.kr

군산 이성당
1930년대 일본인이 운영하던 것을 1945년 우리나라 사람이 인수, 분점도 내지 않고 한곳에서만 60년 넘게 이어온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이다. 인기 빵은 단팥을 가득 넣은 쌀앙금빵과 각종 채소를 고소한 소스에 버무려 채운 야채빵, 자연 발효시켜 만든 블루빵이다. 야채, 크림 빵을 제외한 모든 빵과 전병ㆍ쿠키가 배달 가능하며, 주문은 전화로 받는다. 배송비 3천~5천원, 5만원 이상 무료 영업시간 오전 7시30분~오후 10시30분 문의 063-445-2772

전주 PNB
1951년 개점 이래 주변의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도 문 닫게 할 만큼 지역 주민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땅콩전병, 수제 초코파이, 쌀술빵 등의 빵과 전병 모두 배달 가능하며, 주문은 전화로 받는다. 배송비 4천원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30분 문의 063-285-6666

목포 코롬방제과
1983년에 문 열어 3대째 내려오는 제과점이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새우바게트와 크림치즈 듬뿍 들어간 크림치즈바게트가 인기지만, 소보로빵이나 찰보리빵, 모카빵 등 향수를 자극하는 빵들이 진정한 스테디셀러다. 주문은 전화로 받는다. 배송비 5천원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문의 061-243-2161

부산 OPS
1889년 부산 남천동에 처음 문을 열어 지금까지 전통의 맛을 지켜오고 있다. 블로거들 사이에서 왕슈크림빵이 맛있기로 입소문 나 있지만 롤케이크와 파운드케이크를 비롯해 건강한 바게트 종류, 데니시ㆍ브리오슈 등도 강추! 케이크, 화과자, 쿠키 종류만 배달 가능하며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배송비 3천원, 5만원 이상 무료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문의 1588-3069 www.ops.co.kr



배달해 먹는 지역 명물 빵집


1 성심당 월넛브레드 마카다미아와 호두가 빵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듬뿍 들어 있다. 3천5백원.
2 이성당 쌀쿠키 우리 쌀로 만든 8종 쿠키 세트. 3만3천원.
3 이성당 블루빵 자연 발효시킨 쌀에 소금만 넣어 만들었다. 2천5백원.
4 이성당 쌀앙금빵 100% 쌀로 만든 단팥빵으로 쫄깃하고 팥소가 두툼해 하나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다. 1천2백원.
5 PNB 수제 초코파이 진한 초콜릿 빵 안에 생크림과 딸기잼이 들어 있다. 1천2백원.
6 코롬방제과 소보로빵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빵. 달지 않고 고소해 자꾸만 손이 간다. 1천원.
7 코롬방제과 모카빵 모카향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며 쫄깃하다. 4천원.
8 OPS 쇼꼴라샤르망 카카오빈으로 직접 만든 초콜릿을 넣은 초콜릿 케이크. 1만5천원.
9 OPS 케익오자브리꼬 아몬드가 들어간 버터크림과 직접 만든 살구잼, 바삭한 파이의 조화가 일품이다.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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