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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독립! 김연아 제2의 인생에 첫발 내딛다

글 정혜연 기자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0.06.08 09:43:00

엄마와 독립! 김연아 제2의 인생에 첫발 내딛다


김연아(20)의, 김연아에 의한, 김연아를 위한 회사가 생겼다. 지난 4월30일부로 3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소속사 IB스포츠에서 나와 독자적으로 올댓스포츠를 설립한 것. 이 회사는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가 대표이사 겸 주주로 있고, 김연아 또한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26일 올댓스포츠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아이스 쇼와 스포츠 꿈나무 육성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것”이라며 회사의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박미희씨는 회사를 출범하게 된 계기에 대해 “IB스포츠는 여러 사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김연아의 니즈를 반영한 선수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연아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직접 관리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박씨가 총 1억원의 자본금을 들여 설립한 올댓스포츠는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직후인 5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곽민정도 김연아 회사에 4년 전속 계약 맺어
김연아는 회사 출범 후 가장 먼저 꿈나무 육성 사업에 나섰다. 지난 5월2일 경기도 과천시 빙상장에서 국내 피겨 유망선수를 지원하는 내용의 ‘피겨 꿈나무 육성지원 합의서’에 서명한 것. 당시 김문수 경기지사와 여인국 과천시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앞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과천시 빙상장 및 시설물 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틀 후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공식 행사를 가졌다.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영웅 부문 2위에 선정돼 맨해튼 타임워너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국내 언론에도 소개됐다. 이날 김연아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유명인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유명인을 많이 보게 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나 가수 레이디 가가를 만났으면 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엄마와 독립! 김연아 제2의 인생에 첫발 내딛다

1 지난 5월 문을 연 올댓스포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해 있다. 2 올댓스포츠의 대표이사를 맡은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



5월10일에는 처음으로 소속 선수도 맞이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13위에 오른 곽민정 선수(16)와 4년 전속 계약을 맺은 것. 올댓스포츠 측은 “성장 가능성이 큰 곽민정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돼 기쁘다. 앞으로 곽 선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뉴욕에서 열린 ‘타임’지 행사 인터뷰에서 그는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을 다 이뤘다. 올림픽 금메달·세계 선수권 챔피언 등을 얻었고 최고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전혀 없다”면서도 진로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생각하면서 옳은 길로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성동아 2010년 6월 5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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