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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식물원

희귀식물이 피우는 꽃 구경 가요~

글 박혜림 기자 자료제공 평강식물원

입력 2010.07.07 15:35:00

평강식물원


한 해의 절반이 지난 7월, 조용한 나무 그늘에 앉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보는 건 어떨까. ‘평안한 마음, 건강한 몸’을 콘셉트로 내세우는 경기도 포천 평강식물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해보자.
평강식물원은 12개 테마 가든이 산책로로 연결돼 있다. 시원한 그늘과 푸른 이끼가 싱그러운 ‘이끼원’에서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히고 식물원 주변 숲에서 들려오는 뻐꾸기·꾀꼬리·호랑지빠귀 등의 새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와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 소리가 마음을 맑게 씻어준다. ‘들꽃 동산’에서는 섬단풍나무와 마가목을 감상할 수 있다. 갖가지 푸른 고사리들이 모여 있는 ‘고사리원’은 마치 원시림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식물원 곳곳의 나무 그늘에 마련해놓은 쉼터가 운치 있다.
7월은 희귀식물이 꽃을 피우는 시기로 식물도감에서만 보던 꽃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날개를 펴고 나는 해오라기를 닮은 ‘해오라비난초’는 우리나라 산야의 습지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다. 음력 7월 보름날인 백중날 부처님께 바쳤다고 전해지는 부처꽃의 보라색 꽃잎이 청초하다. 홍도비비추·옥잠화는 여름에 보라색·흰색 꽃을 피워 그 아름다움이 극에 달한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 금강초롱도 수줍게 꽃을 피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인 솔나리·참나리·말나리·털중나리·하늘나리 등도 고혹적인 자태를 뽐낸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 활짝 핀 꽃을 보며 한낮의 더위를 날려보자. 토요일 오후 2시와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식물전문가들이 직접 식물원을 안내해준다.
평강식물원이 자랑하는 레스토랑 ‘평강’과 ‘엘름’에서 약선산채정식을 맛볼 수 있다. 약이 되는 7가지 나물과 불고기가 맛깔스럽고 힘을 돋운다. 후식으로 나오는 연잎 셔벗은 평강식물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찾아가는 길 자유로(파주 방면)-전곡-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 동부간선도로-의정부-포천-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 구리IC-퇴계원-일동-산정호수(명성캠프)-정수식당-평강식물원
개장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7시(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6천원, 초·중·고생 5천원, 7세 미만 어린이·65세 이상 4천원, 36개월 미만 영·유아 부모 동반시 무료 문의 031-531-7751 www.peacelandkorea .com

여성동아 2010년 7월 5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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