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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메아리 만드는 참존그룹 김광석 회장

세계 제일의 명품 화장품 만들다

글·강현숙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11.09.16 16:45:00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에게는 특유의 뚝심과 카리스마가 있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고객 중심의 직거래 쇼핑을 추진하고, VVIP를 위한 참존스킨타운을 연 참존그룹 김광석 회장을 만나 세계적인 명품으로 우뚝 선 참존 화장품 이야기를 들었다.
참좋은 메아리 만드는 참존그룹 김광석 회장


피부에는 약(藥)이 되고 마음에는 낙(樂)이 되는 화장품을 추구하는 참존 화장품. 참존그룹을 이끄는 김광석 회장(72)은 약사 출신 기업가로 유명하다. 김 회장은 1966년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한 뒤 ‘피보약국’을 개업하고 당시로서는 획기적으로 피부에 관한 약만 조제했다. 전문 분야가 있는 의사처럼 약사 역시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면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피부과 책에서 약 성분을 찾고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피부약은 불티나듯 팔렸다.
“당시 제가 만든 피부약이 인기를 모으면서 전국의 약사들이 약을 보내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60여 개 약국에 피부약을 보냈는데,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이게 ‘무허가 제약’으로 법망에 걸려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8억3천만원을 선고받았지요. 어마어마한 액수의 벌금을 갚기 위해 시작한 것이 참존화장품입니다.”
마이너스 8억3천만원에서 시작한 화장품 사업은 초기에는 우여곡절이 많았고 잘 팔리지도 않았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김 회장이 고안해낸 방법은 바로 ‘샘플 전략’. ‘샘플만 써봐도 알아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5g짜리 화장품 샘플을 고객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하자 입소문이 나며 유명해졌다. 샘플 전략을 통해 승승장구하던 사업은 또다시 ‘참존 제품은 약사가 만든 약용 화장품이라 처음에는 효과가 좋지만 나중에는 부작용이 심해진다’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고민하던 김 회장은 전국의 점주들을 모아 세미나를 열어 ‘약용 화장품은 항생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이 들어가야 하는데, 참존 제품에는 절대 두 가지가 들어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인식을 바꿔나갔다. 큰 호응을 얻은 점주 대상 세미나는 91년 원주공장이 완공된 뒤 공장 견학을 겸한 고객 대상 세미나로 확대됐고, 현재까지 다녀간 사람만 12만 명이 넘는다. 이것이 30여 년간 실천되고 있는 참존만의 ‘3S 전략(샘플(SAMPLE)+서비스(SERVICE)+세미나(SEMINAR))’으로, 경영자가 아닌 고객이 기업 활동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기업 철학의 포인트가 됐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유통혁명 CCS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을 확장해온 김 회장은 중간 유통 과정으로 인해 화장품 가격이 오르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최고의 고객 서비스’라는 신념을 가진 그는 5년 전 고객과의 1:1 직거래 시스템인 CCS (Charmzone Customer Shop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고객과 참존이 만든 가게란 의미)를 만들었다. 초기에는 소매점과 대리점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여름 새롭게 리뉴얼하며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전략이 가능했던 것은 원주공장 세미나를 다녀온 12만 명의 데이터베이스 덕분이다.
“CCS는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전화(080-8383-000)로 주문하는 방식으로, 유통비와 물류비 등의 가격 거품을 빼 55% 정도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링클리어·희부탄·지안 3가지 참존 스테디셀러를 단독판매하며 누구나 CCS 회원이 될 수 있지요. 앞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며, 회원이 50만 명 이상 되면 참존의 유통 방식을 직거래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참존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CCS 외에 상위 1% VVIP를 위한 선(先) 서비스, 후(後) 판매 개념의 피부 관리 전문센터 CST(Charmzone Skin Town)도 운영 중이다. CST에 최상위층 고객을 초대한 뒤 특허물질로 만든 참존의 최상급 브랜드 참인셀 라인을 활용해 무료로 스킨케어를 해준 다음 효과를 본 고객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것. 참인셀 6종 세트를 66만원에 구입하면(8월 말까지 할인 가격, 9월부터는 88만원) CST를 이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쿠폰 7장을 제공한다.

참좋은 메아리 만드는 참존그룹 김광석 회장

1·2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참존을 명품 화장품으로 이끈 김광석 회장.



김 회장 친필 사인이 든 품질보증서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자랑하는 김 회장의 피부 비결은 참인셀을 포함한 참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직접 제품을 바르고 효과를 체험하며 고객의 피부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
“색조 화장품이 옷이라면 기초 화장품은 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자 밥, 여자 밥이 따로 없듯이 효과 좋은 기초 화장품은 남녀가 함께 써도 무방하지요. 특히 근래 2년간 참인셀 제품을 열심히 발랐더니 검버섯과 잡티가 없어지는 등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얼마 전 일본으로 휴가를 가 일주일간 야외에서 골프를 쳤는데도 피부가 그을리지 않았을 정도입니다.”
17년 전부터 참존 제품에는 ‘세계 제일의 명품 참존이 만들겠습니다. 승자에게 뜨거운 박수가 있듯이 명품에는 고객의 찬사가 있습니다. 써본 사람은 다 좋다고 하고, 나도 써보고 그렇게 느끼며 자신 있게 남에게 권하는 세계 제일의 명품을 만들겠습니다. (주)참존 대표이사 김광석’이라는 글귀와 함께 김 회장의 친필 사인과 사진이 들어 있다. 보증서에 적힌 포부처럼 그는 앞으로 세계 제일의 명품 화장품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꿈이다.
“저는 여성이 아름다워야 남성이 행복하고, 남성이 행복해야 국가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움을 위해 목숨까지 걸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해 세계 최고의 명품 화장품을 만들어 참좋은 메아리가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끊임없이 진화하고 진보할 참존의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성동아 2011년 9월 5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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