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서초등학교 교사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이윤숙 ▷▶ ‘나무가 사라진 나라’
“아이들에게 ‘나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선명한 컬러의 아크릴화로 그려진 익살맞은 캐릭터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쭈욱 나라’와 ‘쫌더 나라’라는 재미있는 표현은 우리가 ‘쫌더, 쫌더’ 할수록 ‘쭈욱’ 함께 살기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을 말하는 거겠죠?”
_후지 마치코 글 고바 요코 그림 계일 옮김. 9천원 계수나무.
어린이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 김소희 관장 ▷▶ ‘지구를 지키는 생활 습관 10가지 고사리손 환경책’
“자연을 지키고 환경을 살리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답니다. 생활 속 실천이야말로 확실한 자연보호이며 지구를 지키는 지름길이죠. 이 책은 감각적인 컬러와 독특하게 이어지는 페이지 구성으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아이에게 보다 쉽고 확실하게 전달해줍니다.”
_멜라니 월시 글·그림. 1만원 웅진주니어.
환경정의연대 신권화정 ▷▶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개미가 날아올랐어’ ‘지렁이가 흙 똥을 누었어’
“다섯수레에서 펴낸 세 권의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입니다. 세밀화로 유명한 생태화가 이태수씨의 그림으로 꾸며져 사진보다 더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생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생물의 입장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어요.”
_이성실 글 이태수 그림. 각 9천5백원 다섯수레.
인천 구월서초등학교 교사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이윤숙 ▷▶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미래아이의 ‘미래 환경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가 환경에 대한 의식을 갖게 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들이지요.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이 책은 실제 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투발루 공화국’을 배경으로 로자와 고양이 투발루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투발루 공화국은 현재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져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섬이고요. 투발루를 떠나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에 빠져든 아이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생각과 행동을 자연스레 고민하게 된답니다.”
_유다정 글 박재현 그림. 9천원 미래아이.
에코맘 코리아 대표 하지원 ▷▶ ‘남기면 안 돼 탄소발자국’
“주인공 하람이가 친구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이산화탄소 다이어트 대작전을 설명하며,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동화책입니다. 탄소발자국(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무엇인지 아이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자신의 탄소발자국을 뚱뚱하게 만드는 습관과 날씬하게 하는 습관을 가르쳐주지요.”
_김지현 글 김미음 그림. 1만2천원 밸류앤북스.
환경정의연대 신권화정 ▷▶ ‘반짝이는 물을 보았니?’ ‘잘 먹겠습니다’ ‘나야 나, 공기!’ ‘너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 ‘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 봐!’
“창비에서 펴낸 ‘지구 살림 그림책’ 시리즈로 물살림, 밥상살림, 숨살림, 되살림, 흙살림이라는 5개 주제로 꾸민 책입니다. 지구의 고마움을 배우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구 살리기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요. 마음을 움직이는 한마디와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되는 삽화가 아이들이 스스로 깨우치는 것을 도와줘요.”
_반짝이는 물을 보았니 조은수 글·그림, 잘 먹겠습니다 허은실 글 박정섭 그림, 나야 나, 공기! 이현숙 글 송선범 그림, 너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 허은미 글 윤지 그림, 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 봐! 신순재 글 장경혜 그림. 각 9천5백원 창비.
어린이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 김소희 관장 ▷▶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환경운동연합에서 발행하는 잡지 ‘환경운동’의 기자로 활동하며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제가 사랑하는 딸과 함께 지구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지은 책입니다. 주인공 초록이와 함께 함부로 쓰고 먹고 버리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면 좋을지 배울 수 있어요.”
_김소희 글 정은희 그림. 9천원 토토북.
일러스트레이터 안경자 ▷▶ ‘우리 마당으로 놀러와’
“작가가 어려서부터 마당 있는 집에서 살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책을 보고 아이들이 마당으로 나가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자연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산과 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_문영미 글 조미자 그림. 9천5백원 우리교육.
여성환경연대 이보은 ▷▶ ‘고그린맨 VS 심술통 떼돈 공갈 팍팍 써’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1997년생 어린이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이승민) 군이 지은 환경 동화입니다. 조너선은 열 살 때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고 고그린맨 캐릭터와 이야기를 상상해냈다고 해요. 깨끗한 초록마을에서 호시탐탐 환경 파괴를 노리는 악당 무리와 맞서 싸우는 고그린맨의 이야기는 어른이 읽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어요.”
_조너선 리 글·그림 노은정 옮김. 1만원 삼성출판사.
에코맘 코리아 대표 하지원 ▷▶ ‘지구 사용설명서’
“외계인이 쓰고 지구인이 옮겼다는 설정이 독특해요. 인간뿐 아니라 수많은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실천해야 할 일들을 알려줍니다. 사용설명서를 따라 엄마와 아이가 하나씩 실천해나간다면 훗날 아이는 자연스럽게 지구를 지키는 습관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_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 글 김지민 그림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 옮김. 9천8백원 한솔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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