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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SCIENCE CLASS

Q&A로 풀어보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글 김윤미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사진제공 LG전자

입력 2010.06.08 12:00:00

Q 해외에서 로밍한 휴대전화로 전화 통화는 물론 TV도 시청할 수 있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Q&A로 풀어보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현재 국내에서 휴대전화로 TV를 시청하는 방법에는 위성DMB와 지상파DMB 서비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위성DMB는 인공위성에서 전파를 수신해 다시 단말기로 디지털 신호를 쏘아주는 방식입니다. 지상파DMB는 라디오 송출처럼 송신탑에서 디지털영상 압축 신호를 송출합니다. 두 서비스 모두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국내의 지상파DMB 서비스를 받아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국내와 같은 방식으로 지상파DMB를 송출하는 중국·유럽·동남아시아에서는 국내 지상파DMB 단말기로도 그 지역의 지상파DMB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송신소에서 송출하는 주파수 대역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국내 주파수와 일치하는 채널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장작용 나무는 불에 타면 재가 되는데 숯은 왜 재가 되지 않나요.

Q&A로 풀어보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장작용 나무가 불에 훨훨 타는 현상을 ‘연소’라고 부릅니다. 연소는 물질이 빛이나 열, 또는 불꽃을 내면서 빠르게 산소와 결합하는 반응입니다. 나무가 연소하면 탄소 성분은 산소와 결합해 이산화탄소 혹은 일산화탄소 등의 형태로 빠져나가고 불에 타지 않는 물질만 재로 남습니다. 숯은 외부 공기(산소)가 차단된 숯가마 안에 나무를 넣고 600℃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 만듭니다. 나무의 주성분인 탄소만 남고 나머지 불순물은 모두 제거되지요. 따라서 숯을 만들 때는 나무를 ‘태운다’가 아닌 ‘굽는다’는 표현이 적합합니다. 불순물이 빠져나간 자리는 미세한 구멍 형태로 남습니다. 재는 이미 산소와 결합해 더는 탈 수 없지만, 숯은 산소와 거의 결합하지 않은 탄소 덩어리이기 때문에 산소와 쉽게 결합해 불에 잘 탑니다.
Q 손톱이 발톱보다 빨리 자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A로 풀어보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손톱과 발톱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표피세포가 단단하게 변한 조직입니다. 둘 다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돼 있는데, 성장 속도에는 약간 차이가 있어 손톱은 한 달에 평균 3.5mm, 발톱은 2mm 정도 자랍니다. 손톱과 발톱이 자라는 속도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사용빈도가 높은 손톱이 발톱보다 외부 자극을 많이 받아 더 빨리 자란다는 설입니다. 외부 자극을 많이 받는 중지의 손톱이 다른 손가락의 손톱에 비해 빨리 자라는 현상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또 다른 가설은 발은 늘 양말이나 신발에 압박을 받고 있어 더디게 자란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 손발톱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밤보다는 낮에 잘 자라므로 햇빛이 만드는 비타민 D가 성장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여성동아 2010년 6월 5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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